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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장염으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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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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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새벽부터 설사에 고열, 오한이 심해서, 다음날 출근못하고 동네 내과에 내원하여 장염 진단받고 약을 성실히 복용하였으나, 증상은 악화되었고, 그 다음날 병원에 재차 내원하였는데 급성충수염이 의심된다하여 큰 병원 가라하여 을지병원 응급실에 갔으나, 열이 나서 못들어간다. 땡볕에서 격리실 자리 날때까지 기다려라 하는 말에 몸이 멀쩡하면 의자라도 내놓아라 했을텐데, 사지가 부들부들 떨리고 정신이 아득해서 의자르드 있으야 기드리즈 않겠냐므 이 악물고 (화를 억누르며)말하니 휠체어 주더라.
기약없는 기다림끝에 나는 땡볕에 물 한방울 먹지 못하고(언제 날 부를지 모르기에 자리를 떠날수도 없었다) 2시간 기다리니 설문지 쓰셨냐고..아뇨, 왜요? 쓰란말 없이 체온계 귓방맹이에 쑤시더니 열나서 못들어와요 하고 가버려서 전 안내 못받았어요 하니, 아 그러셨어요~ 라는 (쿠션멘트는 나는 늘 강요받지만) 빈말 없이 쓰세요 해서 나는 네 하고 쓰고 들어가서 체온을 쟀는데 열 37.4도 아니네요 라데..나 왜 땡볕에 2시간 기다린걸까?^^

여튼 나는 내이름을 의료진 들어올때마다 복창해야했고, 피를 2번이나 뽑혔으며( 왜 다시 뽑는지 말도 안하고 뽑더군.. 뒤지게 아팠다)
엑스레이 찍고 씨티찍고 진통제 두팩 맞고, 수액맞고 결과는 맹장염 아니고요, 대장이 부었데요 (간이 부은건 아니구?) (그래서 화장실에 그렇게 폭포가... ) 진통제를 두팩 맞아도 나는 집에 오는 택시안에서 죽음의 곳통을 만끽하였고, 집에 와서 약을 사발로 드링킹 하였으며 금요일도 역시 출근을 하지 못하였다.

https://img.theqoo.net/ybpef



건대병원에서는 손등에 수액이 들어가는 바늘을 간호사님(이라쓰고 납쁜쌔럼이라 읽겠다) 실수로 두번이나 맞아서 손등에 멍들고, 을지병원에서는 오른 팔을 저 지경으로 만들고..^^ 의료인들의 고생과 희생 알고는 있습니다만, 환자에게 피를 가득 빼갔으면서 왜 또 다시 뽑는지 이유라도 말하고 뽑아가면 내가 화가 나겠어요? 안나겠어요( 여기서 정답; 안난다)
결국 나는 동네병원이 도대체 왜 맹장염이 의심된다고 큰병원 보내서 큰돈을 쓰게 한걸까 의구심이 들었지만, (feat옆에서 설사하는데 왜 맹장염이냐 유우난이다 , 의지와 노오력 부족이라는 엄마의 잔소리) 화장실이 날 부를만큼 내 배는 또 아팠기에 (우린 서로 만날수록 내 동군영은 찢어져...)
각설하고 보험담당자에게 저 장염으로 응급실 왔는데 실비처리 되나요? 해서 서류 떼서 보내주세요 해서 나는 다음날 또 을지병원을 재차 방문하였고, (가야을지 말아야을지) 여차저차 서류제출하여 그날 바로 보험금 수령하였다( 현대해상 만세)

아직도 내 장은 예민하고 나으려는 놀오력과 의지부족으로 나를 괴롭힌다.

김치찌게 먹고싶어.. 빨간 열무김치국물 마시고 싶어...빠빨간맛...
점점 더 미쳐가나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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