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시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SixTONES가 치유받을 때는 어떤 때? 큰 곰인형에 안겨서 릴랙스하면서 알려주었습니다.
SixTONES의 치유 캐릭터, 어렸을 때의 인형에 대한 추억을 토크!
쥬리 : SixTONES 안에서 치유 캐릭터는 없지?
전원 : 없네~.
쥬리 : 슬슬 치유 캐릭터를 영입하고 싶네.
신타로 : 이와하시(겡키) 같은.
쥬리 : 맞아. 그도 그럴 게, 누군가 우리를 치유해 줄 사람 있어(웃음)?
쿄모토 : 느긋하고 경계심 없는 사람 없으니까. 모두 시끄러워.
코우치 : 와, 제시의 “느긋하고 조용한 거” 생각할 수가없어.
호쿠토 : 하지만, 잡지 같은 곳에서 캐치프레이즈를 붙일 때, 꽤 코우치 “최연장자에 사랑받고 치유되는 캐릭터”라고 하잖아,
우리들 누구 하나 감이 잡히질 않네(웃음).
제시 : (웃음). 자기 입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면, 그 회견을 해야겠어.
쥬리 : 자기 어필 중요하지.
코우치 : 내 입으로 “사랑받는 캐릭터”라고 말한 적 없-어(웃음).
쿄모토 : 하지만 소거법이라면, 자기가 치유받는 캐릭터라고 생각하지.
신타로 : 그건 좀 있겠지.
코우치 : 뭐... 임무 같은 것?
쥬리 : 임무가 아니라 의무(웃음).
호쿠토 : 하지만 진지한 이야기로, 조금 마음이 괴로울 때 치유받는 건 제시.
쿄모토 : 알 거 같아. 힘을 줘.
호쿠토 : 세간적인 캐릭터와 별개로, 나한테 있어서.
쥬리 : 제시는 약간의 바보 같은 면과, 연하의 힘과, 지쳤을 때 치유받곤 하네.
호쿠토 : “열심히 하자!” 같은 게 아니라, 그만 입에 긴장이 풀려서, 어쩔 수 없게 되는.
제시 : 긴장이 풀려버리네(웃음). 하지만 나는 평소처럼 하는데, 그걸 모두가 제멋대로 웃어버리는 것.
코우치 : 멋있어~.
제시 : 슬슬 인세가 필요한데(웃음). 어라? 저 녀석(촬영에 쓰인 큰 곰인형을 발견하고) 다리 꼬고 앉아있어.
전원 : 귀여워~!
쥬리 : 사귄다면 저 녀석이네.
제시 : 진짜로.
신타로 : 나는 저 녀석을 3만엔에 살까 생각중이야(웃음).
코우치 : 정가가 아니야.
제시 : 어? 중화?
쥬리 : 그건 마파두부(웃음). 하지만 나, 어렸을 때도, 인형 가지고 있지 않았어.
코우치 : 나는 지금도 가지고있어.
쿄모토 : 오, 치유 캐릭터.
제시 : 나는 라스베가스에서 인형 뽑기로 뽑은 인형을 꽤 귀여워했어.
신타로 : 우리 집은 엄마가 좋아하셔. 1년에 한 번, 그 해의 쥐 인형을 매년 사니까, 우리 집에 엄청 많아.
호쿠토 : 내 방에도 엄청 많았어. 인형이 갖고 싶어서 샀었어.
쿄모토 : 우리 집은 인형 뽑기 잘 안 하니까. Snow Man SixTONES가 지방으로 갔었을 때 시작했었는데, 그전까지는 샀었네.
캐릭터의 인형이나, 곰인형이나. 하지만, 너무 많아서 엄마가 버리셨어.
쥬리 : 모두 그렇네. 우리 집은 애초부터 없었어.
코우치 : 나는 인형에 둘러싸여서 잠을 잤어.
호쿠토 : 나는 지금도 인형이랑 같이 자.
신타로 : 슬슬 졸업해야지.
코우치 : 내 침대 주변에는, 이제 말도 안 될 정도의 인형이 있어.
쥬리 : 몇 개 정도?
코우치 : 20개.
쥬리 : 말 되는데(웃음).
전원 : (웃음).
신타로 : 20개라면 우리 집에도 있어.
코우치 : 사과할게요. 말 되네요(웃음).
신타로 : 하지만 내 침대에는, 죽부인(앉고 자는 베개)이 있어요!
제시 : 아하하, “있어요!”라니, 화내는 말투 같아.
신타로 : 화나지 않았어요. 저도 (인형과) 함께 자고 있습니다(웃음)!
<쿄모토>
치유는, 영화 사이트에서 이것저것 보는 것.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을 좋아해서 방송 중일 때도 보았는데,
다시 보는 중인데 너무 재밌고, 재밌어요. 좋아하는 만화영화도, 전부 가지고 있어요. 영화 사이트에서 언제든지 볼 수 있는 게 기뻐요.
지금은 최신 영화가 송신되는 걸 기대하고 있어요. 여자친구에게는, 안겨오는 것보단 내가 안겨있고 싶을지도.
그걸 받아 들일 수 있는 포용력이 있는 사람에게 치유받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계속 그러는 건 좀...”이라고 말하는 사람에게는 상처받을 지도.
영화를 볼 때 어깨에 기대고 싶고. 아마, 외로움을 잘 타는 것뿐이네요(웃음).물론, 안겨오는 것도 좋지만, 나도 안기게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제시>
음악을 계속해서 듣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이라, 치유받고 싶을 때는 발라드 같은 걸 들어요.
나도 음악을 만드니까, 그런 걸 들으면서 힘내야지 하는 것도 있고요. 음악 이외라면, 방안에 향수를 뿌리고, 캔들을 켜요.
좋아하는 냄새는, 단 냄새보다는, 감귤이나 꽃이나 장미. 그리고 여름에 에어컨을 틀고 이불을 덮고 있다거나,
눈이 엄청 오는데 노천탕에 들어가거나, 정반대의 것을 하는 걸 좋아해요. 여자친구에게 치유를 받는다면, 허그라던가 꼭 붙어있고 싶어요.
항상 하면 당연한 게 돼버리니까, 가끔의 느낌이 좋네요. 자신이 치유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더라도,
허그를 받으면, 치유가 필요했었다고 깨닫는 패턴도 있네요.
<호쿠토>
[퍼펙트 월드] 촬영을 하고 있을 즘, 현장에 있던 챠코라는 강아지에게 엄청 치유받았어요. 사랑스럽고, 안고 사진도 찍었어요.
역시 동물은 치유를 주는 존재네요. 강아지는 집에서도 키우고 있고, 진짜 좋아해요.
하지만, “치유받고 싶어”라는 생각은 지금은 없고, 그보다 일을 하고 싶어요. 저에게 있어서, 어떤 걸 해주는 것 보단,
상대의 생각에 따라서 내버려 두는 분이 필요하려나. 드라마 같은 걸 보고 생각하는 건, 여자 친구가 남자 친구에게 “괜찮아?”라고 격려하는 것보단,
“자 밥 만들게”라고, 무심코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가만히 두는 거도 중요하니까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탱해주는 것도 좋으려나.
<쥬리>
잡니다! 가장 좋아하는 건 낮잠. 동영상을 보면서 잠드는 것...이 이상. 알람을 맞추지 않고 2,3시간 정도 자고 일어났을 때,
“아, 저질러 버렸다”라는 느낌도 좋아요(웃음). 자려고 생각해서 자지 않는 게 기분이 좋아요.
여자 친구에게는, 맛있게 밥을 먹는 것을 보면 치유받아요. 조금 좋은 고깃집 같은 곳을 갔다고 치면, 어느 정도의 매너는 필요하지만.
그만 먹으라고 부탁할 정도라던가, 무리해서 먹고 나서 “아, 괴로워”라고 말해줬으면 좋겠어요(웃음).
애교를 부리거나 애교를 받아주는 것보단, 이편이 치유받으려나. “여기까지 내가 (여자친구를) 데리고 와서 좋았다”라고 생각 들게 해주는 것도 좋아요.
좀 더 해주고 싶다고 생각하니까요.
<신타로>
치유를 원하는 시간은, 몸이나 마음이 지쳤을 때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마사지 받으러도 안 가고, 안식을 원하는 것도 딱히 없고,
집에서 멍하니 티비를 보는 것만으로도 안정이 돼요. 그리고 강아지와 놀거나, 같이 자거나.
그것만으로 치유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산책을 가서 기뻐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보면, 귀여워~라고 생각하게 돼요.
그래서 치유라는 감각을 저는 잘 모르겠어요.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건 즐거운데, 저 꽤 신경 쓰이는 타입이라서.
상대가 여자라도, 신경 쓰이지 않는 사람이 좋아요.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 시간은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같이 있어도 아무것도 하니 않아도 좋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좋아요. 그걸 허락해주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예요(웃음).
<코우치>
치유받는 건, 온천이나 암반욕. 암반욕은 온도가 많이 높지 않으니까 느긋하게 들어갈 수 있고, 말하면 안 되는 조용한 환경이라는 게 좋아요.
평소에 시끌벅적하게 있거나 음악이 계속해서 나오는 곳에 있기 때문에, 조용한 곳에 가고 싶어져요.
여자친구에게 치유받는다면, 제가 좋아하는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어요.
케첩 라이스에 계란, 위에 뿌리는 건 데미그라스 소스보다는 케첩파. 어린아이가 좋아하는 요리같은 걸 좋아해요.
제가 지쳤을 때 갑자기 “코우치군, 오므라이스 좋아하지”라고 하며 만들어주면 최고. 지친 게 모두 날아갈 거예요.
하지만 지금은 치유가 필요 없으려나. 좀 더 여러 가지를 하고 싶어요. 오히려 채찍질해주는 사람이 좋겠어요(웃음).
오의역ㅇㅇ
그룹 안에 치유 캐릭터 없는 걸로 너무 확정 짓는 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뷰 항상 재밌어서 좋아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