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Splash!

라이브를 막 끝낸 6명에게, 일을 잊고 마음껏 물총으로 놀게 했습니다.
예상을 넘어선 젖은 모습이 장관! 그리고, 인터뷰에선 갑자기 단독 라이브의 반성회 시작?!

카나가와, 미야기, 오사카 3개의 도시를 돌았던 아리나 콘서트를 성공시킨 SixTONES.
추가 공연이 된 미야기를 포함해 전 10공연, 약 13만 6000명을 동원했다.

쥬리 : SixTONES로 아리나를 돈 건 처음인데, 간단하게 말하자면 재밌었어!

제시 : 작년, 요코아리에서 1회 한정이었지만 이번에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올해는 3개의 도시를 도는 투어. 레벨업했네.

쥬리 : 응. 요코아리만으로도 엄청 큰일인데.

호쿠토 : 처음에는, 요코아리와 오사카만 예정되어있어서 투어라고 말해도 괜찮을까?라고 생각했는데
            미야기가 추가 공연이 확정되어서, 이걸로 투어라고 해도 괜찮지 않아?

제시 : 괜찮아. 투어라고 해버리자.

타이가 :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와주셔서, 다시 한번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

코우치 : 정말 감사하네.

신타로 : 감사의 기분밖에 없어. 추가 공연이 가능했던 것도 팬들의 목소리가 있었기 때문이고.

쥬리 :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좀 더 많은 곳을 돌고 싶어.

타이가 : 그렇네.

호쿠토 : 지금부터 잡지 반성회 할까?

신타로 : 지금(웃음)?

제시 : 뭐랄까, 우리들 촬영 중에도 계속 반성회 했네(웃음).

코우치 : 반성회라고 하니까 엄청 대단해 보이는 느낌으로 들리는데 거기 재밌었네,라는 이야기

쥬리 : 맞아맞아, 그저 재밌었던 추억의 이야기. 아직,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있어~

신타로 : 남아있어! 아직 오사카 공연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취재는 5월 초)

호쿠토 : 오사카라고 하면, 앙콜 때, 스크린이 열리는 게 늦어졌네
            계속 기다려도 신타로가 오지 않았어(웃음).

신타로  : 맞아! 나 전혀 등장하지 못했어(웃음).

호쿠토 : 어떻게 된 일이었어?

신타로 : 몰라(웃음).

제시 : 우리들이 서는 위치를 잘 못 서서 엇갈렸던 적도 있잖아. 그건 요코아리?

쥬리 : 요코아리. 3:3으로 서야 하는데, 센터를 잘못 서서.

호쿠토 : 마지막에 마무리할 때, 센터가 제시랑 쿄모토로 끝나야 하는데,
            앙콜에서 한 번 더 스크린이 열렸더니 쿄모토랑 내가 센터에 있었어.

타이가 : 매직(웃음)! (스크린이) 열렸더니 다른 사람이.

쥬리 : 4명은 스크린이 열릴 때까지 시간이 걸리니까, 모습이 안 보이고(웃음). 그거 재밌었어.

제시 : 오사카의 최종 공연 앙콜에서 티셔츠를 줄까, 말까의 문제도 있었어.

신타로 : 그건 사건이네.

제시 : 몇명은 안에 탱크탑을 입고 있어서, 티셔츠를 벗어서 팬분들에게 드리는 게 되었는데.
         근데, 코우치는 "나 티셔츠 던지지 않아도 되나?"라고 했어.

호쿠토 : 뭐, 탱크톱을 입고 있지 않았고, 그것도 그렇네. 그럼, 전원 던지지 않아도 되네.
           뭔가 분위기를 읽고 각자 자유롭게 하는 걸로.

제시: 정신 차리고 보니 코우치만 티셔츠를 벗어서 알몸이 되었다(웃음).

호쿠토 : 그 누구도 벗지 않았네.

쥬리 : 가장 벗을 거 같았던 신타로도 벗지 않았어, 코우치 혼자 상의 탈의.

타이가 : 우리가 벗지 않도록 말했었지? 그냥 혼자 벗고 싶었던 거지?

코우치 : 그런 게 아니야(웃음). 작은 남자아이가 있어서 그런거야.

제시 : 티셔츨 주고 싶었던 거네.

코우치 : 맞아!

타이가 : 하지만 팬분들이 나간 뒤, 그 티셔츠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어.

전원 : (폭소).

코우치 : 그거 정말 슬프네!

제시 : 스태프분이 이 티셔츠 반납 받았는데. 코우치에게 돌려주지 않을래?

코우치 : 안 그랬어!(웃음).

<콘서트에서 더 결속을 맺을 수 있었던 6명, 이번 여름에 하고 싶은 것은?>

전원 : 일!(즉답)

신타로 : 오프인 날이 없을 정도로 일하고 싶어.

쥬리 : 맞아. 많은 일에 도전해서 폭을 점점 넓히고 싶어.

신타로 : 지금의 우리들 쉬고 싶다던가, 놀러 가고 싶다던가, 얼빠진 말을 할 수 없어.
           여름엔 더운데 우리들의 기분이 느긋하면 어쩌자는 거야!

코우치 : 잘 말했어-!

신타로 : 뭐, 그래도 1개월 정도 어딘가 가고 싶네.

호쿠토 : 그건 충분히 쉬려고 하는 거잖아.

신타로 : 망상이지. 망상. 그렇지 않으면, 인터뷰가 나아가질 않으니까.

제시 : 망상으로 되는 거야? 그럼 뜨거운 바다!

쥬리  : 1개월간인 거지? 그럼 오쿠타마!

코우치 : 가까워!(웃음).

신타로 : 여름일수록, 추운 곳으로 가는 게 좋지 않아?

타이가 : 러시아라던가? 어? 러시아 추운 곳이지?

코우치 : 맞아(웃음).

쥬리 : 북극은?

제시 : 좋네. 나 그거 해보고 싶어 얼음을 깎아서 구멍을 뚫고 그 구멍에서 낚시하는 거.

코우치  : 빙어 낚시! 하지만 북극까지 가지 않더라도, 겨울이라면 일본에서도 할 수 있어.

제시  : 그렇군. 그럼 남극으로 할까?

신타로 : 반대로네.

쥬리 : 애초에 망상이 아니라, 6명이서 외출한다던가, 일단 없어(웃음).

제시 : 함께 꿈의 나라에 간 적이 있잖아(디즈니랜드). 4,5년 전인가. 타이가는 일로 함께 가지 못했지만.

신타로 : 좋다. 꿈의 나라에 가자, 이번엔 6명이서!

타이가 : 간다면, 오후 부터가 좋네~. 더운거 싫어.

호쿠토 : 싫어싫어, 여름에 땀 흘리며 6명이서 땡볕의 꿈의 나라를 돌아다니기 싫어. 징그럽지 않아?

쥬리 : 제시 바디 시트 가지고 있어.

제시 : 진짜로 가지고 있으니까 괜찮아.

호쿠토 : 괜찮지 않아!

신타로 : 좋잖아. 꿈의 나라.

호쿠토 : 적어도, 여름이 끝나갈 때쯤으로 하지 않을래? 한여름은 조금...
            6명이서 간다면 떠들기 좋아하잖아. 무조건 땀 흘릴 거야.

쥬리 : 그러니까, 제시가 바디 시트 가지고 있다니까.

타이가 : 바디시트 엄청 추대하고 있잖아(웃음).

제시 : 투덜거리면서 갔는데 가면 즐길 거면서. 전원 바보니까(웃음).

쥬리 : 그건 틀림없어.

신타로 : 아! 이번 겨울 스노보드 타러 가지 않을래?

호쿠토 : 아, 난 다칠 거 같아.

코우치 : 아직 여름의 이야기 마무리 안 했는데(웃음).

신타로 : (신경 쓰지 않고) 그럼, 호쿠토는 썰매 타. 내가 끌어줄게.

쥬리 : 그거 보고싶다(웃음).

GAP과 관련된 3개의 질문!

Q1. 자신에게 있는 GAP을 알려줘!

제시 : 제시라는 이름인데 옛날 노래를 좋아하고, 일발 개그를 좋아하는 정도?
         전부 보여줘서 뭐 없어~. 의외일지도 모르는 건, 뭐든 엄청 긴장하는 거.
         긴장 안 하는 거 같아라고 듣고 있지만, 나는 긴장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게 보통.
         계속 출연하게 해주시는 [더 소년 구락부]에서도 매회 긴장하고 있어.

타이가 : 철부지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의외로 덜렁이. 튀김이나 라면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하고.
            혼자서 라면이나 아부라 소바,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 그리고 미용에 고집 있을 거 같다고 듣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도 전혀 아님. 최근에 겨우 스킨케어를 하게 된 정도. 하지만 아직도 핸드크림을 얼굴에 발라버려.

호쿠토 : 우선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잘 모르지만,,, 집에서 혼잣말이 많은 것이 의외?
           집에선, 혼자서 계속 콧노래를 부르거나 혼잣말을 함. 영화나 티비를 보면서 "에?! 정말이야? 아, 그렇군!"
           라며 맞장구를 치고. 게임하면서도 엄청 말해. 그 의외의 시간엔 콧노래.
           부르는 건 여성의 아이돌이나 가수의 노래 뿐.

코우치: 갭 엄청 많지 않으려나~. 특히 남자다운 취미가 많은 게 의외인 듯.
            바이크, 차를 커스텀을 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면, 멤버도 놀라고. DIY도 좋아해서, 최근에 집의 정원을 수리.
            홈 센터에서 모래를 사서 깔고 그래서 조금 예뻐졌다. 그리고, 옷도 아메카지, 남자다운 걸 좋아해.

신타로 : 나는 계속 말하고 있다던가, 시끄럽다, 건강한 이미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오프 일 때, 집에서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전혀 외향적이지 않아. 외출할 때도 혼자서 카페에 가는 정도.
            최근엔 단사리(필요 없는 것들을 버리고 효율을 높이는 활동)에 빠졌어.
            필요해? 필요하지 않아?라며 혼자서 중얼거리면서 하고 있어. 뭐, 결국 말하고는 있지만(웃음).

쥬리 : SixTONES 멤버와 있으면 휴식 중에도 일 모드가 되어버려서, 꽤 이야기 하나 분위기가 올라가거나 하지만
         완전 프라이벳이 되면 꽤 과묵하게 된다. 고향 친구들과 있을 때는 재밌는 걸 이야기하려고 하거나, 츳코미하지않아.
         TV나 라이브에서의 나를 고향 친구들이 본다면, "쥬리, 열심히 하네~"라고 생각하려나.

Q2. 어떤 GAP에 두근거려?

제시 : 모두 함께 있을 땐 말투가 세거나 그러지만, 2명이서만 있을 땐 상냥한 사람.
         애교를 부린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본연의 따뜻함이 나오는 사람.
         "사실은 이런 사람이다"라고 느낄 수 있는 갭이면 좋을 거야. 의외로 요리를 잘하거나.
         하지만, 엄청난 갭은 필요 없어. 있는 그대로가 좋으니까.

타이가 :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좋아. 무책임한 아이에게 약해, 나에게 있어서 존경할 수 있는 사람=매력적.
            평소에 일을 척척 잘 해내는 아이가, 일 이외의 것에 덜렁대면 귀여워라고 생각할지도.
            프라이벳에서 사실은 느긋하고 한가하게 있다거나. 단지, 너무 덜렁대는 아이면 내가 그 덜렁함에
            찬성해버릴지도(웃음). 덜렁대는 건 조금이 좋으려나.

호쿠토 : 남성 여성 상관없이, 역시 "나에게만!" 같은 느낌으로 있으면, 그것만으로 의식해버려.
            특별함이라고 할까나. 평소에, 딱히 사람과 엮이지 않고 고독한 느낌을 내고 있는 사람이,
            나에게만 조금 아이 컨택을 해오거나, 가끔 말을 걸어서 대화를 할 때 분위기가 올라가거나.
            나에게만 특별한걸까?라고 생각해버려.

코우치 : 갸루이거나, 겉모습은 화려한데, 말투가 착실하면 "오!"라고 생각할지도.
            뭐, 나는 특별히 갸루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겉모습이 청초하고 말투가 예쁘다면
            그것도 좋고(웃음). 최근에 좋다고 생각하는 건 산에 관심 있는 여자.
            혼자서 캠프에 가고 텐트를 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흥미가 생겨. 나도 함께 같고 싶어.

신타로 : 엄청 착실하게 하고 있는 사람인데, 조금 얼빠지게 되면, 귀엽다고 생각.
            집안일을 확실히 하고 있는데, 간장을 넣는 걸 잊어버린다거나.
            "하지만 이따가 넣으면 되지"라고 긍정적으로 말하는, 조금 얼빠진 아이.
            참고로, 나도 얼빠진 사람. 저번에 선반에 옷을 두려고 할 때, 2번이나 머리를 부딪혔어-(웃음).

쥬리 : "갸루 최강설"이라는게 내 안에 있어(웃음). 화려한 옷을 입고 있는 아이가
          집안일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너 그 겉모습에 요리 잘하네?!"라며 기뻐질 거 같아.
          잘 못하더라도 열심히 요리하면, "귀여운 아이네"라고 생각할 듯.
          양키가 고양이를 구해주면 엄청 좋은 사람으로 보여, 같은. 능글맞다고 생각하지만 (그사람에게) 당해버릴 거야.

Q3. 가장 GAP이 있는 멤버는?

제시 : 팬의 눈으로 보면, 호쿠토이지 않아? 라이브의 여파도 심하고, MC에서 꽤 장난치거나 하니까,
         쿨한 인상을 가지고 보러 와주시는 분들은 놀라실지도. 이번 투어에서도 대단했으니까(웃음).
         내가 이상한 행동을 하면서 와-와- 하면, 나를 따라 하면서 같이 해주고.
         [Mr 즈동]에서 실제로 가장 신나하는 건 호쿠토.

타이가 : 코우치나 제시. 제시는 MC 할 때 엄청 말하고 웃긴데, 퍼포먼스는 엄청 멋지니까.
           코우치는 3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남자. 아이돌 전개의 얼굴, 멋있는 곡을 할 때의 요염한 얼굴,
           MC할 때의 아저씨 얼굴(웃음). 여러 얼굴을 구사하고 있음. 참고로 나는 20개의 얼굴.
           어? 그렇다는건, 내가 제일 갭이 있는 건가? (웃음).

호쿠토 : ISLAND TV에도 업로드되었지만, 제시가 얼굴을 벌벌 떨면서 확 멈추는 순간 왠지 모르게 엄청 멋있어(웃음).
           벌벌 떨고 있을 때의 얼굴은 너무하지만, 멈췄을 때 멋있는 그 갭이 엄청 재밌어.
           멤버 전원에서 해봤는데, 모두 멋있어지긴 했지만 역시 제시가 단독 넘버원이었다!

코우치 : 역시 제시이려나. 침묵하고 있으면 너무 멋있는데, 그 녀석은 침묵하지 않아(웃음).
            그리고, 제시는 의외로 큰 소리를 듣는 걸 힘들어해. 자기는 항상 큰 목소리로 이야기하면서,
            사람의 목소리는 안되는 듯. 신기하죠? 제시의 리액션이 재밌어서, 목욕탕에서 갑자기 큰 소리를 내거나
            나도 조금씩 거기에 동참해버려.

신타로 : 코우치는, 퍼포먼스할 때 계속 웃고 있는데, 프라이벳에선 한 번도 웃지 않아!는 거짓말이지만(웃음).
            하지만, 프라이벳에서 남자다움의 취미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게 갭이려나.
            바이크를 타고, 낚시를 하고, 축구도 하고, 멋있는 취미를 많이 가지고 있어.
            의지도 되고, 아이돌일 때의 코우치와는 다른 면이 있어.

쥬리 : 제시는 능글맞아. 어른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완전 어린아이. 저번에 오프일 때
        "지금부터 쇼핑에 갈 건데"라고 제시로부터 연락이 와서, "잘 다녀와"라고 답장했어.
        그 시점에서 함께 가주길 원하는 건가라고 생각했었는데, 몇 번이고 얼버무렸더니,
        최종적으로 "가지 않을 거지?"라며 (웃음). 귀여운 녀석이야.
              

의역 ㅇㅇ

아 오랜만에 디즈니랜드 이야기 나왔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쨩은 겨울에 호쿠토 꼭 썰매 끌어주길ㅋㅋ상상해 보니까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