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xTONES 이노센트

'이노센트' = '순수, 순진'을 테마로, 맑고 투명한 세계관에서 촬영했어.

이노센트에 관한 3가지 질문에서는 6명의 천진난만한 에피소드가 멈추지 않아!

Q1. 순수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쿄모토 제시는 순수하지, 장난 치면 금방 걸리기도 하고.

제시 도시락을 들어서 뚜껑을 열어보면 내용물이 없다던가 하는거 말이지.

쿄모토 그 장난 치는거 나야. (웃음) 계획대로 걸려주니까 웃겨서. 즉 나는 순수하지 않다는걸까...?

제시 그렇지만 쿄모토는 한 취미에 엄청나게 몰두하잖아. 그 자세는 순수하다고 생각해.

쿄모토 ... 그러고보니 어제도,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뽑기를 발견해서 정신없이 해버렸네. (웃음)

제시 원하는건 뽑았어?

쿄모토 (웃는 얼굴로) 뽑았어~! 바로 침대 옆에 장식했어.

제시 역시 순수하잖아. (웃음)

Q2. 악의 없는 행동은?

쿄모토 제시는 의외로 민감한 얘기를 거침없이 말하지.

제시 King & Prince가 5월 23일에 데뷔 한다는 토크를 하고 있을 때 "그럼 우리는 22일에 데뷔 할래♥" 라고 한다던가. (웃음)

쿄모토 그렇지만 전혀 악의가 없으니까 다들 아무렇지 않게 웃어넘겨.

제시 반대로 쿄모토는 뭐든지 터놓고 말할 것 처럼 생겨서 안하지.

쿄모토 맞아, 속에 쌓아둬버려.

제시 섬세한 아이구나~ (웃음)

Q3. 순진한 여자는 좋아?

제시 여자아이는... 적당히 순진한게 좋네.

쿄모토 그렇네. 2차원 세계에서는 순진한 사람 = 천연 = 실수쟁이 라는 귀여운 이미지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지만,

         현실에는 '귀여운 척 한다'고 여겨지기 쉽상이니까

제시 노려서 하는거지? 라고.

쿄모토 맞아맞아. 예를 들어 요리를 만들려고 해서 실패하는건 좋아. 그렇지만 다음에 또 만들 때도 실패 하면 "어라, 노린건가?" 싶지.

제시 실수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 연출하고 있는건가 싶지. 그리고, 생각하는걸 그대로 막 말해버리는 순수한 사람도, 그건 그거대로 매력적이긴 하겠지만...

쿄모토 사회에서 살아나가는건 힘들어 보이겠다 싶지. (웃음)

제시 맞아. 한번 자기 안에서 이런저런걸 생각 해 보고 냉정하게 발언할 수 있는 사람 쪽이 좋아.

쿄모토 결국 우린 순수하지만 어딘가 냉정한, 착실한 여성이 좋다는거지.

제시 뭐, 우리 자체가 착실하지 못하니까 말야. (웃음)

쿄모토 적어도 연인이 되는 사람은 착실해주지 않으면...

제시 생활을 할 수 없어. (웃음)

Q1. 순수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마츠무라 신타로는 마음이 소년. "신타로는 이런 점이 있지" 라고 장난스럽게 지적 해도 상처 받거나 하잖아.

모리모토 그런 점 있어. (웃음) 전부 말 그대로 받아들여버리는걸.

마츠무라 잘못 놀리면 상처받아버리니까 '이거 장난이야' 라고 알기 쉽게 말해줘야해서 츳코미를 거는 쪽에 스킬이 필요해. (웃음)

모리모토 호쿠토는 같이 놀이동산에 갔을 때의 신났던 모습이 귀여웠어. 순수함이 철철 흘러넘쳤는걸.

마츠무라 입장도 제일 처음이었으니까, "다 같이 귀 머리띠 끼자~" 하면서. (웃음)

모리모토 제일 즐겼을거야. (웃음) 그리고 사람들 틈에 섞이는건 싫어하지만 몰아가면 입꼬리가 올라가 있을 때도 있어서 사실은 즐기고 있다는걸 알 수 있어.

마츠무라 사람 수가 많으면 누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어디에 끼어 들어야 할지 모르는걸. 그렇지만 멤버랑은 듣는 것도 말하는 것도 익숙해 졌어.

모리모토 그건 SixTONES검정 1급 레벨이야. 축하해!

마츠무라 습득하기 까지 시간이 꽤나 걸렸네. (웃음)

Q2. 악의 없는 행동은?

마츠무라 신타로는 좋게도 나쁘게도 열혈이고 타협을 할 수 없어. "그걸 하는 의미를 모르겠어" "그거 필요해?" 같은 말을 확실하게 해.

모리모토 말로 안 꺼내도 표정으로 드러나기도 하고. 그렇지만 숨길려고 노력은 하고 있어.

마츠무라 그래도 티가 나 버리는게 신타로의 순수함이야. 게다가 제대로 설명 하면 "알았어" 라고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뒤끝이 없는 것도 좋은 점이고.

모리모토 호쿠토는 다 같이 얘기하고 있을 때에도, 흥미 없는 주제면 안끼어드는건 자기 자신한테 솔직하기 때문에 그런거겠지.

마츠무라 공연히 듣고는 있지만 말야. 정말로 듣고만 있어. (웃음)

모리모토 참가해줬으면 할 때도 있어. 그치만 최근에는 가끔 끼어들긴 하네.

마츠무라 1급이 되었으니까. (웃음)

Q3. 순진한 여자는 좋아?

마츠무라 순수한 사람은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순수해서 의심하는걸 모르는 것도 걱정이야.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경험이나 지식을 겪어가면서,

            요령 좋게 순수함은 가지고 있어줬으면 하네.

모리모토 확실히 너무 순수하면 귀엽다기보다는 "괜찮을려나?" 하는 걱정이 이길지도. 생각하는게 표정에 드러나는 정도는 좋아!

마츠무라 그건 신타로잖아. (웃음) 전혀 사람을 의심하지 않는 사람도, 의심 밖에 안하는 사람도 곤란하고,

            감정을 전부 드러내는 것도 너무 드러내지 않는 것도 곤란해. 순수하다는건 사실 어려운 걸지도.

모리모토 좋은 말 하네. 그래도 그렇게 생각하면 밸런스는 중요할지도 모르겠네.

Q1. 순수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다나카 유고는 노는 거에 관해서는 엄청 순수해. 전부 진심으로 임하잖아. 오늘이 촬영이라는걸 알고 있는데도

        이렇게나 피부 태워 오는 사람 달리 없지 않아? (웃음) 낚시 한거야?

코우치 응. 일단, 살 타는거 방지로 긴팔 셔츠를 입고 가긴 했는데, 낚시 하고 있으니까 즐거워져서 벗어버렸어. (웃음)

다나카 바보잖아, 진짜. (웃음) 그렇지만 뭐, 충실도가 전해져 와.

코우치 그런 쥬리는 같은 동네 친구들을 굉장히 소중히 하는 점이 순수하고 좋다고 생각해.

다나카 걔네들 중에는 유치원 때부터 친구였던 애도 있는데, 걔랑 아직까지 당시 얘기를 엄청 해. "쥬리 티슈 먹었었잖아" 하고.

코우치 어떤 어린아이가 그래! (웃음)

Q2. 악의 없는 행동은?

다나카 SixTONES는 악의 없는 장난이 굉장히 잦아.

코우치 특히, 사이 좋은 와타나베 쇼타군을 몰아가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 (웃음) 다들 마음 속으로는 알고 있어. "너무 길게 몰아갔는데" 라고.

다나카 그렇지만 멈출 수 없어.

코우치 보통 어떤 그룹에도 한 명 쯤은 있잖아. "슬슬 그만하자" 라고 멈추는 사람이.

다나카 그룹의 양심 말이지. 확실히 없어. (웃음) 라고 해도, 쇼타군은 상냥해서 무슨 말을 해도 용서해준다는걸 알고 있으니까 그만 어리광 피워 버려.

코우치 맞아 맞아. 진짜로 화낼 것 같은 사람은 안 몰아가니까.

다나카 의외로 분위기를 읽어가면서 장난치고 있어요! (웃음)

Q3. 순진한 여자는 좋아?

다나카 코우치는 아웃도어 활동을 좋아하니까, 함께 밖에서 놀아줄 법한 애가 좋지 않아?

코우치 좋아. 그네 하나로 30분 정도 "즐거워~" 라고 말해줄 법한 순수한 애가 좋아. (웃음)

다나카 귀엽네. 나는, 모처럼 고급스러운 가게에서 식사를 하는데도,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맛이 나" 하고 무심결에 말해버리는 순진한 애가 좋아. (웃음)

         '좀 더 맛있는걸 잔뜩 먹여주고 싶어' 라고 생각해버려.

코우치 그 점이 남자의 바보같은 점일지도 모르겠지만. (웃음) 그리고, 내 취미에 힘내서 맞춰줄려고 하는데 엄청 실패 해버리는 애도 귀엽지 않아?

다나카 알 것 같아! 낚시에 도전 했는데 옷이 축축하게 젖어버린다거나 하는 애 말이지. (웃음)

코우치 그런 순수함, 최고.

다나카 망상만 했을 뿐인데 반했어.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