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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SixTONES) 주간TV가이드 19.05.10호 SixTONES 인터뷰(단체 좌담회&개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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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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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이 태어난 날, 그리고 새로운 시대 '레이와'가 시작하는 5월 1일에
오사카 죠홀에서 단독라이브를 하는 SixTONES가 권두 그라비아에 등장!
'CHANGE THE ERA -201ix-' 라고 명명한 대로
시대가 바뀌는 시점에 그들은 어떤 음색을 들려줄 것인가.
기념일의 라이브, 그리고 지금 다시금
'SixTONES와 나'에 대해서 깊이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모리모토 5월 1일 오사카 죠홀은 "헬로 '레이와', 여러분 안녕하세요!" 라며 시작하고 싶네.
쿄모토 국민적으로 축제 분위기일 때, 우리도 결성일을 맞이해.
제시 우리 생일 말이지.
다나카 그걸 팬 여러분과 함께 라이브 회장에서 맞이할 수 있다는게 최고지.
모리모토 우리에게 팬이란 둘도 없는 존재니까 말야. SixTONES의 팬분들은, 어딘가 우리랑 닮은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쿄모토 내 팬은 엄청 스토익해. 나를 자세하게 봐 주시고 나에 대한 지적이 많아. (웃음) 어느 때는 방심 하고 있었죠 라던가, 어느 때 노래는 별로였어요 라던가.
모리모토 그렇구나.
쿄모토 그렇지만 최근에, '쿄모'라고 불리기 시작하면서는 귀엽게 봐 주시는 팬분들도 늘어났는데, 오래 된 분들은 엄격한걸.
다나카 내 팬들은 말야.
쿄모토 쥬리랑 닮아버렸지. 완전 판박이야. (웃음)
다나카 응, 다들 거의 나야. 내가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 (웃음) 그리고 옷을 엄청 같은걸 입어줘.
마츠무라 쥬리가 입고 있는 옷은 찾기 쉬우니까 그렇지. 로고가 짜잔~이라던가, 무늬가 따단~ 이라던가.
쿄모토 그런건 기뻐?
다나카 응. 내 옷이 더러워지면 바꿔주실 수도 있으니까. (웃음)
제시 좋겠다~
모리모토 제시는 애초에 체형이 너무 커서 여자 옷은 안들어가지. (웃음)
다나카 제시의 팬들은 웃음소리가 큰 분들이 많지 않아? 라이브에서 "SixTONES!" 라고 하는 콜을 솔선해서 해 주는 분이라던가, 제시 팬이기도 하지.
마츠무라 제시랑 신타로는 쬐끄만한 남자 애들 팬들도 많아.
제시 언제나 장난만 치고 있으니까. 아마 걔네들은 나를 Youtuber라고 생각할걸. (웃음)
모리모토 그치만 제시는 'Another Orion'같은 노래를 부르니까 어른인 팬도 많잖아.
제시 다들 향수에 젖어주는 걸까. 그리고, 모두 일발개그를 갖고 있다던데.
코우치 그건 당신이고요. (웃음)
제시 코우치 팬들은 춤을 잘추지.
코우치 응, 나 보다. (웃음)
모리모토 그리고 모두 웃는 얼굴이 많고, 느긋한 분위기를 갖고 있는 것 같아.
코우치 상냥하게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느긋~하게.
마츠무라 코우치가 안무를 틀렸을 때, 최전열에 계신 코우치 팬을 우연히 봐 버렸는데, 굉장히 따스한 표정으로 코우치를 바라보면서 박수 치고 계셨어.
            상냥하네~ 코우치 팬분들은 이렇구나~ 했어.
쿄모토 아이돌의 팬이지. 어떤 코우치라도 응원 해 주시는.
코우치 정말 감사하지.
쿄모토 신타로를 '스노프리' 때 부터 응원해주시는 팬분은,
모리모토 지금도 있어.
다나카 신타로의 갭에 따라가고 있는걸까? 신타로의 엄마도 예전의 신타로를 되돌려줬으면 하던데. (웃음)
쿄모토 멋지게 자랐으니까, 갭에 오히려 당하는걸지도.
모리모토 그렇지만 예전부터 계신 팬분들에 한해서, 어렸을 때의 나랑 지금이 굉장히 닮아있다고, 다들 말해.
마츠무라 천진난만한 점이라던가?
모리모토 잠시 동안 멀어졌지만 다시 돌아오고 있네, 같이.
쿄모토 웃었을 때 표정이라던가, 그 때 그대로인걸까.
제시 그런거 있어. 왜냐면 예전 신타로를 보면 귀여운 것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걸.
다나카 호쿠토의 팬은 굉장히 팬 같아
제시 확실히! 진심으로 사랑 하러 오는 것 같지, 호쿠토랑.
마츠무라 그래보여? 이유는?
다나카 좋아하니까 아닐까
마츠무라 당연하잖아. 팬 분들은 나를 계속 좋아해줬으면 하는걸. 그리고 말야, 내가 생각하는건 옷을 굉장히 힘내서 입고 와주셔.
모리모토 그리고 사람같아보여.
다나카 맞아, 사람인걸까, 하고.
마츠무라 사람이니까. (웃음)
다나카 언제 한번 팬 분들에게 이름을 지어주려고 했었는데, 우리는 없어도 될려나, 라는 결론이 되었지.
쿄모토 맞아. 우리에게 흥미를 가져준다면 이미 팬!
다나카 모두 부모님이 주신 멋진 이름이 있으니까.
마츠무라 그럼, 5월 1일 데뷔일은 어떻게 지낼래?
쿄모토 연호가 바뀌는 순간은? 호텔에 있을려나.
다나카 오사카는 밤공연이니까 아직 도쿄에 있지 않을려나.
쿄모토 그렇다면 '레이와'가 되는 순간은 집이겠네...
제시 어쨌든 라이브 후에는 다 같이 모이자.
쿄모토 올해로 4주년이지. 아직은 좀 어중간하지만 내년의 5주년이라던가, SixTONES라는 이름에 맞춰서 6주년에는 성대하게 하고 싶네.
마츠무라 그러니까 올해는, 앞으로 5주년 째를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라는 결의표명.
다나카 이렇게나 많은 일이 겹쳐진 날에 라이브를 할 수 있는 것도 귀중하니까, 상황도 즐기고 싶네.
제시 특별한 일이 없어도, 라이브 자체가 특별하니까. 새로운 시대가 되면 좀 더 라이브를 하고 싶어. 이번에 'CHANGE THE ERA' 라는 타이틀도 붙였고.
      우리가 시대를 바꾸고 싶어, 신 시대를 개척해가고 싶어 라는 마음을 담아서 말야.
다나카 입지 관계로 올 수 없는 분들도 있으니까, 47도도부현 까지는 못 가더라도 다양한 지방에 가고 싶어.
모리모토 그리고 언젠가 남미 대륙에 진출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전원 ... ...
마츠무라 그렇지만 2020의 도쿄 올림픽에는 해외 분들이 잔뜩 오니까. 돌아가실 때에 우리를 알고 가주시면.
제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겠네!
전원 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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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활기가 넘치며 그룹을 이끌어가는 중심적 존재.
강하게 빛나는 그 오오라는 태양과 같으며, 한편으로 멤버, 음악, 일에 대해서는
어디까지나 진지하고 겸허하며 그리고 애정이 깊다.
그런 모습이 많은 사람들을 매료하는 이유임에 틀림 없다.


 '쟈니스 긴자 2015'에서 그룹명이 정해졌을 때, '6개의 음색'이라는 의미도 있어서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그 때 까지는 '바카레아조' 라고 불렸지만, 이렇게 SixTONES라는 이름을 받고, 서로를 멤버로서 의식하고 꼬옥 하고 단단하게 굳어졌다고 생각해. 같은 해에 부타이 '소년들'을 하게 되었을 때에는 또 더욱이 굳어졌고. 그렇지만 그 때, 함께 출연했던 Snow Man은 부타이 경험도 있고 그룹으로서도 기니까 사장님한테 "Snow Man이랑 엄청 차이 나서 큰일인데" 라는 얘기를 들어서. 우리도 큰일이라고 생각하던 때에 오리지널 곡 'この星のHIKARI'를 받았어. 지적 받았기 때문에 더욱 힘내자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오히려 좋았던 걸지도 몰라. 최근에는 YouTube가 시작하고 전세계에서 볼 수 있으니까 외국에서 반응이 오기도 하고, 게다가 'YouTube FanFest'에 나가거나, 캠페인에 선정되거나 하는게 정말 굉장한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더욱 더 책임을 느끼게 됐어. CD데뷔는 우리의 꿈 중에 하나지만 일본에서 처음으로 캠페인에 선정된다는게, 어쩌면 CD데뷔보다 굉장한 일 일지도 모르잖아. 이런 식으로 다양한 일을 하게 되고, 해를 거듭하면서 그룹으로서 결속이 더욱 강해졌다고 생각해.

 앞으로, 그룹으로서는 세계에 진출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는건 다들 생각하고 있고, 개인으로서는 다양한 일을 하면서 음악을 전달해가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 SixTONES는 멋진 계열의 곡을 하고, 나는 옛날 노래라던가 분위기가 있는 곡으로 가사를 전달해갔으면 좋겠다 싶어서. 그리고 타이가와 함께 부르는 하모니를 들어줬으면 해. 음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나는 아직 미숙하지만, 앞으로 폭 넓게 악곡을 만들 수 있으면 해. 언젠가 나의 세계관을 누군가가 불러주면 재밌을 것 같고, 콜라보레이션도 해 보고 싶네.
지금, (도모토) 츠요시군이랑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너무 바빠서 좀처럼 타이밍이 안 맞는단 말이지. 그리고 SixTONES의 곡을 한 명이 작사하거나, 6명이서 다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누군가가 써 간다거나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Mr.즈동' 같은 분위기가 업 되는 곡은 내 안에서는 특기분야일지도. 그건 Mr.즈동이 만든 곡이지만. (웃음) 높은 분들한테도 좋은 반응이었고, SixTONES의 재산이 되었으면 하네.
얼마 전에, 나오토 인티레이미씨랑 만났는데, 전부터 대단한 분이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 보고 새삼 대단한 분이구나 했어. 우리 곡들도 듣고 이것저것 말씀 해 주셨고, 역시 음악은 세계 공통이구나 했어.

 결성 부터 되돌아보면, 얼굴은 확실히 신타로가 바뀌었지. 귀여운 외모에서 갑자기 무서워졌어. 나도 그렇지만. (웃음) 호쿠토는 전에는 좀 성격이 어두운 부분이 있었는데, 내가 직설적으로 "좀 더 밝아지는게 어때?" 라고 했더니 지금은 꽤 밝아졌지. 코우치는 놀림당하는게 싫었던 것 같지만, 지금은 해탈해서 놀림당해도 환영하고, 타이가는 계속 변함 없네. 전부터 외모도 단정해서 아름다워. 쥬리도 변함 없는 편이라고는 생각하지만, MC를 하게 되었다는 점에서는 변했을지도. 원래는 보케였는데, 모두를 정리해주게 되기도 했고, 츳코미가 된건 변화지. 나는 얼굴도 바뀌었고, 그리고 말을 많이 하게 되었어! 사실은 전부터 말은 하고 싶었지만, 부끄럼쟁이였고 긴장도 많이 해서. 그렇지만 생방송에 나와서 경험 하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그저 TV 안에 앉아있을 뿐인 사람이 되어 버린다는걸 알게 되어서, 어떤 때에도 일단 말을 하자 라고 생각하게 되었어. 물론 분위기도 읽어가면서 말이지. 너무 많이 말해도 시끄럽기만 하니까. (웃음) 방송을 다시 보면서 개선하거나, 친구를 늘려가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올려가거나 했어.

 작년 가을, 6명이서 고기를 먹으러 가서 앞으로 어떻게 할까 라던가 그룹으로서의 방향성 같은걸 얘기한 적이 있는데, 최근에는 매일같이 만나고 있으니까 대기실에서 얘기하는 일도 많아. 진지하게 그룹에 대한 얘기를 할 때는 내가 시작하는 일이 많을려나. 이런 저런 일을 하고 싶어 라던가, 지금 이런 상황에 있지 라던가. 물론 좋은 의미로 의견이 부딪히거나 해서, 예를 들어 1대 5명이 되거나 해도, 그 한명의 의견을 넣어가면서 하는 일이 많아. 그 한명의 의견도 존중하고 싶으니까. 멤버는 일을 같이 하는 동료지만, 이젠 가족같은, 형제 같은 관계. 신경 쓰이는 일도 물론 있지만, 뭐든지 서로 말할 수 있어. 말 하지 않게 되어서 향하는 길이 달라지면 싫으니까 말야. 이런 관계가 될 수 있었던 건, 바카레아조로 한 번 묶인 다음에, 뿔뿔히 흩어지고, 다시 그룹이 되었다는 경험이 있기 때문일려나. 6명이 모두 이 6명이 좋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는건 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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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심층으로, 어디까지나 깊은 곳으로,
'표현'을 깊게 사랑하는 남자는 너무나도 섬세할 정도로, 그렇지만 놀랄 정도로 강하게
항상 자신과 세계를 주시한다.
고독하게도 보이는 그의 길을 비추는 것은 끊임 없는 5색의 음색들.


 SixTONES가 결성 되고, 그와 비슷한 시기에 뮤지컬 '엘리자베트'의 출연이 결정되었어. 그 때 "어느 쪽도 할게요" 라고 각오를 해서 정말 다행이야. 지금까지 어느 쪽도 유지해오고 있으니까. 뭐, 솔직히 잘도 해냈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지만. (웃음) 결성하고 첫 1,2년은 불만도 있었고 말야. 멤버한테도 미래에도 불안이나 고민이 끊임 없었어. 각자 다들 좋아하지만 일을 할 때에는 "좀 안 맞는 것 같네" 라고 생각할 때가 있어서. 예를 들어 나는 어느 쪽이냐 하면 리허설 단계부터 제대로 완성 시켜 두고 싶은 타입이지만, 다른 5명은 "무대 올라가면 어떻게든 되겠지" 같은 느낌이니까 "괜찮을려나?" 하고. 그렇지만 그건 어떤 의미로 내가 모두를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었던거야. 내가 더 힘내고 있다고 생각해버렸었어. 그렇지만 사실은 한명 한명이 제대로 맡겨진 일을 해내고, 개인으로서도 결과를 내고 다음으로 이어가고. 다들 제 몫을 다 할 줄 아는 프로야. 혼자서 힘내고 있는게 아니라 6명이서 힘내고 있다는걸, 드디어 요 몇년만에 알아챘어. 쥬리의 랩은 굉장하고, 제시는 영어나 버라이어티에서 개성을 살리려고 하고 있어. 코우치는 보이스 퍼커션을 힘내고 있고, 신타로도 평소에 듣고 있는 팝송을 솔로곡에 살리려고 한다던가. 호쿠토도 지금 드라마를 힘내고 있어. 그 와는 영향을 받아온 것이나 표현 방법이 다를 뿐, 안고 있는 것, 감성, 뿌리에 있는 성격은 닮아있으니까 말야. 모두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자신의 신념이 확실하게 있고, 망설이지 않아. 그리고, 좋은 의미로 모두 활약하는 곳이 달라. 그렇기 때문에 안심감도 있고, 라이브도 재미있게 만들어져. 같은 그룹인 내가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솔직히 5명이 이렇게 까지 대단한 줄 몰랐어. 예전에는 멤버지만 적이라고 할까, 서로를 높여가는 라이벌이기도 하다는 의식이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동료. 전에는 이런 쑥쓰러운 말은 하지도 못했지만, 나도 어른이 되었으니까 말야. (웃음) 조금은 말로 내뱉을 수 있게 되었어.

 그룹에 보람을 느끼기 시작한건 'Amazing!!!!!!' 부터. 이 곡을 처음으로 피로했던 시점 부터 선배님들이나 주위의 보는 눈이 조금 달라졌고, 우리의 의식도 달라진 것 같아. 그 때 까지는 그룹 같이 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할까, 오리지널 곡도 있었고 물론 우리 팬분들은 기뻐해주셨지만, 팬 이외의 분들이 우리 음악에 매력을 느끼고 빠져드는 경우는 별로 없어서. 그게 'Amazing!!!!!!'을 계기로 "SixTONES 꽤 멋지네" 같은 얘기도 많아졌고, 우리도 "자유롭게 각자 자기 자신을 표현해가면 되는구나!" 하는 각오 같은걸 결심하게 되었어. 내딛기 시작한 듯 해도 내딛지 못했던게, 처음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지. 어떤 의미로, 그 곡이 SixTONES를 만들어준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우리는 좋아하는 것이나 평소에 듣고 있는 음악 같은게 꽤나 제각각인데도, "6명이서 SixTONES의 곡을 고르자" 라고 했을 때는 기본적으로 언제나 신기하게도 일치해. 다수결로 정한다고 해도, 예를 들어 2명, 2명, 2명으로 나뉘어진다던가 그런 일은 없어. 이게 내 솔로라고 생각하면서 들으면 아마 다른 결과겠지만, 'SixTONES상'에 대해서는 모두 다 같으니까. 분명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SixTONES로서 있어야 할 모습'이 모두 제대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이야. 그래서 각자 달라도 단결감은 있지. 어느 순간 부터 생겨난걸까... 우리는 라이브 본방 전에 한명 한명을 껴안는 건 있지만 딱히 6명이서 둘러 쌓여서 무언가를 하는 것도 없고, 특별히 모여서 일에 대해서 회의를 하는 일도 적도. 의식하지 않는 새에 통일되어간 거라고 생각해. 시어터 크리에 때 시작한 6명이라고 생각하면, 감격 깊네. 이런 미래는 상상도 못했어. 어디까지나 흐릿하게 'KAT-TUN 같은 그룹이 되었으면 하네' 하고, 꿈을 넘어선 꿈 같은 감각으로 생각했었는데. 그렇지만 지금은 형태는 다르지만, 꼭 꿈 같은 얘기만은 아니지 않을까 싶어졌어. "SixTONES가 시대를 만든다!" 까지는 가지 못해도, 전설은 만들 수 있을 지도 모르는 그룹이 되었을까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라이브도 '이게 SixTONES다' 라고 가슴을 펴고 말할 수 있는게 만들어져서 정말 기뻐. 만족스럽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아직, 앞으로 무엇이 있을까, 어떻게 될까는 전혀 모르니까. 아직 우리의 길은 끝나지 않아. 그런 의미도 담아서, 언제나 라이브의 최종일이나 중요한 때에 선보이는 'Amazing!!!!!!'에서 솔로 부분 '우리의 음색은 끝나지 않아' 라는 가사를 'SixTONES의 음색은 끝나지 않아' 라고 바꿔서 부르고 있어. SixTONES는 끝나지 않아. '아직 다음도 있어' 라는 걸로. 뭐, 전부 나중에 갖다 붙인거지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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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금메달을 노리는 것 보다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받은 녀석들이 모인 그룹이 더 재밌잖아."
라고 장난스럽게 웃는 그 모습은 즉,
SixTONES에는 최강의 멤버가 모여있다고 믿고 있다는 것.


 처음에는 이 여섯명이서 오랜만에 '쇼쿠라' 같은데서 한 곡 가능하면 좋겠네 라는 얘기였으니까, 그룹 명을 받게 된건 기뻤어. 처음에는 'SIXTONES(식스톤즈)'라고, 5월 1일에 크리에에서 발표 했는데 다음 날에 쟈니상이 크리에에 와 주셔서. 그룹명을 줄여서 얘기하게 되는게 싫으니까 "'ix'를 작게 만들어서 큰 글자만 읽게 하자" 라고. 그 때에 그룹 명의 의미도 들어서 천재구나 했어. (웃음)

 그룹이 되어서 바뀐 건 RAP에 빠져들었다는거. 중학생 때는 RAP은 별로 안 좋아했고, 고등학생 때 RAP은 하면 좋은 것 정도였어. 노래는 아무래도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선택되지만, RAP은 내가 솔로파트를 받을 수 있으니까. 그래서, 그룹으로서 무기가 될 수 있는 것 이라고 생각했을 때 "이거 밖에 없지 않아?" 라고 생각해서 파고 들었어. 그리고, 내가 눈에 띄고 싶다는 생각이 아무래도 들 수 밖에 없어, 쟈니스 Jr는. 그렇지만 지금은 한발짝 물러나는 법을 배웠다고 할까. 철저하게 조연이 되는 순간을 간파할 수 있게 되었어. 투어에서 하고 있는 'THE D-MOTION' 이라던가 나, 처음 RAP 부분 밖에 파트 없거든. 그렇지만 나머지는 멤버가 눈에 띄어주면 된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어. 노래는 제시랑 쿄모가 잘하니까 라던가. 예전에는 두 사람만 솔로파트가 있는거에 우리도 약간 질투심이 있었어. 그렇지만 지금은 두 사람이 불러주는 쪽이 그룹으로서 득이라고 생각해.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게 된건, 요 2년 정도 아닐려나? 부타이 '소년들'을 하게 되거나, 그리고 심플하게 나이를 생각하게 되었을 때, 주위가 취직 활동 하기 시작하거나 해서, "아, 나는 이걸로 밥 벌어 먹어갈 수 밖에 없겠네" 라고 각오했어. 그룹이 되고 제일 알기 쉽게 변한건 호쿠토려나. 호쿠토는 자아가 강한 타입이었지만, 지금은 호쿠토를 눈에 띄게 해주는 순간에 확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게 해줄 수 있게 되었어. 그래서 호쿠토가 나오는 순간은 굉장히 농도가 높아졌고, 솔로 같은 경우도 그렇지. 호쿠토의 세계관이 나오기 시작했어.

 그룹으로서 방향성 같은건, 지금까지는 엄청나게 생각했었어. 이런 곡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라던가, 이 곡은 안무를 맞추는게 좋지 않을까 라던가. 지금은 오히려 생각 안해. 6명 단체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 보다, 개인경기의 금메달을 딴 녀석들이 모인 그룹이 되는게 더 재밌을 것 같아서. 그러면 금메달 6개니까. 엄청 강해보이잖아. (웃음) 무슨 금메달이냐고? 신타로는 댄스, 아크로배틱, 보케려나. 쿄모는 노래라던가 부타이계. 호쿠토는 드라마에 나오거나 표현력이라던가 패션. 제시는 노래, 보케, 스타일. 모델도 하고 있으니까 말야. 코우치는 굉장히 치유받는 캐릭터지. 쟈니상도 제일 중요하다고 했어. 코우치가 있는게 이 그룹에는 제일 중요한거라고. 공기감 같은 것도 있겠지. 최근에는 보이스 퍼커션 연습을 계속 하거나 스킬을 얻으려고 하고 있고. 나는, RAP.

 우리는 CD데뷔 해온 선배님들의 백댄서를 해오거나 우리 후배들이 CD데뷔를 하거나 하는 경험을 해와서 CD데뷔를 향한 마음은 강하지만, 그게 목표는 아니야. 데뷔 하고 나서가 시작이니까. 지금은 쟈니스 Jr.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걸 하면서, 쟈니스 Jr.을 다 같이 끌어 올리고 싶어. 예비군이라던가 후보생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쟈니스 Jr.여도 어엿한 아티스트라고 말할 수 있게 하고 싶어. 우리는 '디지털에 내보내는 신세대'라는 얘기를 듣지만, 우리보다 아래인 HiHi Jets라던가 미 소년이라던가 소년닌자들이 진짜 신세대라고 생각해. 그 애들이, 이런 저런 제약 없이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 왜냐하면 쟈니스에는 은혜 밖에 없으니까. 쟈니스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시골에서 올라온 평범한 23살이었는걸. (웃음) 그런 녀석들을 위해 몇 만명이나 모여주는건, 쟈니상이 주워줬으니까. 그러니까 은혜를 갚고 싶어. 데뷔 하면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겠지. (웃음) 지금은 '쟈니스 Jr.의 SixTONES'라고 불리지만, 데뷔하면 오로지 'SixTONES' 라고만 불리니까. 하고 싶은 대로 할거야. 이 멤버로 그걸 목표로 삼을 수 있는건 다행이라고 늘 생각해. 이 6명이 아니었더라면 그럴 수 없었겠지 하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HIPHOP도 할 수 있고, 있는 그대로 있을 수도 있고. 나에게 있어서 최고는 SixTONES로서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해.

 신시대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쟈니스, 아이돌이라는건 잊고 싶지 않아. 아이돌스럽지 않다던가 우리가 나서서 말하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아이돌스럽지 않은 아이돌' 이니까. 아이돌으로서 있는건 좋아해. 내가 생각하는 아이돌은... 노래하고 춤추는 것 일려나. 가수는 '노래'하고 댄서는 '춤'을 추잖아. '노래 하면서 춤을 추는'건 아이돌이기 때문에 아닐까 하고. 그러니까, 둘 다 제대로 하고 싶어. 모두가 생각하는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아이돌이구나, 쟈니스구나, 하는 마음은 가지고 있으려 해.




FApFi

고고(孤高)라는 말이 어울리는 남자가, 동료들과 만나 찾아낸 '운명'.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과, 느껴주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의 틈새에서 발버둥치면서도
본인 조차 모르는 사이에 사랑을 길러낸 그 천성의 매력은
이미 꽃을 피워냈다.


저희는 예전부터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네" 라고 하면서도, 어딘가 서로를 책망하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것도 줄어들고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된 것 같네요. 어렸을 때에는 가까이 있으면 있을 수록 질투심이라던가 뒤틀어진 마음이 있었기도 했고. 귀여운 이야기로 하자면, 예전에 자주 6명이서 장어를 먹으러 갔는데, 아직 돈도 없으니까 제일 싼걸 먹는거야.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개인 일이 있거나, 무대 수가 많은 녀석이 조금 더 좋은 장어를 먹는게 분했다던가. 그렇지만 요즘은, 나도 멤버들도 그런 마음은 거의 없을거야.

 '바카레아'에서 함께 하게 되어서, 드라마가 끝난 후, 어쩌면 이 사람들과 함께라면 무언가 할 수 있을려나 같은 생각도 들었지만, 지금 떠올려보면 아이같은 꿈이었다고 생각하네요. 그 후에 한 번 뿔뿔히 흩어졌지만, 그걸로 됐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지금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현실도 볼 수 있었고. 다시 6명이서 하게 되었을 때의 운명감과 책임감도 강했고. 이 사람들과 기회를 놓쳐버리면, 이제 다음은 없겠구나 라는 마지막 찬스감이 굉장히 있었어. 그룹이 되기 위한 상성도 좋았다고 생각하고. 그렇지만 멤버들은 나를 귀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할려나.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지금도 귀찮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당시에는 괜히 더 말야. 상성은 좋을 것 같았지만 나는 처음에는 멤버들은 이유없이 싫어했었고. 그게 기준이 되어버려서 지금 이 거리감이니까 "호쿠토 되게 밝아졌네" 라던가 "멤버들 좋아하게 됐네" 라는 말을 최근에 자주 듣게 되었는데, 감상으로서는 전혀 상관 없지만 근본은 그렇게 변한건 아닐려나. 일 하는 동료라고 딱 잘라 놓은 관계라고 하면 냉정하게 들리지만. 그렇지만, 싫어한다는 감정은 아니야. 그룹이 결성 된건 굉장히 기뻤고, 나로서는 "나는 일은 이 녀석들이랑 할거야" 라는 결의표명이기도 했다고 생각해. 나를 알아줬으면 하는 것도 있고, 알아주지 않으면 안되는 부분도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탁 터놓고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라이브에서 하는 솔로 같은거에서 알아채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나 뿐만이나 아니라 모두가 고민하면서 도전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약간 "어라?" 라고 느끼는 부분이 있더라도 내버려두면 된다고도 생각하고. 하고 싶은 것,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걸 알고 있는 것의 사이에서 발버둥 치면서 지금은 각자가 제대로 '자기 자신'으로서 있을 수 있는 것 아닐까.

 멤버들도 변했지. 예전에는 다들 좀 더 버르장머리 없었지만 제시는 정말로 많이 얘기할 수 있게 되었고, 굉장히 재미있어져줬어. 대성공이라고 생각해. 쥬리도 RAP이나 MC를 하면서 처음 부터 자기 자신 안에 품고 있는걸 계속 키워와서, 계속 크게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아. 신타로는, 처음에는 쑥쓰러움이 있었던걸까. 지금은, 정말로 하고 싶었던 것이라던가, 이런 캐릭터로서 있고 싶었어 라는걸 가끔 보여주고 있는 것 같지. 코우치는, B.I.Shadow 시절부터 함께라서 제일 기니까, 발버둥 치고 있는걸 제일 많이 봐 왔어. 누구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걸까? 라고 생각할 때가 있겠지만, 코우치가 제일 많이 생각하는 것 같아. 그렇지만 나는, 코우치에게는 지금의 방향성을 좀 더 키워가줬으면 해. 전에 했던 솔로 무대의 '旅は続くよ'도, 이번 'Magical Song'도, 코우치 아니면 아무도 할 수 없으니까. 분명 본인도 알고 있을거야. 지금 굉장히 빛나고 있다는걸.

 쿄모토도... 변했다고 생각해. 뭔가, 나랑 쿄모토는 이상하게 닮은 점이 있어서. 지금에야 완전히 다른 솔로지만 알기 쉽게 어른스럽고 섹시한걸 하고 싶다는 시기가 같거나 해서, 생각하는 방향이 닮았다고 할까, 이유가 같다고 할까. 인과가 있는 세계가 다를 뿐이지, 이상하게 이해된단 말이지. 내가 싫어하는 부분이 그 쪽도 싫어하는 부분이라던가, 이런게 다른 사람 보다 잘 보이니까 대화를 나누지 않거나 거리가 생겨버리는 것 같아. 나이는 다르지만 그룹이 된 타이밍은 같으니까, 분명 비슷한 타이밍에 비슷한 변화를 거쳐온거겠지 하고. 성격은 전혀 다르지만 일부 겹쳐져 있는 부분이 있으니까 하고 싶은 게 겹치는 경우도 많아서. 엄청 내 위주로 말하자면 그 녀석만 없었다면 내가 좀 더 눈에 띄었을텐데 하고, 서로 과거 한번 쯤은 생각 했을 거야. 그렇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은 없을거고. 지금은 6명 속에 그런게 2명 있다는게 라이브에서는 좋은 작용을 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앞으로 균형을 말야, 서로 조금씩 맞춰가게 될려나. 그래도 무언가 뚫고 나가면서, 조금 겹치면, 그걸 바꾸는게 아니라 더욱이 꿰뚫어서 서로 다른걸 표현할 수 있게 되지 않을려나.

 나는 좋은 팀에 들어갔구나 싶어, 이 그룹은 모두가 천재니까. 나는 그래서 초조함을 느끼고 노력하고 있어. 완전 부족하지만, 아이디어만 열심히 내고 있어. 천재들의 꽃봉우리는 피기 시작했으니까 말야. 쥬리는 그걸 크게 만들어 가고 있고, 쿄모토도 요즘 툭 하고 핀 것 같은 느낌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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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노랫소리와 역동적인 댄스로 팬을 매료하는 그룹 최연소 모리모토 신타로
섬세하지만, 완고하고 양보하지 않는 강함도 갖추었다.
"자유롭게 내 자신을 표현하는게 용서 되는 그룹"
지금의 그룹의 매력을 이렇게 해설하는 모리모토가 그룹의 역사와 멤버의 성장을 이야기 한다.


 2012년 '사립 바카레아 고교'의 주역 캐스트로서 모였던 당시, 나는 중학교 3학년. 멤버와는 일 동료라기 보다는, 부활동 친구라는 감각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친구들과 함께 지금 이 시간을 즐겨버리자' 같은 인상이 강해서, 그룹으로서 의식은 전혀 없었어. 친구로서는 굉장히 사이 좋아서, 오히려 일과 사생활의 경계선도 없이 매일같이 함께 있었어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잘도 질리지 않았네 싶을 정도로. (웃음)

 그리고 SixTONES로서 활동한다는 걸 발표했던건 고등학교 3학년 때. 때마침 진학해서 선생님이 될까 하고, 장래를 고민하던 때였어요. 그렇지만 그룹이 생긴다면, 좀 더 제대로 하지 않으면 주위에 잡아 먹혀버리니까, 진심으로 하자고 결심했어요. 저는 그저 애매한게 싫은 인간일 뿐이고, '인생 전부를 걸어서' 같은 멋진 생각은 안하기 때문에 오해는 안해주셨으면 하는데요, 진학을 한다면 사무소를 그만둘까 하고 생각했었어요. 일을 계속 하면서 교원면허를 따는 것도 가능했겠지만, 애매한 상태로 SixTONES로서 활동하는건 저의 방침으로서 생각할 수 없었어.

 그렇게 말해도 저는 원래 댄스도 노래도 잘 하지도 못하고 재미있는 얘기를 하고 싶은 캐릭터도 아니고. 그저, MC는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고 싶었고, 멋진 노래는 멋지게 보여주고 싶고, 즐거운 곡에서는 모두가 웃어줬으면... 하고, 하나하나 전력으로 임하고 싶을 뿐이예요. 전력을 내고 싶을 뿐, 표현 방법이나 그룹 내에서의 위치는 고집 하지 않아요. 이 방침은 분명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룹의 분기점은 2017년에 발표한 'Amazing!!!!!!'일려나. 이 곡의 안무를 만들고 있을 때, 안무가 분도 "좀 더 자유롭게 하면 될텐데" 라고 했어요. 그게, '자기가 보여주고 싶은 대로 보여준다' 라는 SixTONES의 시작. .... 아니네. 그 전부터 자유롭긴 했네. (웃음) 그렇지만 좀 더 자기 자신을 내세워도 되는구나 했던 건 확실해요. SixTONES는 그게 용서되는 그룹이구나 하고. 그게 결과적으로 다른 곳에는 없는 강점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결성 당시에는 자주 멤버들과 장래를 이야기한다고 할까, 진지한 얘기를 했었어요. 그렇지만, 최근에는 거의 없을려나. 사이가 나빠진건 아니예요. 6명이서 있으면 오히려 시끄러울 정도라고 생각하고. 그렇지만 라이브 회의를 해도 곡 순서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만 곡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표현하자" 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아요. 그건 각자가 정하는 일이라고, 6명 각자가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요. 예를들면, 저 이외의 5명이 같은 의견이고, 저 혼자가 달라도 저는 5명에게 맞추려고 하지 않아요. 내가 관철하고 싶은건, 확실하게 관철하고 싶기 때문에. ... 아, 그래도 저 이외의 5명의 의견이 같은 일도 없네. (웃음) 다들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게 SixTONES니까.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저의 중요한걸 지켜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같이 일을 하게 되고 약 7년, 그룹이 결성되고 4년, 코우치는 굉장히 변했다고 생각해요. 좋은 의미로 자존심을 버리고, 매력의 폭이 넓어진 것 같아요. 쥬리는 그룹 내에서도 제일 자신이 하고 싶은 것 = RAP을 지속하고 있는 사람. 강한 의지는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제시는, 계속 이상한 사람. (웃음) 자신의 '좋은 점'을 알고 있으니까, 계속 더 좋아질 수 있는, 성장해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호쿠토는 말수가 늘어났네요. 결성 당시에는 떨어져서 혼자 있는 일도 많았고, 일이 끝나면 바로 돌아갔었어요. 그렇지만, 지금은 모두가 대화할 때 끼어들어와요. 그도 심경의 변화에 놀라고 있지 않을까요. 쿄모는, 변함없이 성실해. 본방이 끝나면 반드시 "어땠어요?" 하고 물어보러 가요. 객관적으로 어떻게 보이는지를 분석해서 고치려고 해요. 어렸을 때 부터 변하지 않는, 좋은 점이네요.

 저 자신도 꽤나 변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바보같은 캐릭터로 가자고 정했더니 MC 뿐만이 아니라, 곡 중에도 쑥쓰러움이나 부끄러움이 있어서 얼버무리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지금은 그런건 없어지고,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렇지만 완고한 점은 안 변했을려나. (쓴웃음) 궁금한 점이 생기면 바로 물어보고, 납득이 가지 않으면 납득할 때 까지 이야기를 나누어요. 그리고, 제가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섬세한 부분도 변하지 않네요. 예를 들면 제가 생각했던 것 처럼 표현이 안되거나 하면 굉장히 풀죽어버려요. 그렇기 때문에, 팬레터의 '그 때의 그게 OO같아서' 같은 의견은 자주 참고 삼고 있어요. 제 의도가 전해지고 있는걸까 아닐까 하는 지표를 줘서, 개선점이 되어요.

 앞으로 그룹으로서는, 후배에게 새로운 레일을 깔아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네요. "저 사람들이 할 수 있다면 우리도 할 수 있어" 라고, 모두가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원동력이 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활동하는 폭을 지금보다 더 넓혀가고 싶어요. 이 목표를 달성하는 통과점 중 하나에, 데뷔가 있으면 좋겠네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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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자들을 행복한 기분에 들게 하는 미소와
건들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천연,괴롭힘 당하는 캐릭터
그렇지만, 그 미소 뒤에는 멤버 최연장이라는 안정감과 SixTONES라는 그룹을 한 발짝 뒤에서 바라보는 객관적인 시점이.
그 이기 때문에 아는, SixTONES의 지금 까지와 앞으로.


 결성 당시는 잘 기억하고 있어. 그룹 명을 발표해도 된다고 들었을 때에는 굉장히 기뻤고, 나도 꽤 어른이었기 때문에, 인생의 분기점이 되었다고 생각해. 20살 정도였고, 장래를 생각하고 있는 연령이었으니까 말야.

 처음으로 모두와 같이 했던건 드라마 '사립 바카레아 고교' 였지만, 드라마를 하고 나서 한참동안은 그룹 명이 붙는 일도 없이, 결국 제각각 활동하게 되거나 했었지. 오랜만에 6명이서 '더 소년구락부'에서 함께 곡을 했을 때, 굉장한 함성을 받고, 팬들의 반응도 굉장했어. 콘서트도 하게 되고, 그룹 명도 받아서 활동할 수 있게 되었어. SixTONES가 되고 5년 째가 되지만, 사실은 좀 더 긴 기간을 이 멤버와 함께 있으니까, 굉장히 서로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 있어요.

 이 4년동안에 변한건, 어른이 되었어요! 멤버 모두가 꽤나 반항기였던 시기도 있어서, 그 때문에 실패했던 적도 있었어. 그걸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어른의 의견을 굉장히 듣게 된게 크다고 생각해. 우리는 겉에서 보면 문제아라던가 와일드 하다는 인상이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망설이면 어른에게 물어보고, 좋은 의미로 자기 자신의 의견을 유연하게 굽힐 수 있게 된 것 같아. 우리가 아무리 멋있다고 생각해도, 그걸 보고 멋있는지 아닌지 정하는건 사실은 주위 사람이란 말이지. 그걸 알고 나서는 주위 어른들의 의견을 유효 활용 할 수 있게 되었어. 의견을 들으면서, 우리가 하고 싶은 것도 잘 맞춰가는걸로, SixTOENS의 퍼포먼스나 개성이 완성된다고 생각해. 독선이 아니라, 유연해졌다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우리는 이게 하고 싶다고, 절대로 굽히지 않았어. 나이를 먹어가면서 정말로 성장했다고 생각해. 그러는 편이 하고 싶은 일도 실현하기 쉽다는걸 알게 되었거든. 주위 어른 분들도, 지금은 SixTONES는 쓰기 쉽고, 맡겨도 괜찮다고 생각 해 주시는 것 같아. 그런 부분에서 지금 우리의 YouTube 활동이라던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에 이어진 것 같아. 안무가분도 안무를 짜 주시지만, 나머지는 너희들 답게 해라는게 많거든요.

 멤버 각자를 보면... 역시 모두 변한 것 같네. 제시는 심이 생겼다고 할까, 쟈니스감이 굉장히 늘었다고 생각해요. 평소에 SixTONES 멤버 끼리 있을 때는 웃겨 보이거나 하는데, 작은 쟈니스 Jr. 사이에서 춤추고 있으면 스타 오오라가 굉장하다고 생각하고, 관록이 굉장히 나기 시작했어. 타이가는 이 세계에서 싸워가기 위한 무기를 예전보다 훨씬 많이 가지게 되었구나 하고. 노래, 춤, 기타 등, 점점 광이 나기 시작했다고 생각해. 신타로는, 좋은 의미로 어린애. 연령이 제일 낮은 것도 있겠지만, 생각하는 걸 굽히지 않는다거나, 의아하게 생각하는 건 묻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다던가. 예전의 굽히지 않던 우리의 모습을 제일 남기고 있는 사람으로, 그건 저희도 도움이 되고 있어요. 연상팀은 저도 모르게 정착해버리니까. (웃음) 호쿠토는 처음에는 얌전했지만, 자주 말 하게 되었네. 굉장히 분위기도 부드러워졌어. 말도 잘 하고, 자기 생각도 제대로 말 하고. 개성도 강하니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나 세계관은 가지면서도, 주변과 자주 커뮤니케이션을 갖게 되었지. 쥬리는 MC로서 진짜로 확립했어! 바보같은 짓 하면 딴죽도 걸어주고, 이야기도 굴러가게 해주고, 굉장히 의지하고 있어. 이렇게 되돌아보니까, 정말로 다들 어른이 되었네.

 최근에는, 다 함께 새삼스레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하는 일도 없어졌네. YouTube 일을 하고 있으니 언제나 함께 있고, 사이사이에 중요한 이야기도 할 수 있게 되었어. 리허설 끝나고 "그러고보니 그거 말야..." 하고 시간을 유효하게 사용해서 얘기할 수 있게 되었지. 오늘도 아침부터 촬영으로 계속 함께 있고. 전에는 새삼스레 모여서 밥 먹으러 가서 얘기하는 일도 있었지만. SixTONES가 되기 전에, 다 함께 라이브를 하고 싶다는 부탁을 사장님께 한 적이 있어. 6명 다 함께 장어집에서 밥을 먹다가, 거기서 하고 싶네, 부탁 해보자 라는 이야기가 되어서 다 함께 사장님한테 말하러 갔단 말이지. 그랬더니, 이 일정이라면 비어있으니까 다 함께 해볼래 라고 해주셔서, Jr. 콘서트에 이어졌어. 다른 Jr.도 있었지만, 우리 힘으로 라이브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까 굉장히 감격 깊었지. 지금에야 얌전하지만, 그 때 그렇게 우리가 먼저 움직였기 때문에 SixTONES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굉장히 그립고 행동 해서 다행이었다고 지금은 생각해.





누가 알았겠나요...
호쿠토의 '5월 1일의 데뷔일' 이라는 말 실수를 보고 시작한 번역이
이렇게 길어질줄은.... ㅠ 스톤즈 데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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