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단 공부할수록 몸에 안좋은 음식 너무 많고 조심할 게 참 많다
정제탄수화물 완전히 포기못해서 식사 후 쿠키 2개씩 집어먹기 이지랄 아직도 하고 있는데ㅋㅋㅋ
오늘은 포화지방에 대한 영상을 봤는데 과자 포화지방이 진짜 어마어마 하다는 거 알게 되서 ㅠ
내가 콜레스테롤 수치도 약간이긴 한데 안좋게 나왔거든...반성함
예전엔 그 포화지방 덩어리를 하루에 두세봉지씩도 까먹고 살았으니ㅋㅋ ㅠㅠ
어제도 외식하는데 음식들 보면 다 지뢰밭같고 막 그렇더라
이걸 먹으면 당이 얼만큼 단백질이 얼만큼 이런 거 계산하게 되고
음식강박도 이래서 생기는구나 이해하게 됬음..
예전엔 이런식의 생각 가지게 되는 거 자체가 무서웠는데 공부할수록 건강 생각해서 몸에 넣는 건 조심하는 게 맞는거 같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게 된 게 가장 큰 변화같아.
과자도 줄일거야 진짜ㅠ
2. 커피 끊어도 할만할(?) 거 같아
나는 카페인 부작용도 심한 편이었고 카페인 중독도 심한 편이었어서 그 카페인이랑 탄수화물에 중독되서 휘둘리는 느낌이 심했음. 커피 먹고 늦게 자고 그 다음날 피곤해서 커피 또 샷추가로 먹고...먹는 김에 달다구리 같이 사먹고 카페인+도파민 싹 도는 그 느낌 굉장히 사랑했는데 .... 생각보다 그 피가 싹 도는 그 느낌 없어도 지낼 만해. 이번에 커피도 디카페인으로 바꾸고 아니면 다른 차 마시고 디카페인 커피도 이젠 안땡길 때가 많음.
3. 편의점가서 애매할 땐 견과류 사먹자
의외로 작은 하루견과 이런 거 편의점에 기본적으로 하나씩 팔더라? 편의점 하루에 두번씩 세번씩 다녔어도 관심없어서 몰랐음ㅋㅋㅋ 배고플 때 딱 좋아
4. 공복시간 12시간 이상 가지는 거 개좋다
16시간 공복까진 안되고,, 밤에 야식 먹던 거 끊고 12~14시간 공복은 철저하게 지켰는데 넘 좋아.
밤에 일이 늦게 끝나서 항상 뭘 사먹게 됬엇는데 공복을 유지하는 그 시간의 기분이 참 좋음
아침에 일어나서 상쾌하게 아침밥 먹을 준비하는 것도 좋고
기분좋아서 건강식 더 잘 챙겨먹게 됨
5. 몸이 점점 변하는 걸 보니 뿌듯하다
나 허리도 안좋고 무릎도 시큰 거릴 때가 있고 nn년동안 운동이랑 담 쌓고 살았고 근육량은 정말 처참해서 우선 집에서 홈트 부터 하고 있는데 미약하나마 결과물이 나오니까 운동도 그 맛에 꾸준하게 하게 되네. 물론 진짜 운동하는 사람들이 내 운동량 보면 코웃음 나겠지만 땀 기분좋게 흘리고 나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도 좋고 뱃살이 빠져서 옆모습이 꽤 얇아졌당ㅋㅋ 무릎이 안좋으니까 스쿼트하기도 겁이 났는데 쉬워보이는 코어부터 잡아주는 운동부터 천천히 시작했더니 점점 운동능력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어. 예전엔 쉬어가면서 해야 했던 루틴들 쭉 속도 맞춰 잘 따라하는 내 자신 뿌듯해. pt도 언젠간 받고 싶어질 거 같아.
내 스펙은 161/61,2kg(추정) 이었고 오늘은 57kg 찍었어!
평생의 라이프스타일로 하려고 습관을 다잡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다이어트 하고 있음.
일반식 전에 샐러드 먼저 한 대접씩 먹고, 하루에 두끼먹고, 간식 간단하게 먹을 때도 있고
정제탄수화물도 일주일에 한두번 조금씩 먹는 걸로 줄여보려고 노력하고 있어.
쭉쭉 열심히 해서 다음엔 인증짤 만들어올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