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다듬고 싶어서 웨이트 시작했는데 골격&상체 프레임 타고나서 일단 듬-직 그자체인 와중에 부위별로 근력 조지니까 팔 울룩불룩해지고 어깨 약간 뻠삥됨ㅋㅋㅋㅋㅋㅋ유튜브나 많은 헬스인들이 여자가 웨이트해서 근육커지는거 다 쓸데없는 걱정이라 하잖아 나도 그 말 믿었는데 특이체질이라는걸 알아버림... 등근육도 그렇고.. 거기다 무거운거 잘들어서 선생님은 날 어디 근육몬으로 만들 계획 세우고 있고..
어떻게보면 기만같지만 키가 큰지라 어릴때부터 항상 내가 이쁘다 생각했던건 여리여리한 몸이었고 살 좀만 붙어도 엄청 내 스스로가 거대해보인다 이런 생각도 많이 했었던지라.. 어찌보면 축복받은 거지만 내가 원하는 방향과 달라서 맘이 복잡하다..ㅋㅋ ㅠㅠ 일단 근육붙어서 체력좋아진건 너무 만족하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