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이처럼 사소한 것들』 나한텐 좀 어렵다
1,863 3
2024.06.05 23:53
1,863 3
어렵다고 느껴지는 건 아무래도 글의 전반적인 내용이 

직접적으로 드러나 있지 않고 전부 암시로 알 수 있기 때문인데

난 암시를 들여다 보는 게 좀 어렵게 느껴지는 편이거든...


사람들이 의도를 숨기고 말하는 걸 파악해내는 일을 잘 못해서 늘 눈치가 없단 소릴 들어서 그런가 책을 읽는 내내 눈치 보는 기분이었어


하물며 글이 시작하는 문장부터 암시였다는데 그 의미는 번역가의 말로 이해가 가능했으니...

게다가 그 해석을 읽고도 그 의미가 담긴거라고? 생각할 정도면 ㅠㅠㅋㅋ


하지만 그와 별개로 짧은 분량이지만 흡입력 있는 글이라고 생각했어. 영화화된다는데 영상에선 어떻게 표현될지, 드러나지 않은 부분들을 어떻게 다룰지 궁금해지는 책이더라.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371 12.10 28,3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34,0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56,6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32,1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16,720
공지 알림/결과 📚도서방 챌린지 & 북클럽 & 오늘의 기록 & 올해의 책📚 60 22.01.14 74,8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733 후기 대온실 수리 보고서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3 12.09 393
732 후기 2022~2024년에 읽은 단편집 얘기 2 12.09 178
731 후기 여성시대에는 남자가 화장을 한다 추천 3 12.01 428
730 후기 흰 뭔가 시 같은 소설 같아 2 11.27 342
729 후기 다윈영의 악의기원 스포후기 3 11.27 287
728 후기 시집 "내 고향 흑산도 푸르다 지쳐 검은 섬" 불호 후기 2 11.26 330
727 후기 괴물들 이 책 좋다 3 11.25 398
726 후기 홍학의 자리 / 아우라 / 옛날에 내가 죽은 집 1 11.23 376
725 후기 프로젝트 헤일메리 다 읽었다 4 11.22 557
724 후기 (스포)아.....홍학의자리 중간에 알아차려버려서 넘 아쉽다... 3 11.20 527
723 후기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1 11.20 344
722 후기 13.67 다 읽었다! 후기 ㅅㅍ 1 11.19 385
721 후기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 3 11.17 336
720 후기 d design travel 제주: 요즘 말로 "감도 있는" 여행가이드 11.17 209
719 후기 우사미 마코토 <어리석은 자의 독> *스포주의 11.17 227
718 후기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정말 좋다 4 11.16 964
717 후기 수확자 시리즈 세권 다 읽었다ㅋㅋ 노스포후기 11 11.12 623
716 후기 천사벗이 나눔해준 잡동산이가 왔다!! 4 11.12 698
715 후기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읽었다 ㅎㅎ 1 11.11 338
714 후기 트러스트 후기(스포) 1 11.11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