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다카하시 미나미의 라디오방송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 오오하시상이 라디오진행을 하시면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진행자가 있으신지요. 오늘 (2일) 방송에서 아카에 타마오상이나 다카하시 미나미상의 모노마네를 피로하셨는데...
아카에상이나 다카하시상을 존경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외에 다른 라디오방송들을 통해서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카하시상은 혼자서 MC를 하는 방송들에서는 게스트는 물론 방송을 전체적으로 리드하면서도 프리토크를 하고 있죠. 이 방송도 베테랑 쇼구치상(전 닛뽄방송 아나운서)이 계시지만 제가 주도해서 말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다카하시상의 라디오방송을 통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 다카하시상과는 만난 적이 있으신가요.
아니요 없어요. 하지만 만나뵐 수 있게 된다면 라디오에 관해 묻고 싶은 것들이 있어요. 그런데 (다카하시상의) 모노마네를 해버린 이상 만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과 어색함이 있기도 해요. (쑻) (주: 본 인터뷰실시 후인 11월 16일 방송에 다카하시 미나미가 게스트로 출연함으로써 염원의 공동출연이 성사되었다)
(후략)
출처:
https://news.mynavi.jp/article/20181120-726576/
살다살다 베테랑중의 베테랑인 아나운서가 닼민의 라디오방송들을 참고자료삼아 공부하고 있다는 얘기를 보게 되다니. 지난 번에 오오하시상의 라디오방송에 나왔을 때 한 말들이 대개 립서비스겠거나 여겼는데 공식 인터뷰에서조차 이렇게 말씀하시면 진심을 읽어야할 때가 아닌가 싶기도 함.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나는 모 아나운서도 비슷한 얘기를 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좀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싶은 얘기가 되었음. 3년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비평가협회로부터 받은 갤럭시상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닼민의 라디오에 대해 하는 말들이 더없이 소중하게 여겨지기도 하고 닼민의 건투에도 박수를 보내고 싶어짐.
올해가 가기 전에 오오하시상을 게스트로 초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코레나니를 통해 두 사람이 함께 할 기회를 기대해보고 싶어지는 기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