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사야카 인터뷰>
졸업 이틀전에 돌아보는 NMB48의 8년... 성장 분함(속상함)* 그리고 다카하시 미나미의 말.
지금이기에 생각하는 아이들로서의 필요요소는 무엇인가.
(전략)
NMB48로 달려온 8년... 야마모토 사야카에게 있어 기뻤던 말
― 야마모토가 분하거나, 곤혹스러울 때 상담해온 사람은?
야마모토: 유이항! 요코야마 유이짱은 총감독을 하고있으니까요. 서로의 고민이나 그룹에 대한 얘기들을 곧잘 해왔어요.
― 요코야마상 포함해서 인상깊이 남아있는 멤버의 말이 있었다면 들려주세요.
야마모토: 굉장히 많지만... AKB48의 싱글이 댄스곡이었을 때 제가 최후열이었던 게 굉장히 분했어요. 댄스도 굉장히 오래 해왔고 좋아했기 때문에 「맨 끝줄인가, 젠장(에이씨)~」 라며 분해하면서도 아무에게도 그 분함을 말하지 않고 그저 춤을 열심히 추고만 있었을 때 당시 총감독이었던 다카미나(다카하시 미나미)상이 「왜 사야네가 여기인거냐고.. 이상하잖아」 같은 의미의 말을 다른 멤버들이나 저에게 해주셨을 때 기뻤어요. 「인정받았다」는 마음과 「함께 분해해주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엄청나게 기뻤어요.
(후략)
* 분하거나 속상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은 일때문에 동요하는 심적현상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들은 대개 맞아떨어진다고 보면 됨.
출처
https://mdpr.jp/interview/detail/1802685
https://twitter.com/modelpress/status/1058916800547549184
그냥 사야네가 속상해하는 게 느껴져서 가서 말걸면서 위로하고 밥 사줬구나로만 알고 있었고... 사야네가 "닼민상은 어떻게 그렇게 알아채는걸까? 내 얘기를 들어주려고 하는 타이밍도 확실하게 정리해서 들려주는 말의 내용도 맞는 말 투성이다. 사람의 마음을 알려고 노력하지 않거나 이해하지 못하면 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한 적이 있었던 걸로만 기억함. 근데 이 기사를 보고나니까 닼민은 저 때 꽤 꿍시렁거리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음. ㅋㅋㅋ 댄스곡이면 댄스력 좋은 애를 앞에 세워야지 이게 지금 뭔 짓?!!!이냐고 투덜거리면서 옆에 있는 애들한테도 그런 소리 하고 사야네한테도 토닥이면서 자기 생각을 들려준듯함. 그리고 밥을 사주면서 속 풀어주려고 한 게 아닌가 싶음. 닼민 눈에는 보였겠지... 쟤가 지금 속상해하는구나 쟤니까 지금 이런 이유로 속상하겠구나 하는 게...암튼 닼민은 새삼스럽지만 진짜 남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남의 상황을 공감하는 능력이 진짜 남부럽지 않은 경지가 아닌가 싶긴 함.
사야네 졸업 다시한번 축하하고...!
닼민은 이제 슬슬 홀투어 첫 공연을 나고야에서 하고 있겠지?
힘내서 즐거운 라이브하고 있길...
오기프로는 제발 원반화란 걸 좀 하길 바라고...
더불어서...
코레나니는 미온이 맡아서 해준다고 하니까 내일은 하루종일 쿄다이식구들끼리 즐겁게 일하고 놀고 밥먹고 등... 하는 날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