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면서 대강 적어둔거라 명확한 워딩들은 아닐거임. 이해해주길. 그리고 하마군의 친구사랑을 느껴주길.
진짜... 뮤잭으로 시작한 인연이 친구인연이 되고 TFM에서 앞뒤 방송으로까지 이어진 거 재미있었어.
다운타운의 하마다상도 하마다상이지만 역시 우리한테 하마군이 하마다상보다는 우선! ㅋㅋㅋ
하마군 아리가닼!
[The TRAD 200930 OP]
요시다 아나: 같이 라디오를 듣고 있었는데요 다카하시 미나미의 코레나니가 마지막회를 했죠.
하마군: 하... 정말 요시아키상이 그렇게까지 우실 줄은...
요시다 아나: 그러게요.
하마군: 다카미나도 힘내서 잘 넘겨줬죠.
요시나 아나: 네...
하마군: 인생에서 최종회란 게 몇번이나 있을 까 하는... 보통의 인생에서 최종회라는 게 흔히 있는 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런 순간을 맞이하는 만큼 뭔가 또 기다리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 두 사람 모두 멋진 마지막회를 했다고 생각해요.
요시다 아나: 네... 두 분께 수고하셨다는 말을 가장 먼저 해드리고 싶어요.
하마군: 다카미나는 말이애요 진짜 좀 무섭다니까요. 너무 잘 만들어진 인간이거든요.
요시다 아나: 진짜에요.
하마군: 스물 다섯이었어요. 방송 시작했던 게... 저하고 만난 건 좀 더 전이고요. 근데 진짜 변함이 없어요. 암튼 진짜 수고 많았어요.
요시다 아나: 그래도 끝난다는 건 또 뭔가 시작하는 거니까요.
하마군: 맞아요. 진짜...
요시다 아나: 다카미나상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하실지 기대가 돼요.
하마군: 기대되죠. 그리고 크로스톡... 다카미나 덕분에 도움도 받고 즐거웠고...
요시다 아나: 즐거웠네요...
하마군: 우리가 줄곧 로우 텐션으로 가도 다카미나가 하이 텐션으로 받아주고...
요시다 아나: ㅎㅎ 힘찬 기운을 엄청 받았죠.
하마군: 사실 저희가 첫 곡으로 다른 곡을 고르긴 했었는데... 코레나니 최종회... 그래서 다카미나를 위해 이 곡을 골라봤습니다. 저도 최종회를 맞이하고 저 자신과 청취자들을 향한 곡을 고를 땐 이 곡을 고르는데요. 이번에는 처음으로 누군가를 위해 이 곡을 골라봅니다. 다카미나, 수고했어! 尾崎紀世彦(오자키 키요히코)의 「また逢う日まで(다시 만날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