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200118 수호 웃는남자 후기(ㅅㅍ있음)
2,800 3
2020.01.19 17:25
2,800 3

나는 2층 4열 정중앙에서 준면이를 봤어.

2층이라서 무대 시야도 좋았고 배우들 표정도 꽤 보이긴했어. 그래도 준면이의 세세한 표정을 보려면 오페라 글라스를 대여하는걸 추천해. 


**현장티켓수령+엽서세트 구매+ 오페라 글라스 대여 이 3가지는 동시에 할 수 없더라ㅠㅠ 나는 현장티켓수령 시간에 딱 맞춰서 갔고, 마침 대기줄도 적어서 금방 수령했어. 그리고 오래 기다려서 엽서세트도 구매했어. (여기까지 완료!) 그 다음에 오페라글라스 대여줄을 섰는데 매진되어서 대여를 못 했어ㅜㅜ (내 앞에 20명정도 있었는데 이 분들도 대여를 못 했어) 만약 저 3가지를 다 하려는 계획이 있는 덬들이 있다면 엽서세트나 오페라 글라스 중 1개는 포기해야할 것 같아. 제작사측에서 엽서세트 판매직원을 늘리지않는한, 구매하려면 대기시간이 꽤 필요한 것 같아. 공연날에 바쁘지않으면 오픈시간에 맞춰서 오는게 제일 편한 것 같아. 


**포토존에서 여유있게 사진을 찍고싶으면 공연 끝나고 찍는걸 추천해. 사실 공연 전에는 굿즈구매, 티켓수령, 포토존 줄 등 여러 줄이 있어서 혼잡했거든. 공연장이 야외가 아니라 실내라서 나는 콘서트할 때보다 답답함을 느꼈어. 그래서 공연 끝나고 사진을 찍었는데 이 줄도 길어서 40분정도 기다린 것 같아.  


이제 면윈플렌 후기를 적어볼게


공연을 다 보고나서 든 생각은 "김준면 멋있다!!!! 장하다!!!!" 였어. 

내가 오랜만에 뮤지컬 관람을 한 것도 있지만 준면이의 뮤지컬 모습은 처음이라서 더 감동을 받은 것 같아. 극을 보면서 준면이가 연기하고 싶은 면윈플렌을 잔뜩 느낄 수 있었어. 


이 극에서 제일 맘에 드는 장면은 의회장에서 의원들을 설득하려고 노래를 부르는 면윈플렌이야. 처음에 빨간망토에 하얀가발을 쓴 배우들 사이에서 면윈플렌이 꽤 작아보였다. 다른 장면에서 같이 서있을 때는 못 느꼈는데 이 장면에서만 그런 분위기가 느껴져서 좀 신기했어. 면윈플렌이 일부러 몸을 수그렸나? 가발이 면윈플렌한테 너무 컸나? 이런 생각도 해봤어.ㅎ 그런 면윈플렌의 뒷모습을 보는 내 머리속에는 면윈플렌=쪼꼬며니였어ㅋㅋ 그러다가 면윈플렌이 의원들을 설득하려고 노래를 부르는데 그동안 잘 안 보였던 면윈플렌의 표정이 뚜렷하게 보이고 자신감이 넘쳐보였어. 마치 쪼꼬며니가 면빵이로 진화된 모습이었어. (이 느낌을 잘 표현하고 싶은데 내 언어표현이 그렇게 좋지않아... 그니깐 꼭 직접 보고 들어봐) 진짜 멋있었어ㅠㅠㅠㅠ

내가 익플콘에서도 준면이를 봤지만 준면이는 정말 하얘... 내가 쌩눈으로 무대 위에 서있는 면윈플렌을 보고싶어도 준면이가 하야니깐 빛이 반사되어서 가끔 안 보이는 순간이 있어ㅜㅜ 얼굴도 하얘.. 몸도 하얘...김준면은 인간 대리석이야ㅋ


웃는남자가 대극장 뮤지컬이니깐 무대장치, 안무, 의상이 모두 화려해서 재밌게 봤어. 극 스토리가 어렵지않았고 가사에서 친절하게 인물들의 감정을 설명해주니깐 극에 더 집중할 수 있던 것 같아. 


나는 3시간동안 재밌게봐서 커튼콜 때 배우분들한테 박수를 열심히 쳐줬는데, 준면이 나올 때 큰 환호성에 깜짝 놀랐어. 체조 때보다 더 소름돋았던 것 같아. 그만큼 관객들이 준면이의 연기에 만족했다는 것 같아서 너무 뿌듯했어. 나두 준면이에게 크게 박수를 쳐주고 환호했다


좋은 공연을 보여준 준면이에게 정말 고마워♥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36,67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01,04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38,74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95,9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19,75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00,466
공지 알림/결과 ☁️코튼룸 챌린지 #준면아_기다림이_즐거우면_사랑이지 🐰 12 20.05.18 7,4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 후기 DAS MUSICAL 면차르트(느낌표)의 찐막후기... 실화냐고 5 23.08.23 865
24 후기 힙하게 팝업후기 4 23.08.15 860
23 후기 오늘 k909다녀왔는데 4 23.07.04 1,000
22 후기 면촤...또봅세(부디) 3 23.06.17 984
21 후기 모차르트 너무 최고다 김준면 진짜ㅠㅠㅠㅠ 7 23.06.16 1,059
20 후기 2년만에 보는 준면이 !! 10주년 팬미팅 후기🤍 6 22.04.10 2,833
19 후기 나에게도 준면아건이 생긴 후기💙 4 22.02.04 2,788
18 후기 설날 끝나고 나서야 영접한 나눔 후기!! 2 22.02.03 2,561
17 후기 천사덬한테 나눔받은 후기❤ 2 22.02.02 2,667
16 후기 준면이들 잔뜩 선물받은 후기 4 22.02.01 2,689
15 후기 방금 받은 따끈따끈한 수호플래닛 DVD 후기 1 22.01.29 2,605
14 후기 제목은 '천사 토백이에게 나눔받은 후기'로 하겠습니다 5 21.08.18 2,802
13 후기 나는 말주변이 없어서 아랫 덬 글 보고 흠칫했지만 4 21.08.17 2,763
12 후기 디비디 나눔으로 카인들리를 선택했는데요...제가 딥디 덬을 협박해서 다 뺏은것 같아요 6 21.08.17 3,174
11 후기 ❤🐰토백방 나눔 후기🐰❤ 3 21.02.19 2,771
10 후기 천사덬의 사진전 나눔 후기 11 20.11.01 2,864
9 후기 두서없는 200130 웃는남자 재연 후기 8 20.01.31 2,975
» 후기 200118 수호 웃는남자 후기(ㅅㅍ있음) 3 20.01.19 2,800
7 후기 200118 2시 낮공 코튼플렌 기억에 남는 몇 장면 몹시 간략함 3 20.01.18 2,702
6 후기 면윈플렌 코튼플렌 200110 첫공 후기 (바뀐 무대 스포 많음 주접은 더 많음) 6 20.01.11 2,716
  • 1
  • 2
  •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