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때 1000% 성과급 줬었는데 '초비상'…사내 어린이집도 없앴다는 업계
6,045 13
2024.11.21 08:48
6,045 13
GS칼텍스, 어린이집 없애 내부 '시끌'
업계 "성과급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지난 3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정유업계가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 복지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초 성과급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최근 서울 역삼동 본사 인근에 위치한 직장 어린이집을 없앴다. 이 어린이집은 계열사인 GS리테일 직장어린이집으로 간판을 새로 달고 관련 회사 직원의 자녀를 위주로 원생을 받고 있으며, GS칼텍스 일부 직원 자녀만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침을 정한 상태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가운데)이 27일 개원한 지예슬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가운데)이 27일 개원한 지예슬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 환경과 실적이 악화하면서 비용 절감의 차원에서 기존 직장 어린이집을 폐쇄하고 다른 계열사 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GS칼텍스 어린이집은 지난 2012년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문을 열었는데, 개원식에는 허동수 당시 회장이 직접 참석했을 정도로 공을 들인 시설이다.


사내에서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요즘 직장 문화와 다소 동떨어진 결정이라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적 부진에 더는 유지하기가 어려워졌다는 현실적인 이유를 막진 못했다. 이 회사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 침체와 OPEC+(석유수출국기구+비OPEC 산유국)의 감산 완화 연기 등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352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정유 부문만 떼어놓고 보면 손실 규모는 5002억원에 달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503552?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브X더쿠] 드덕들을 위해 웨이브가 개발한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이벤트🔥 feat. 뉴클래식 프로젝트 254 01:17 2,46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93,8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28,0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52,90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52,8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01,2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72,5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71,1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28,4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74,6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343 기사/뉴스 뭉치면 블랙핑크, 흩어지면 최강 솔로 [엑's 이슈] 2 03:24 320
317342 기사/뉴스 '삼성동 주민' 이시영, 인천 송도로 이사…6세 아들 '귀족학교' 재학 중 4 03:07 1,344
317341 기사/뉴스 유기견의 대략 80%는 진도믹스견 11 01:53 3,332
317340 기사/뉴스 ‘기후악당’ 한국, 오늘의화석상 1위 불명예···국제회의 개최지마다 비판 5 01:07 1,812
317339 기사/뉴스 "남친 인스타 괜히 눌러봤다"…女 BJ 영상 도배에 '소름' 20 00:28 5,565
317338 기사/뉴스 '나솔사계' 한 남자 빼고 몰표 22기 영숙 "실물이 훨씬 예뻐" 5 00:15 3,221
317337 기사/뉴스 유연석·채수빈, 쇼윈도 부부 생활 포착…‘지금 거신 전화’ 파격 서사 기대 3 00:11 1,221
317336 기사/뉴스 니콜 키드먼 "'이혼 환호짤'? 뭔지 알지만 사실 아냐" 해명 [엑's 해외이슈] 14 00:05 2,541
317335 기사/뉴스 미 법무부, 법원에 '구글 크롬 강제 매각' 요청 33 11.21 2,633
317334 기사/뉴스 잘나가는 드라마 여주 옆엔 믿음직한 찐친-언니 있다! 11.21 2,528
317333 기사/뉴스 하이브, 퇴사자에 경업금지 서명 요구…“업계 특성 감안한 조치” 해명 46 11.21 2,013
317332 기사/뉴스 "나는 원래 행동파"…'정숙한' 김성령의 반란 2 11.21 1,196
317331 기사/뉴스 "요즘 누가 공무원해요?"…인기 '뚝' 이유 물었더니 250 11.21 37,279
317330 기사/뉴스 티아라 지연-야구선수 황재균 이혼 확정…조정 성립 15 11.21 5,197
317329 기사/뉴스 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 혐의 전 기획사 PD 2심도 위증 유죄 4 11.21 1,283
317328 기사/뉴스 "촉법인데 어쩌라고"…초등생 폭행하고 담배로 지진 중학생들 33 11.21 2,264
317327 기사/뉴스 스포츠윤리센터 “홍명보 2위 득표자…최다 추천은 바그너” 9 11.21 1,454
317326 기사/뉴스 "이 조합 적극 찬성이야"…김다미, 손석구와 비주얼 케미 美쳤다! 9 11.21 1,716
317325 기사/뉴스 황치열, 살 빠져 날카로운 턱선 자랑 “25시간 공복+매일 2시간 운동”(컬투쇼) 3 11.21 3,209
317324 기사/뉴스 학비만 무려 '6.4억'…송도 이사간 이시영, 아들 '귀족학교' 보냈다 13 11.21 5,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