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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뷰티 브랜드 겔랑에 관한, 몰라도 1도 상관 없는 6가지 사실들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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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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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겔랑 가문이 만든 향수는 너무 많아 추적하기 힘들지만
겔랑 브랜드만의 향수 역사는 당연히 추적 가능하다.
가업으로 내려져왔으니 순서와 기록이 명확하다.

참고로 이번 글은 엄청 길다.
게다가 겔랑은 매년 나오는 시리즈도 있고
한 번 나왔던 향이 리포뮬레이션 되는 경우도 많다.
겔랑의 모든 향수를 쓰는 건 사실 불가능하다고 보고
최대한 의미 있는 향수들로 많이 써보려고 한다.
길지만 다 함께 읽고 겔랑 향수를 정복해보자!



1-1. 겔랑의 조향사 역사를 간단히 복기해보자.

1대, 피에르 겔랑
2대, 에메 겔랑 (피에르 겔랑의 아들)
3대, 자크 겔랑 (에메 겔랑의 조카)
4대, 장 폴 겔랑 (자크 겔랑의 손자)
5대, 티에리 바세 (유일하게 겔랑 가문이 아니지만, 장 폴 겔랑이 후계자로 지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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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에르 겔랑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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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겔랑 최초의 향수인 오 드 코롱 임페리얼.
베르가못, 네롤리, 패티그레인이 들어간 플로럴 시트러스 계열이다.
1853년에 피에르 프랑수와 파스칼 겔랑이 조향했다.
나폴레옹 3세와 유제니 황후의 결혼식을 기념하여 선물로 바친 향수로,
이 향수를 시향한 후 유제니 황후의 두통이 사라졌다는 스토리가 있다.
(특히 네롤리 향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 향수가 지금 겔랑의 시그니처인 '비(Bee) 향수'의 시초이고,
이를 계기로 겔랑은 왕실의 특허를 받은 조향사라는 지위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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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메 겔랑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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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889년, 에메 겔랑이 만든 향수가 지키.
지키라는 이름은 짝사랑하던 여성의 이름이 지키라는 썰과
조카인 자크 겔랑의 애칭이라는 썰이 있지만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우비강 푸제르 로얄과 함께 푸제르 향수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쿠마린이라는 합성 향료를 최초로 사용하기도 했다.

처음에 에메 겔랑은 지키가 남성용인지 여성용인지 알 수 없도록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첫 론칭 후 남성용 향수로 자리매김 하던 걸
1910년에 여성적인 느낌으로 다시 터치해서 여성들에게도 인기를 얻도록 했다.
겔랑 향수계의 고전과 현대를 잇는 역할을 하는 최초의 모던 향수이자,
향수계에 있어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평가 받고 있는 향수 중 하나다.
(향 : 푸제르 아로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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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크 겔랑 작품들.

겔랑 역사상 가장 위대한 조향사로 자크 겔랑이 유독 많이 언급된다.
자크 겔랑이 만든 향수들의 입지가 어마어마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까지도.
자크 겔랑의 3대 역작이라고 뽑히는 향수들이 있는데
바로 뒤에 나올 뢰르 블루와 뒤에 소개할 미츠코, 샬리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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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1906년에 나온 아프레 롱데.
장마철 비가 확 쏟아내린 후 느낌으로 유명하다.
향수 이름 자체도 '소나기 후에'라는 뜻이다.
프레데릭 말의 로 디베가 이 향수를 오마쥬한 향으로 알려져 있다.
(향 : 오리엔탈 플로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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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1908년에 겔랑의 대표 향수 중 하나인 뮤게가 나온다.
이 향은 이후 매년 리포뮬레이션되지만
사라지지 않고 꾸준히 유지되는 겔랑의 스테디 셀러 중 하나.
매년 향도 약간씩 바뀌긴 하지만 특유의 상쾌함과 생명력은 잃지 않고 있다.
위 보틀은 2020년 버전.
(향 : 플로럴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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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1912년 나온 자크 겔랑의 '뢰르 블루'.
해가 진 후의 푸른 시간이라는 뜻이다.
구체적으로 이 푸른 시간이라는 게, 해가 막 져서 태양빛은 없는데 아직 별이 빛나지는 않는 그 쯔음, 저녁 어스름한 시간대를 표현한다.
로맨틱하고 밝은 파리의 밤을 표현한 향이다.
자크 겔랑이 아내인 릴리에게 선물하기도 한 향수라고 한다.

위에서 언급한 자크 겔랑의 3대 역작 중 가장 평화롭고 안정적인 느낌인데,
이건 뢰르 블루-미츠코 사이에 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는 역사적 배경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겔랑 최초의 알데하이드 향수로도 의미가 있고
겔랑 최초로 아르누보 스타일의 바틀인 것도 의미가 있다.
이후 뢰르 블루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뢰르 블루르 재해석한, 티에리 바세의 '뢰르 드 뉘'가 나온다.
(향 : 플로럴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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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1919년, 시프레 타입의 미츠코라는 향수가 등장한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유럽에서 일본풍이 유행했을 때, 그 영향을 받았다.
프랑스 소설 <전투> 속 여주인공을 모티브 삼았다고도 하고
푸치니의 <나비 부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도 한다.
어쨌든 뭔가 일본인이 나오는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건 맞다보다.

신비로운 느낌과 함께 깊은 우울감이 느껴져
뢰르 블루와 대비되는 느낌이 부각되는 것이 특징이다.
마릴린 먼로 이전의 섹스 심벌, 진 할로의 전 남편이
미츠코를 온몸에 붓고 자살했던 일화도 상당히 유명하다.

합성 복숭아향을 이용한 최초의 향수이다.
오크모스의 사용이 금기되면서 향이 변질된 적이 있으나
티에리 바세가 리포뮬레이션하며 다시 부활시켰다.
다시 부활해야 했을 정도로 전설의 향수이기도 하다.
(향 : 오리엔탈 프루티 시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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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1925년, 오리엔탈 타입 향수의 시초 중 하나인 샬리마가 등장한다.
3대 조향사인 쟈크 겔랑이 만든 향수인데,
인도의 타지마할 러브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샬리마라는 이름도 타지마할의 정원에서 따온 것이다.
바닐라 성분이 메인인 겔랑의 가장 대표적인 향수 중 하나.

샤넬의 No.5 에네스트 보가 이 향수를 시향해본 후
"나라면 바닐라로 크림 브륄레나 만들었을 텐데
쟈크 겔랑은 샬리마를 만들었다"고 극찬했다는 썰이 있다.
(향 : 오리엔탈 플로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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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1929년,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여주인공
리우에게서 영감을 받은 향수 '리우'가 나온다.
중간에 단종되었다가, 레 빠리지엔느 라인으로 재탄생했다.
(향 : 알데히드 플로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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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1959년, 생텍쥐페리의 소설 <야간 비행> 이름을 딴 향수이자
생택쥐페리에게 찬사를 보내며 만들어진 향수, 볼 드 뉘를 발표한다.
보틀 모 양도 프로펠러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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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1961년, 베티버가 등장한다.
베티버 향수의 정석으로 꼽히는 향수 중 하나다.
중간에 단종되었다가, 2000년에 장 폴 겔랑이 리뉴얼 버전을 내놓는다.
(향 : 스모키 우디 아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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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장 폴 겔랑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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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1965년 나온 아비 루즈.
'붉은 옷'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으로, 구체적으로는 승마 기수들이 걸치는 붉은 상의를 뜻한다.
승마를 즐겼던 장 폴 겔랑이 마구의 은은한 가죽 냄새와 말의 살냄새를 향수로 해석해낸 것.
샬리마의 테마를 남자 버전으로 재구성한, 남성 향수 최초의 오리엔탈 향수다.
이후 리뉴얼되어 2003년에 재탄생한다.
(향 : 오리엔탈 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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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1989년, 연인인 데시아를 위해 만든 향수인 삼사라를 내놓았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한 향수를 만들어라."라는 할아버지의 말을 따라 개발했다고 한다.
산스크리트어로 윤회를 뜻하는 '삼사라'는
평온함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여성에 대한 경의의 표시를 담고 있다.
보틀 쉐입도 크메르 여신의 형채를 따온 것이고
반돔형 뚜껑도 부처님의 눈을 상징한다.
(향 : 오리엔탈 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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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1999년,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 <뜨거운 사랑>에서 영감을 얻어
장장 7년에 걸쳐 개발했던 향, 샤마드가 나온다.
나폴레옹 전쟁 당시 퇴각을 알리는 북소리를 샤마드라고 했던 것에서 이름 따왔다.
보틀 모양은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에서 영감을 얻어, 여성 해방을 의미한다.
(향 : 오리엔탈 플로럴 알데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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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1999년부터는 첫 프레시 워터 컬렉션인
아쿠아 알레고리아 시리즈가 등장한다.
매년 봄 새로운 리미티드 향이 나오는 겔랑의 오 드 뚜왈렛 시리즈로
천연 원료에서 영감을 받아 투명하고 상쾌한 향들이 나온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아쿠아 알레고리아 시리즈는 아래와 같다.
만다린 바질릭 (아로마틱 시트러스)
오렌지 쏠레이아 (시트러스 프레쉬)
그라나다 셀비어 (프루티 프레쉬 계열)
베르가못 칼라브리아 (머스키 그린 시트러스)
빵쁠륀 (프루티 시트러스)
플로라 체리시아 (프루티 플로럴 시트러스)
코코넛 피즈 (프루티 시트러스)
진저 피칸테 (레모니 시트러스)
헤르바 프레스카 (그린 아로마틱 시트러스)
파씨 플로라 (프레쉬 프루티 시트러스)
로사 로싸 (탠지 프루티 플로럴 시트러스)
페라 그라니타 (프루티 쥬시 시트러스)
티주라 (그린 플로럴 시트러스)
리몬 베르드 (트로피칼 시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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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2006년, 레 파리지엔느 컬렉션 중 뉘 다무르가 나왔다.
구스타브 클림프의 그림 <모자를 쓴 여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사랑의 밤'이라는 뜻이다.
(향 : 파우더리 우디 플로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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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티에리 바세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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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2009년, 티에리 바세의 이딜이 나온다.
경쾌하고 밝은 로맨스를 꿈꾸는 여성들을 그리며 만든 향수로
보틀 모양도 한 방울의 황금색 눈물을 표현한 것이다.
2011년에는 겔랑 향수 중 판매 1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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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2010년, 티에리 바세는 코롱 뒤 파퓨미에르를 개발한다.
티에리 바세가 자기가 사용하려고 만들었는데
티에리 바세가 이 향을 뿌리고 다녔을 때 주변 반응이 너무 좋아서
아예 겔랑의 기성 향수로 출시하게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향 : 시트러스 아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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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2013년에는 라 쁘띠 로브 느와르가 등장한다.
블랙 미니 드레스라는 뜻의 이름이 붙여진 이 향수는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설레임을 간직한 여성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이름의 뜻이 직관적으로 보이도록 보틀에 블랙 미니 드레스가 그려져있다.
(향 : 프레시 플로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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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2017년에 나온 향수는 몽 겔랑 오 드 퍼퓸.
'보이지 않는 타투'처럼 내 몸에 새겨지는 (실제 광고 워딩)
대담하고 자유로운 여성들을 위한 프레쉬 오리엔탈 계열 향수다.

이 몽 겔랑의 보틀이 겔랑의 아이코닉 보틀 중 하나인데, '콰드릴로브' 보틀로 불린다.
뚜껑 모양은 4개의 잎을 모티프로 만들어졌고 보틀은 세공된 보석 같이 여러 면으로 이루어졌다.

이 해에 겔랑이 새 뮤즈로 안젤리나 졸리를 선발했는데
안젤리나 졸리가 나온 캠페인 영상 <여성의 노트>가 인기가 많았다.
그리고 안젤리나 졸리는 이 캠페인 영상 수입을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향 : 프레쉬 오리엔탈 향)





겔랑의 향수가 역사적으로 너무 많았고 리뉴얼된 것도 한두개도 아니고 스토리도 나름 다 담긴 거라 뭐 쓸지 거르고 쓰고 하기 개힘들었따ㅠㅠ 그래도 겔랑 정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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