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연인으로, 드라마 <9회말 2아웃> EP.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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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서 연인으로, 드라마 <9회말 2아웃> E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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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2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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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하러간 형태 옆에 건장한 남자 둘이 양쪽으로ㅋㅋㅋ
자존심 때문에 사우나에서 오래 버티다가
눈에 핏줄까지 다 터지고 온 형탴ㅋㅋㅋㅋㅋㅋㅋㅋ
안약 한 통 다 넣을 기세인 난희의 거친 손길ㅋㅋㅋㅋㅋ
아파서 빡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희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남자들의 머리속
어디 수컷한테 당하고 오기라도 한거냐고 묻는데
수컷보다 아래 급인 어린애한테 당하고 왔다는 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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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희가 당했다던 핏덩이는 난희의 출판사에서
같이 작업하게 된 18살 고등학생 작가였음
며칠동안 고심해서 만든 제안서를 이면지로 썼다는 핏덩이 작가..
형태 : 니 앞에서?
그걸 가만 둬? 기본이 안 된 기집애네
볼 때마다 느끼는데 형태 공감능력왕에 리액션부자임ㅋㅋㅋㅋㅋㅋㅋ
보란듯이 깃털 휘날리는 분홍색 볼펜으로 휘갈기는 꼴을 보고
확 다 엎어버리려다가 인센티브 생각해서 참았다는...
도대체 얼마길래 참았냐는 형태의 의문
얼마든 빨리 모아야 집에서 나갈 수 있지 않겠냐는 난희의 대답
조금은 서운한 듯이 천천히 나가도 된다는 형태
난희 : 너도 그렇지?
내가 이 집 나간다고 생각하니까 기분 이상하지 않냐?
난희의 말에 아무 대답 못하고 있는데
요란하게 울리는 인터폰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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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폰 주인공은 아래집 아줌마였음
쓰레기 분리수거 제대로 안한거 또 걸려서 불려나옴ㅋㅋㅋ
근데 그 순간 난희를 놀라게 한 누군가...
엄마다!!!! 엄마가 나타났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를 보고 멘붕 온 난희는 분리수거고 뭐고 일단 튀튀
바빠죽겠는데 자꾸 붙잡는 아줌마 뿌리치고
전속력으로 뛰는 난희
넋이라도 있고 없고 상태임
발 동동
폭풍손가락질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보다 빠르게
불현듯 생각난 꼼수
시간을 벌기 위해 모든 층 버튼을 다 눌러놓고
엘레베이터가 못 내려가게 신발 한 짝 벗어서 중간에 둠
위풍당당 입성하는 그녀
아줌마는 개빡쳐서 경비아저씨한테 인터폰하라고 화내는 중
드디어 집에 온 난희는 일단 형태부터 부르는데
영문을 모르는 형태
아줌마한테 맞았냐면서 화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리액션왕다운 오버액션
숨이 차서 말이 안나오는 난희의 외마디 외침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벌써 엘레베이터 앞에 도착해 있음
근데 7층에서 도통 움직일 생각을 안하는 엘베
난희가 두고 간 신발이 열일해주고 있음
난희와 형태는 겁나 분주하게 형태 물건 치우고 있는 중
일단 다 넣으라며 까만 봉다리 하나에 다 쑤셔 넣고 있음ㅋㅋ
그와중에도 쉴새없이 울리는 인터폰 소리
안그래도 마음 급해 죽겠는데 정신 사납게 울리는 벨소리가 넘나 거슬림
그 아줌마일거라고 형태한테 받으라는 난희
니네 엄마일 수도 있으니 난희한테 받으라는 형태
인터폰이고 뭐고 치우는게 급선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월아네월아
점점 참을 수 없는 어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아줌마는 자꾸 난희 불러내라고 집착하는 중 ㅠㅠ
노이로제 걸릴듯 울려대는 벨소리에
금방 다시 나가겠다고 둘러댐
다행히 투덜투덜거리다가 집으로 가는 아줌마와
제 역할을 다하고 물러난 운동화
쑤셔넣은 짐봉다리 형태 방에 넣어두고
정신없이 문 잠그는 난희
철-벽
안에 숨어있으려고 했던 형태는 갈 곳을 잃음
당장 밖으로 뛰어가라는 난희의 말에 전력질줔ㅋㅋㅋㅋ
하지만 곧 난희어무니랑 마주칠 위기에 놓이자
빠르게 빽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엘베에서 내린 엄마가 발견한 것은..
외로운 신발 한 짝...
난희 신발 알아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태는 나름 위장한다고 난희 옷 입고 옷장 사이에 들어가 있다가
난희한테 끌려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옷 입고 뭐하고 있냐고 역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무섭게 울려퍼지는 초인종 소리
ㅈ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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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하게 문 열어주는 난희,
딸 집이라도 제발 연락 하고 오세요 어무니ㅠㅠ
내 이럴 줄 알았다면서 무겁게 깔리는 배경음악...
들켰나 싶어서 놀라는 난희
엄마 : 이거 니꺼지?
엘레베이터 밖에 있드라!
아이고 아니 이걸 어쩌면 좋아
너는 나이 서른을 먹고 신발을 흘리고 다녀!
니가 신데렐라야???
등짝스매싱 맞고 일단 넘어감
근데 잠잠하다 싶던 인터폰이 또 울리기 시작함ㅋㅋㅋㅋ
경비아저씨 책임감이 투철하심ㅋㅋㅋㅋㅋ
잠깐 내려갔다 온다고 말하던 난희는
엄마한테 같이 나가서 밥 먹고 오자고 회유해 보는데
완만한 거절
단호한 거절
서운한 거절
엄마를 밖으로 내보내려는 시도가 씨알도 안먹힘ㅋㅋㅋ
일단 가만히 앉아 있으라고 신신당부 해놓고
불안한 마음으로 나가는 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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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을리 없는 엄마는 난희 나가자마자 움직임ㅋㅋㅋ
베란다에 숨어있던 형태는 한껏 꾸겨져있음ㅋㅋㅋㅋ
냉장고 열어서 반찬검사도 하고
(아마 저거 어무니가 한 반찬 아니면 형태엄마가 한 반찬임)
괜히 옷장도 한 번 열어보고
엄마가 사서 보낸 이불이 안보여서 형태 방문 열어보려 함
때마침 나타난 난희는 오자마자 호들갑ㅋㅋㅋㅋㅋ
베란다는 절대 사수해야 되는 난희 급하다 급해
근데 갑자기 형태 이름을 나즈막히 부르는 어무니
완전깜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도 개놀라긴 마찬가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켰나 싶어서 거의 울상인 난희
엄마 : 너 등짝에 그게 뭐냐?
대뜸 왜 형태 옷을 입고 있냐고 물어보는 엄마
몬소리세요 엉엉
등짝에 변형태라고 써있다는뎈ㅋㅋㅋㅋㅋㅋ
형태 회사 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문짝만하게 변.형.태. 박혀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도하며 변명하는 난희와
남자 이름 떡 박힌 옷 당장 벗으라는 엄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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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한테 좋은 거라며 한약을 지어오셨다는 어무니
생리통에 직빵이라는 소리에 뒤에서 듣고 있던 형태 빵터짐ㅋㅋㅋ
당황하는 난희
엄마 단어 수위는 점점 쎄지고 형태는 웃겨죽음ㅋㅋㅋㅋ
기겁하는 난희
어머니는 암것도 모르고 2절 3절 계속 하시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규하는 난희
그만하라는 난희에게
이게 다 시집을 안가서 그렇다고
애만 낳으면 생리통 없어진다며 잔소리 시작...
결국 또 엄마의 걱정은 난희의 탓으로 돌아가고
자존감 깎아먹는 난희엄마의 잔소리를 듣고 있는 형태 표정도 어두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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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아줌마를 찾아가 꽃을 건네며 사과하는 형태
부부도 아닌데 같이 사는건 욕하더니 진짜 애인이 아니길 바라는 아줌마
편견이 있으면서 편견이 없음
옆에서 웃고있는 난희를 돌아보더니
애인 아니냐는 아줌마의 물음에 마지못해 대답하는 형태
알고보니 난희의 사과는 받지 않으려해서
난희가 형태에게 꽃 전달해달라고 시켰던 것
여자들은 왜 이렇게 꽃에 약한건지 모르겠다는 형태
난희 : 니네를 감동시키는 건 여자 알몸 하나뿐일지 모르지만
우린 꽃, 길 잃은 강아지, 해질녘, 산들바람
뭐 이런거에도 인생관이 변하고 그른다.
그런 난희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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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희엄마에게 중매를 서겠다는 아랫집 아줌마
마다하지 않는 어무니
인물 훤하고 예의 바른 청년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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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 옷에 핑크색 시계에 핑크색 네일에 핑크색 볼펜
난희와 일하게 된 그 18살 핏덩이, 신주영 작가
주영에게 작품 진행 방향에 대해 얘기하는 중
결국 다 갈아 치우자는 거냐는 주영에게
좋게좋게 설명해 보려는데
기분 나쁜 티 팍팍 내는 주영이
참을인
그럼 의견을 내달라는 난희에게
아픈 곳을 찔러버리는 주영
주영 : 제가 출판사 몇 군데 만나봤잖아요.
홍난희씨 같은 사람 꼭 있더라구요.
글 좀 끄적여 봤는데 작가 길은 안 열리고
책 근처에는 살고 싶어서 출판사엔 들어는 간 거죠.
근데 이까짓 글도 출판하는데 대체 세상은 왜 이 보석같은 나를
몰라주나 싶고.. 한 마디로 질투가 나서 미치겠는 거잖아요?
결국 못 참고 벌떡 일어나버린 난희
최대한 참고 일단 화장실로 가는데
참아야 한다고 스스로 되뇌이는 중 ㅠㅠ
그래도 한순간에 눈물이 나버리고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는 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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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형태는 부장님에게서 단독프로젝트 진행을
맡아보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고
좋아함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는 지선
지선이 앞에선 별 거 아니라는듯 담담한 척 하는 형태
형태 : 어, 홍이냐? 나 변인데, 이 가장 기쁜 소식을 너에게 먼저
전해야겠기에 지금 전화 받을 사정이 못 되도 꼭 들어라
그래놓고 난희한테 전화해서 신남을 한껏 표현하는 중ㅋㅋㅋ
하필 난희는 어린 작가한테 별 소리 다 들어가며 참고 있는데
타이밍 안맞게 자랑 전화해서 좋은 소리는 못 듣는 형태
자꾸 지자랑만 해대서 전화도 끊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희가 축하 안해주면 혼자라도 한다
신나서 펄쩍 뛴다는 말이 딱 맞는 형태의 난리부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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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야된다고 중얼거리던 난희는 형태와 통화 후
도저히 안되겠는지 당당하게 걸어와서 물 두 번이나 끼얹음
난희 : 그래 나 미쳤다.
니가 뭘 안다고 내 인생에 대해 지껄여
니가 뭔데 열심히 작가 도와 책 내려는 다른 사람 인생을
어떻게 죄다 너같은 것들한테 자리 뺏긴 패배자로 몰아?
난희 : 그래, 이까짓 책 출판되는거 보면 열받는다!
그게 시샘? 질투? 웃기지마!
겨우 이딴걸 갖고 어디서 사람 내려다 봐?
니 글이 대한민국 문학계라도 흔들었어?
난희 : 널리고 널린 게 이런 글들이야
얄팍한 재주에 기대서 이딴 문법도 맞춤법도 안 된 쓰레기 내놓고
당당하게 작가 타이틀 다는 니 뻔뻔함은 좀 질투난다!
결국 참지 못하고 폭발해버린 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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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형태의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설문조사를 돕겠다는 지선
열정적인 형태의 모습에 뭐라도 돕고 싶다는 마음
자기가 모성본능을 자극한다는 아재의 넝담을
스무스하게 넘겨버리는 지선
그리고 그런 지선을 보고 웃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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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치고 온 난희는 사장님한테 깨지는 중 ㅠㅠ
주영이 계약금까지 돌려보냈다는 사장의 얘기에
빌어서라도 다시 글을 받아오겠다는 난희
사실 사장님은 자기 직원 챙길 줄 아는 좋은 분이었음
괜히 감동받고 있는 난희한테
편집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라는 조언을 하는 사장님
그 아이의 말이 맞다.
그 아이의 말에 단박에 대응하지 못하고
결국 히스테리에 가까운 분풀이 밖에 쏟아내지 못했던 이유는,
나도 그아이와 같은 시선으로 내가 하는 이 일을
참으로 가볍게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프라이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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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 영구결번.
크게 기여한 선수 또는 감독을 기리기 위하여
각 구단에서 영구히 폐지시킨 넘버.
시장조사 할겸 회사에서 나온 형태와 지선
영구결번이란 곧 본인의 인생을 스친 여자들 중
영원히 봉인된 인연을 뜻한다는 형태
지선 : 그니까 난희언니가 선배 인생에
특별한 선수긴 하지만 더이상 여자는 아니다?
형태 : 그렇지
지선 : 그럼 언젠가 선수 명단에 있긴 했던 거네요.
여자이긴 했던 거네?
맥락 파악을 너무 잘하는 지선과
딱히 부정하지 않는 형태
왠지 지선에게 여러 비밀을 들키는 듯한 형태
그러더니 대뜸 상대를 관찰하다 보면 답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가만히 지켜보다보면 알게 된다는 인간의 욕망
곧 사랑이 필요해 보인다는 결론을 내린 두사람
그런데 갑자기 비밀이 부담스럽다는 지선의 말
BAR에서 처음 만났던 형태와 지선,
사실 난희가 형태의 집 쇼파에서 발견한 귀걸이의 주인은 지선이었음
그 첫만남이 내내 마음에 걸리는 듯한 지선
그런 이유로 가볍게 보고 있지 않음을 돌려 말하는 형태
자책하듯 쓴 웃음을 지으며 말하는 지선에게
남자 여자 다를 거 없다고 말해주는 형태
타겟을 관찰하면 욕망을 알 수 있다던 형태에게
본인에게는 어떤 욕망이 보이냐고 묻는 지선
이쯤되면 대놓고 고백하는 수준
선 긋는 형태
사내 연애가 부담스러워서?
난희 때문에?
이유를 알 수 없는 지선과
지선이 모르는 첫사랑 성아에 대한 미련을 떠올리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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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희는 출판사 소속 작가와 막내 직원,
그리고 절친 춘희와 술자리를 갖게 됨
서른을 훌쩍 넘긴 인생선배의 서른살을 향한 조언
가만히 듣고 있자니
정주와의 연애가 떠올라 공감하는 난희
자꾸 본인 얘기를 하는듯한 난희는
더이상의 현실 조언은 듣고 싶지 않음
아무리 독신주의자라도 여자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는 날이 두렵다는데
근육질 남자에 시선이 가는 이유가 몸이 보내는 신호라고 함 ㅋㅋ
눈치없이 난희의 남자친구를 홀랑 까발리는 남정ㅋㅋㅋㅋㅋ
맥주 먹다 봉변
절친인 춘희에게도 미처 말하지 못했던,
찐친인 형태에게도 비밀로 했었던,
남자친구 정주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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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성화에 결국 정주를 불러낸 난희
난희는 심난하기만 한데
정주는 아무렇지 않은지 신나게 노래부르는 중
젊은 기를 빨아들인다며 손 저러고 있음ㅋㅋㅋㅋㅋ
핫소식에 대학 친구인 미경도 한달음에 달려옴ㅋㅋㅋㅋ
기분 별로인 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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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시리 정주한테 미안한 난희는
더이상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정주는 난희가 친구들 앞에 자기를 소개했다는 사실에 그저 기쁠 뿐
정주 : 누나랑 헤어진 동안 무슨 생각 한 줄 알아?
손톱 깨지고 굳은살 박히고 그렇게
수백번 반복해서 수천번 반복해서 꼭 메이저리그에 갈거야.
두고 봐, 누나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남자가 될테니까.
전해지는 정주의 깊은 진심에 정주를 바라보는 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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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 선곡 상태 어찌합니까...
셋 다 그윽한 눈빛으로 정주한테서 눈을 못 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 얘기에 풀이 죽은 난희
이내 상관 없다고 외치듯 말하더니
과감하게 마음을 표현해 보는데
찐방청객리액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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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부모님 뵈러 간다는 정주,
왠지 모르게 단답인데
갑자기 진지하게 난희를 부르고
난희가 바라본 곳엔
두둥
정주 : 오늘 집에 들어가지마. 나랑 같이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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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는 불 꺼놓고 성아 기타 치면서 청승 떨고 있음
기타리스트인 성아에게 기타를 배우며 즐거웠던 지난날을 회상해 봄
추억 속의 성아
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던 형태
그리고 둘의 연주를 지켜보고 있었던 과거의 난희
정주를 달래 보내고 집에 들어온 난희는 기타를 치는 형태를 보며
형태와 같은 그 날의 기억을 떠올림
난희 : 기타소리 오랜만에 듣는다
형태 : 니가 집구석에서 강아지 새끼마냥 발발대는 덕에
조금은 잊고 있었다.
사진 속에는 성아와 춘희, 대학교 친구인 상훈과 승완이 있다
난희 : 승완이 참 예쁘게도 웃는다..
형태 : 성아 말이야,
왜 하필 승완이 그렇게 죽고 내가 제일 힘들 때..
그 때 떠났을까?
형태를 가만히 바라보는 난희
착잡한 표정으로 먼저 잔다며 자리를 뜨는 형태
여전히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형태가
안타까우면서도 걱정이 되는 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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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 않는 두 사람,
바람도 쐴 겸 일도 할 겸 노트북 하나씩 들고 공원에 나옴
말 꺼내지도 않았는데 난희가 하려던 말을
바로 캐치한 눈치왕 형태
난희가 빼고 있는 이유는
정주의 처음이 본인이라는게 무서워서
여자와의 경험이 전무한 정주와의 관계에서
스킨쉽을 리드해야만 하는 난희의 말 못할 고민이 있었음
난희 : 아 걔는 왜 내가 첫사랑인거야!
형태 : 야 그거 거짓말이야
요즘 애들이 어떤 애들인데
정주가 거짓말을 할리가 없다는 난희와
치밀한 계산에 의한 거짓말일 수 있다는 형태
자꾸 남자를 모르네, 스물둘이면 확률상 거짓말이네
하면서 헛소리하는 형태에게 키스 해보면 안다는 난희
경력도 없으면서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고 ㅋㅋㅋㅋ
영혼의 교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손짓으로 설명하는 난희
형태 : 무작정 돌진하는구나?
난희 : 어! 그거!
형태 : 멧돼지처럼?
난희 : 야! 뭘 그렇게까지 말하냐!
그래.. 비슷하긴 하다만..
한 방에 알아듣는 형태와 인정이 빠른 난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구하는 키스의 호흡에 대해 열렬히 설명하고 있는 난희
그리고 키스에 대해 말하니 자연스레 난희의 입술에 시선이 가는 형태
이것이 시선이다! 임을 보여주는 과한 클로즈업...
형태 맘도 모르고 계속 리듬 타령하는 난희 ㅋㅋㅋㅋ
대충 자연스럽게 하라고 대충 조언하는데
그만할 생각이 전혀 없는 난희 ㅋㅋㅋㅋㅋ
더 듣기 싫은 형태는 가자고 소리를 빼액
?
영문을 알 수 없는 난희
어렵게 고민 얘기한건데 왜 화를 내고 그러냐는 난희의 말을 끊고
대뜸 하지말라는 형태
형태 : 아무것도 하지마.
그 자식이랑 키스도 하지 말고, 다른 것도 하지마.
만나지도 마, 내가 그 꼴 못 보겠다고
갑자기 겁나 찐하게 키스하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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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설마했던 아 시발 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개같은 꿈이 다 있냐는 형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 마시고 있던 난희는
갑자기 고함 지르는 형태 비명에 물 뱉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희 : 뭐야? 미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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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4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