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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9회말 2아웃] 30년지기 친구와 동거를 시작했다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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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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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2아웃


https://img.theqoo.net/CXkEa

8TH INNING :

안녕, 나의 메이저리그야.

안녕, 어쩌면 마지막이었을지 모를 나의 사랑아.







https://img.theqoo.net/KasKo

누군가의 급하다는 연락을 받고 뛰어가는 난희

https://img.theqoo.net/CaXGX

원피스에 구두 차림으로 뛰어온 곳은 한 스튜디오

https://img.theqoo.net/GCeeg

웃으며 반기는 난희의 친구들

https://img.theqoo.net/UNqUq

심지어 일하고 있다가 큰일났다는 말에 달려나왔나 봄

https://img.theqoo.net/cyDsB

뭐가 재밌는지 눈 마주치며 웃고 있는데

https://img.theqoo.net/uryFn

누드촬영을 하자고 난희를 불러냈던 것ㅋㅋㅋㅋㅋㅋ

https://img.theqoo.net/igvSh

오늘로써 10년간 갚아오던 빚을 청산한 춘희가

https://img.theqoo.net/MzNXx

처음으로 자신을 위해 돈을 쓰고 싶은 일이라며 설득해 보는데

https://img.theqoo.net/PZesi

절대 못 한다고 손사래치는 난희

https://img.theqoo.net/arRTq

미경인 물귀신 작전에 춘희는 사정사정을 함

https://img.theqoo.net/dXniw

찍을 때 옆에서 응원해준다며 달래도 보고

https://img.theqoo.net/lsAZt

오늘 중요한 약속이 있다며 소리도 질러보지만

https://img.theqoo.net/kuEyK

춘희 : 나 정말 찍고 싶은데 혼자서는 자신이 없단 말야.
20대를 보내면서 누구한테 관심도 못 받고 나조차도
관심 가지지 못했던 내 몸이 너무 가엾지도 않냐?
열심히 살아온 내 청춘이 어떤 명품보다
더 값어치 있다는걸 기억하고 싶어서 그래.
나라도 기억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https://img.theqoo.net/itfjC

친구의 간절함에 마음 약해지는 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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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BGeHJ

맨 몸에 가운만 걸치고 준비 중인 세 사람

https://img.theqoo.net/TKMme

제일 먼저 촬영에 들어간 춘희를 지켜보며

https://img.theqoo.net/cxOqx

촬영이 끝나고 프러포즈에 답하러 갈 거라고 말하는 난희

https://img.theqoo.net/JOITq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돈을 들여 엄청난 사치를 했다.
청춘을 영원히 간직하겠다는 엄청난 사치.

https://img.theqoo.net/IEQdO

하지만 이 자리에 앉아 나만을 주목하고 있는
카메라를 대하고 문득 깨달아졌다.

내 인생 최고의 사치는 오늘 이 자리가 아니라
이미 경험해 버렸구나.

https://img.theqoo.net/kWjnv

당연하게 지나쳐 온 청춘 그 하루하루가 이미
내 인생에서 가장 사치스러운 하루하루였었구나.

https://img.theqoo.net/OCytQ

청춘과 안녕을 고하려는 이제야 그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https://img.theqoo.net/TnIQJ

언제나 그랬다.
무언가를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늦는다.

https://img.theqoo.net/iZjao

정주아빠 : 너 이 기회 잡아보겠다고 고등학교 졸업할 때
프로구단 지명받은 것도 포기했잖아.
엄마하고 나하고 그렇게 반대를 하는데도 그랬잖아, 너.
루키리그로 시작해도 좋으니 꼭 메이저리그에 가겠다고.
갑자기 붙고나니 그 생활이 까마득하고 시시해보여? 그래?
마지막 기회였는데.. 정주야, 좀 더 생각해 보면 안 되겠니?

https://img.theqoo.net/PfhTO

그렇게 소원하던 목표를 제 손으로 포기하겠다는
아들의 선택을 설득해보는 정주의 아버지,
그리고 많은 말을 할 수가 없는 정주의 어두운 표정

https://img.theqoo.net/BUOjB

정주의 사랑이 나에게 얼마나 사치였는지..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무언가를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늦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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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대로 정주를 마중나온 난희는
정주를 기다리며 긴장을 떨쳐내보려 하고

https://img.theqoo.net/ESgPo

정주에게로 가는 한걸음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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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입을 떼는 난희

https://img.theqoo.net/NvWAd

난희가 어떤 말을 할 지 알 수 없기에 초조한 정주

https://img.theqoo.net/cxmzB

난희 : 정주야, 너 스물두살이잖아.
근데 앞으로는 놀고 싶은 것도 못 놀 수 있어.
즐기고 싶은 것도 참아야 될 지도 몰라.

https://img.theqoo.net/GjjzL

난희 : 니 나이에 그것도 굉장히 중요한 건데..
지나고 보면 그것도 다 재산이고
그 무엇보다 반짝이는 추억이고,
앞으로를 살아가는 원동력이고..

https://img.theqoo.net/NZelI

난희 : 뭐 나는 미친 짓도 여러번 해봤던거 같애.
근데 너는 가정에 묶여서 그런 짓도 못 할 지도 몰라.

https://img.theqoo.net/oeaJJ

난희 : 남들보다 먼저 어른이 된다는 건 무척 고통스러울거야.
준비도 안 됐는데 책임저야 할 일들이 생길거고

https://img.theqoo.net/aXrnl

난희 : 니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버거울 게 분명해.

https://img.theqoo.net/ITwQA

난희 : 나는 사랑도 참 많이 해봤는데
너는 평생 다른 여자를 사랑해 볼 수도 없어.
그것도 니 인생을 봤을 때 참 아까운 일이야.

https://img.theqoo.net/PrHdv

난희 : 뭐 그 외에도 이것저것..
우리가 결혼을 한다는 건 다른 사랑하는 사람이 결혼하는 것보다
니가 포기해야 할 일들이 훨씬 더 많을거야

https://img.theqoo.net/eIaQI

난희 : 그래도 정말 괜찮니?
 나랑 결혼해도 후회 없겠어?

https://img.theqoo.net/YTFLY

프러포즈를 받아들이는 난희의 대답에
눈 맞추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는 정주

https://img.theqoo.net/IhwfT

온 마음을 뱉어낸 난희도 감정이 북받치고

https://img.theqoo.net/bbkyB

말없이 손을 잡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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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칠 수 없었던 사람과 함께할 수 있다는 안도,
스스로 놓아버린 꿈에 대한 미련,
앞으로 감당해야 할 모든 것들에 대한 불안..

아마 흘러내린 정주의 눈물에 담겼을 수많은 의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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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을 마치고 지선을 집에 데려다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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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리 도착해 아쉬워 하는데

https://img.theqoo.net/UGhZX

그 때 아버지에게서 온 전화를 받는 형태

https://img.theqoo.net/aVPqu

무슨 얘길하는지 궁금한듯 한껏 귀를 기울이던 지선은

https://img.theqoo.net/XShBB

아버지와 낚시를 간다는 말에 함께 가고 싶은 뜻을 보이는데

https://img.theqoo.net/yrKwS

머뭇거리며 다음에 같이 가자는 형태의 거절에

https://img.theqoo.net/EKEhY

조금은 서운하지만 그냥 웃어버리고

https://img.theqoo.net/HdXfr

그런 지선에게 더 좋은 곳으로 데려가 주겠다 약속하는 형태

https://img.theqoo.net/MlabH

이내 기분 좋아지는 지선

https://img.theqoo.net/hLbiD

이만 가보라는 지선의 말에

https://img.theqoo.net/xdZbC

쿨하게 안녕을 말하는 형태

https://img.theqoo.net/sbuZj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고 멀어지는

https://img.theqoo.net/sWLPr

형태의 뒷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보는 지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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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뜬금 운동화 빨고 있는 형태

https://img.theqoo.net/HlPAN

거의 뭐 아빤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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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에게 대답하러 간 난희가 늦는게 은근 거슬리는데

https://img.theqoo.net/iqWwK

문소리가 나자 바로 돌아보더니

https://img.theqoo.net/dvKmM

호다닥 나가보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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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피티를 끝내고 왔던 그 날의 형태처럼
들어오자마자 대자로 드러누운 난희

https://img.theqoo.net/HyzHG

옆에는 꽃다발 하나가 놓여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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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희는 혼이 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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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왜 이러나 싶어 걱정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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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도 없이 계속 멍하니 허공만 보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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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냐며 데시벨을 올려보는 형태 ㅋㅋㅋ

https://img.theqoo.net/pHYgs

그러자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달려가는 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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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가 빨고 있던 운동화를 집어들고
심난한 마음을 털어버리려는듯한 과격한 손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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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시원하지 않아 보이는 얼굴로
말로만 시원하다고 소리치는데

https://img.theqoo.net/APZiE

싱숭생숭한게 틀림없는 분노의 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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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갯수로 알 수 있는 어젯밤 난희의 심리 상태

https://img.theqoo.net/UkqrN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형태에게 어제의 얘기를 해주는 난희

https://img.theqoo.net/hMSBQ

정주의 눈물이 통한의 눈물 같았다는 난희의 말에
정주가 울었다는 자체가 맘에 안드는 형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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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뿐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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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희의 불안함을 없애주지는 못했던 듯

https://img.theqoo.net/tUlgC

쌍추잡이라는 형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img.theqoo.net/PWdHK

그 감동스런 승낙의 장면 뒤에 울다 쫒겨난 비하인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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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네 시간을 내리 울기만 한 게
너무 마음에 걸리는데

https://img.theqoo.net/nUXPW

오늘도 형태는 일 잘하는 리액션봇

https://img.theqoo.net/TWuks

자꾸만 신경쓰이는 어제의 기억

https://img.theqoo.net/jrNpM

어제 상태 보고 차이고 온 줄 알았다는 형태

https://img.theqoo.net/zMOCF

차일까봐 걱정인 난희

https://img.theqoo.net/mHwRY

괜히 오바하지 말라고 위로하는데

https://img.theqoo.net/Mhkja

꽃까지 준비한 거 보면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는 말에

https://img.theqoo.net/gztVC

사실 심난해서 자기가 산거라 고백하고

https://img.theqoo.net/NKciH

당연히 정주한테 받은 줄 알았던 형태는 어이가 없음

https://img.theqoo.net/PyTcH

들고있던 빵을 탁 내려놓더니 진지해지는 형태

https://img.theqoo.net/lcVDb

형태 : 니가 뭐가 부족해서 꽃 한 송이 못 받는 결혼약속을 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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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 반지는커녕 그 자식은 기본이 뭐야?

https://img.theqoo.net/HRRrb

형태 : 이건 뭐 멧돼지도 아니고 무작정 돌진하면 다야?
그래놓고 뭘 잘했다고 울어??
야, 너 꽤 괜찮거든?

https://img.theqoo.net/LjBuL

형태 : 누군가는 너 아까워서, 보듬어서,
몹시 모셔갈 수 있을지도 모르거든?
어디서 개뿔 가진 것도 없으면서 지가 뭔데

https://img.theqoo.net/FaAks

열받아서 우다다 쏟아내는 형태를 빤히 바라보는 난희

https://img.theqoo.net/ORxir

그런 난희가 답답한 형태는 짜증 섞인 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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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는 듯이 계속 쳐다보는 난희의 시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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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간을 찌푸려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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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가민가싶어 말할까말까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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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에게 물어보려던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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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분안경소유권주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img.theqoo.net/pYlbS

생각지도 못한 안경 체크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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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안경 바꿔 쓴 걸 모르고 있던 거였음
다시 위에 보면 형태가 쓰고 있는 안경 겁나 작아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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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안경 디자인에서도 보여지는 둘의 비슷한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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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을 알고 지낸데다 같이 살기까지 하면서
점점 더 비슷해지는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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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의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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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되기 전에 빨리 집을 나가야 한다는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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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난희를 쳐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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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공기의 흐름이 이상해지는게 느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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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커피에 손을 대는데 하필 또 이심전심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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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텐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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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 중독이라니?
난희 : 관계 중독! 솔직히 가끔 헷갈리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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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 뭐가?
난희 : 우리 사이!
형태 : 너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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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경계선이 가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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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질 때도 있다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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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기분에 사로잡힐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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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도를 지나치다고 느낄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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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선긋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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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않는 티키타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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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고민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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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원하다며 내심 안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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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에서 지내다 보니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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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떨어져 지내게 되면 괜찮아 질 거라고 생각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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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뿐만 아니라 서로의 연인들까지 신경쓰니 조심했으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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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서로 딴소리 중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태는 이성으로 느껴지는 고민을 말한건데
난희는 가족도 아닌데 너무 친밀한게 아닌지가 걸렸던 것

https://img.theqoo.net/lrxZT

조금 어색해지려는 찰나에 들려오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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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를 외치며 들어오는 정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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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 : 걱정 많이 했지? 속상했지?
어제는 내가 어른이 되느라 그랬다고 생각해주라.
누나가 그랬잖아. 내가 결혼하려면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을거라고, 그래도 괜찮겠냐고, 후회 없겠냐고..
이제 다 포기하고 났더니 아주 기분이 좋다?
이제 누나가 내 세상의 전부다?

https://img.theqoo.net/dYnzy

난희를 불안하게 했던 어제의 정주 모습은 없고
확신을 심어주는 이야기에 웃음을 찾은 난희

https://img.theqoo.net/ZVYIk

근데 정주 형태는 아주 보이지도 않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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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고백도 서슴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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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아주 좋아 죽으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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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는 또 못 볼 꼴 1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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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들 샤랄라 포옹하고 있는 옆에서 혼자 따라해보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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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가 그러거나 말거나 떨어질 줄 모르는 난희와 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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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눈이 마주친 난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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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괜찮다는 듯 오케이 사인을 보내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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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와의 대화는 묻어두고 정주와의 미래를 꿈꾸는 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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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결혼을 위해 양가 부모님께
허락 받을 준비를 하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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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있던 형태 한마디 하러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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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큰 놈이 아빠가 뭐냐고 짚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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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 소꿉놀이 하는것 가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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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다는 형탴ㅋㅋㅋㅋㅋㅋ

https://img.theqoo.net/xuWdm

의 말은 스루하고 자기도 호칭 정리해야겠다는 난희

https://img.theqoo.net/uYjDH

알고싶지 않은 친구의 tmi ㅋㅋㅋㅋㅋ

https://img.theqoo.net/XNgFl

슬쩍 부모님 연세를 물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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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참 일찍 하시고 아이도 참 일찍 낳으신 정주 부모님

https://img.theqoo.net/MfKDn

바로 계산 들어가고 ㅋㅋㅋ

https://img.theqoo.net/msrlz

고작 띠동갑 정도 밖에 나지 않는 차이에 좌절하는 난희

https://img.theqoo.net/EkJhd

목이 탄다 목이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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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선 형태는 난희에 대한 혼란스러운 감정에
차라리 잘 됐다며 빨리 결혼해 버리라고 중얼거려 보지만

https://img.theqoo.net/NuADM

본심이 아닌듯 이내 굳어지는 표정
분명 난희에게 이성적인 끌림을 느끼는 형태인데
그 감정을 밖으로 꺼내 놓을 수 없기에 마음만 복잡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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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완성된 기념으로 마련된 자리,
주영은 오자마자 난희에게 결혼 얘기를 꺼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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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가 곧 입단하게 될 구단에 대해 알고나 있냐는 듯이 묻는 주영,
구단과 관련해서 뭔가를 말하려 하는데

https://img.theqoo.net/MFiLJ

구단이고 뭐고 앞으로는 신경 쓰지 말라며
단호하게 당부하는 난희

https://img.theqoo.net/KMZvt

뼈아픈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을 주영이 아닌데

https://img.theqoo.net/jJHUz

지금까지는 원고 작업때문에 참았을 뿐
더이상의 월권은 용납할 수 없다며

https://img.theqoo.net/bjKHz

그동안 속에 담아뒀던 울분을 토해내고

https://img.theqoo.net/MFOoU

점점 세게 경고하는 난희의 말을

https://img.theqoo.net/qZIIO

왠일인지 그저 받아주고만 있는 주영

https://img.theqoo.net/ZfBcD

싸늘한 분위기를 깨는 사장님의 등장

https://img.theqoo.net/mVMrB

다같이 밥 먹으러 가자며 정주도 부르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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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눈물 지으며 정주는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고

https://img.theqoo.net/YrBdF

처음 보는 주영의 표정에 살짝 놀라는 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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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약한 난희는 괜히 미안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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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먹으러 옴

https://img.theqoo.net/ljalB

우울해보이는 주영이 신경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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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자기 앞에 음식 놔주는 난희가 신경쓰임

https://img.theqoo.net/tIidd

식사를 마치고 난희가 할 얘기가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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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금 말하라는 주영에게

https://img.theqoo.net/hRnsb

마음에 걸리는 듯 먼저 사과하는 난희

https://img.theqoo.net/wHAMv

그리고 꺼낸 부탁 하나

https://img.theqoo.net/EZbEW

정주가 테스트에서 떨어진 줄 알고 있는 난희는
꿈을 이루는 꽉 닫힌 해피엔딩인 주영의 책을
정주는 읽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인데

https://img.theqoo.net/Hanwv

테스트 얘기가 나오자 다시 차가워지는 주영의 눈빛

https://img.theqoo.net/GNEqv

정주가 평생소원을 포기한 줄 모르는 난희가 하는 말이

https://img.theqoo.net/xATUu

좋게 들릴 리 없는 주영인 코웃음을 치고

https://img.theqoo.net/mJLYn

결혼을 후회하게 될거라며 악담을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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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bQYRb

대학교를 그만두고 프로 구단으로 들어가겠다는 정주

https://img.theqoo.net/bIGAY

밥벌이를 시작할 수 밖에 없는 정주가 내린 결론..

https://img.theqoo.net/KNrLi

정주가 말하는 그 구단이 정주를 필요로 할 때
정주는 지명을 거부했었던 전적이 있고,
이제 그 구단은 더이상 정주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
아까 주영이 난희에게 말하려 했던 것도 이거였음

https://img.theqoo.net/cKiyE

생각대로 되지 않아 고민이 깊은데

https://img.theqoo.net/npbGk

그러게 도대체 미국에는 왜 안갔냐는 감독의 물음에
돈 벌어야 된다는 정주

https://img.theqoo.net/Ftnyy

능력도 있는 놈이 2군 간다는 소리에 답답 터지는 감독님과
곧 결혼할 거라고 사실대로 말하는 정주

https://img.theqoo.net/waqxA

이런 선수들 여럿 알고 있다는 듯이 바로 상황 눈치 까시고

https://img.theqoo.net/UKxIC

절대 안 된다며 그러다 영원히 찍히면
야구 판에 붙어있을 수도 없게 된다고 정주를 말리는데..

https://img.theqoo.net/FApUz

감독 : 정주야, 너 운동선수 여자 잘못 만나면 인생 쫑이다.
공 한 개 한 개 던진 모든 기록이 다 니 꼬리표야.
긴장 푸는 순간 STOP이 아니라 그냥 THE END 끝이라고.

https://img.theqoo.net/IgvWs

사실 객관적인 시선에서 보면
여자 때문에 평생을 꿈 꿔 온 기회를 날리는 미친놈 맞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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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미팅이 있어 나가려던 형태는 문자를 하나 받는데


형태를 위해 도시락을 싸온 지선이 옥상으로 부른 것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던 사내연애의 묘미


굳이 이유를 묻는 형태


인턴 기간 동안 낙하산이라고 따돌림 당할 때마다
서러움을 달래려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던 그 옥상


그러다 넥타이 핀을 하나 주웠었다는데


지선이 내민 넥타이핀을 바라보고


누구건지도 모르면서 막연하게 주인을 찾았었다는 말에


뭘 위해 그랬냐고 묻는 형태


마음 기댈 사람 없이 외로웠던 옥상 위 지선에게
왠지 모를 동질감을 느끼게 해주며 위로해주던 넥타이핀


형태는 뭔가 생각하는듯 눈을 굴려보고


지선 : 그래서 이 명석한 두뇌로 추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을 놓고 봤을 때 여기 풍경 속에
3개월 전이랑 다른 그림 한 번 찾아보세요.


형태 : 난 찾았다
지선 : 거봐요! 오빠 거죠?


사실 다 알고 있었다는듯이 형태가 주인임을 확신하는 지선


부정과


반문


그렇게 생각했던 이유를 묻는데


3개월 전엔 옥상 건너편에 커다랗게 성아의 광고가 걸려있었고
그 얼굴을 보기 위해 옥상에 자주 올라왔을거라 생각했었던 것
(지선의 추리가 맞긴 맞음ㅋㅋ)


잊지 못 할 첫사랑의 기억 속에서 힘들어하던 게
겨우 3개월 전이냐며 그 때와 가장 달라진 건 자기 자신이라는 형태


지선 : 오빠.. 달라졌어요? 어떻게요?


형태 : 내 옆에 니가 있잖아


직접적인 형태의 표현에 감동받는 지선


형태 : 저녁 약속 있으면서 니가 싸온 도시락 먹고 있고
중요한 미팅 늦어가면서 시간 보내고
옛날에 하던 그 짓을, 다시는 못 할 것 같던 그 짓을,
하고있네 내가.


지선인 미팅 있다는 말이 제일 먼저 귀에 들어오고


장난스럽게 반응하는데


먹고 있던 도시락 뚜껑 다 덮는 지선이


당황당황


지선 : 난 이런 오빠가 섭섭해요.
약속이 있으면 있다, 미팅이 있으면 있다 말을 해야죠.
내가 응석받이 같잖아요.
내가 아직도 그렇게 불편해요?


그냥 지선의 행동이 예뻐서 그랬을 뿐인데
왜 화를 내는지 알 수가 없음
 

그러면서도 형태의 마음이 고맙기도 한 지선


피할 새도 없이 뺨에 입 맞추고


처음으로 진짜 연애를 시작한 연인의 느낌을 내기 시작한 둘


한가지 요구사항이 있다는데


헤어질 때 뒷모습 보이지 말기.
지난 밤 미련없이 가버리는 형태가 서운했었나 봄


봐 줄테니 먼저 가라는 형태


오늘은 괜찮다는 지선의 말에도


등 보이지 않고 뒷걸음질로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 결혼을 앞둔 난희를 향한 흔들리는 마음의 단념과
지선의 사랑에 대한 일종의 보상심리가 합쳐져
지선과의 연애에 최선을 다하려는듯 보이는 형태


.
.
.


지선은 난희와 정주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되고


지선이 닿았던 부분 툭툭 털어내는 중ㅋㅋㅋㅋㅋㅋ


정주가 입을 양복을 빌리려는데,

형태 : 근데 내 옷이 맞을라나?
난희 : 그러게.. 운동한 몸이라..
형태 : 기럭지 말이야 이 기지배야
난희 : 기럭지도 문제지

답정너스러운 형태 말 다 칼차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을 뵙는 자리에 입고갈 양복을 고르는 거였음


최대한 단정한 것으로 골라


난생 처음 양복을 입고 나와보는 정주


어리다 정주야 ㅠㅠ


난희 : 와~ 멋있다! 잘생겼다! 형태보다 낫네?

https://img.theqoo.net/EvhrK

형태 : 나참 어이가 없어서...
지선 : 나아요 오빠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통받는 형태

.
.
.


형태는 정주와 야구게임을
난희는 지선과 담소를


깜짝 놀라는 난희


난희가 몰랐던 형태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지선


난희에게 집을 빌려주고 떠난 후
스페인에서 있었던 이야기


지선 : 언제든지 돌아오라고,
언제까지든 기다리겠다고 그랬대요, 윤성아씨한테

첫사랑 오지게도 못 잊던 그 때의 형태...


지선의 말에 순간 확 형태를 돌아보는 난희


난희는 지선이 걱정되고


지선 : 제가 졸라서 시작한거에요.
만약에 돌아왔는데 그 때까지도 내가 안 좋아지면
놔줄테니까.. 그렇게 하자고 했어요.


난희 : 형태 아마 그럴 마음이었으면
지선씨랑 시작도 안 했을 거에요.


지선 : 너무 다정해서 불안해요.
꼭 뭐 보상해 주려는 사람처럼 지나치게 친절해요.


난희 : 시작하는 연애가 원래 그런 재미죠 뭐.
불안해 할 거 없어요. 성아 안 돌아와요.


불안한 형태의 마음이 전달이라도 된 듯
다정한 모습에서도 불안함을 느끼는 지선이와
성아는 돌아오지 않을거라며 확신하듯 말하는 난희


난희 : 형태한테 돌아올 자격 없어요.
그걸 성아가 제일 잘 알아요.


단호한 난희의 말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


안심해도 된다는 단단한 난희의 말이


큰 위로로 느껴지는 지선


그러다 문득 열받은 난희가
해맑게 게임하고 있던 형태의 얼굴에
먹고 있던 과자 조각을 던져버리고ㅋㅋㅋ


가만히 있다 봉변당한 형태는 억울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찐친의 팩트폭력

.
.
.


지선과 정주가 돌아가고 두 사람의 맥주타임


형태는 오늘에야 비로소 윤성아라는 이름을 듣고도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았다고 말하고


점점 첫사랑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친구를 축하해주는 난희


난희 : 내가 그렇게 공들여도 안되던 일을
지선씨는 단박에 해내네.
형태 : 뭘?


난희 : 그녀를 잊는 일.


난희와 함께 살며 성아의 기억이 점점 흐려졌던 형태,
성아를 잊을 수 있던 게 비단 지선 때문만이 아님을 알고있는 표정


난희는 전화를 받았냐고 묻는데


난희가 받았다던 전화는 지난밤 지선과의 데이트 중
걸려왔던 형태 아버지의 낚시 약속 전화였고,
지선에게 난희와 함께 간단 말을 못한 형태는 비밀로 하자고..


숨길 일도 아닌데 굳이 싶은 난희


사실 난희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기일 때마다
세 사람이 같이 낚시를 가는 것이 연례행사였다는데


난희에게는 20년간 지속되온 당연한 일


말 할 타이밍을 놓쳤다며 변명하는 형태


괜한 비밀이 생기는 게 싫은데


이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비밀인지 모르겠는 기분


형태 : 사실과 착각, 진실과 환상, 그리고 중독.
난희 : 뭐래?

형태 : 맘에 드는 단어 하나 골라 봐.
난희 : ...착각?

.
.
.


드디어 엄마에게 허락을 받기 위해
벙벙한 양복 차려입고 온 정주ㅜㅜ


최대한 긴장되는 가슴을 누르고 눌러가며 말을 꺼내는데


오늘도 역시나 강경한 어무니...


엄마 : 부모님은 뭐라셔요? 내 딸 좋대요? 안 까무라치셔요?


난희의 엄마를 운좋게 설득하더라도
그 다음 고비는 정주의 부모님....


아직 부모님께 말도 못 꺼낸 걸 알고는
더 들을 것도 없다고 자리를 뜨려는데


사정하듯 매달리는 정주..


정주 : 저도 누나도 힘들게 내린 결정이고 생각 많이 했습니다.
반대를 하시더라도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엄마 : 당장 돈벌이는 못 할거고, 부모님은 뭐하시는 분이에요?
경제적으로 도움 주실 수는 있는 거에요?
정주 : 아버지는 초등학교 야구 감독이시구요,
어머니는 작은 문방구 하십니다.


정주 : 작은 지원은 해주시겠지만
저 야구선수 만드느라 고생도 많이 하셨고..
저는 결혼을 제 힘으로 하고 싶습니다.


그저 대책 없게만 느껴지는 정주의 대답이 답답한 어무니ㅜㅜ


정주는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말하고


엄마 : 학생이 무슨 수로 돈을 벌어요?


정주 : 공던져서 벌거에요. 그건 포기 안 할 겁니다.
아직은.. 저도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는데요..

https://img.theqoo.net/tpSAb

정주 : 그래도 누나한테 기대지는 않을게요.
그건 약속합니다.

https://img.theqoo.net/nDovg

엄마 : 이 봐 학생, 나 정말 더는 들을 얘기가 없다.
참 착하고 좋은 사람인 건 알겠는데,
노력과 약속 갖고는 세상이 살아지지를 않아.
지금도 학생 의욕만 앞서지
뭐 하나 구체적으로 주는 믿음이 없잖아.

https://img.theqoo.net/ZgvMl

하려고 마음먹었던 말들은 많았지만
단호한 어머니 앞에서 준비한 얘기도 하지 못하고
그저 말 끝을 흐리고마는 정주

https://img.theqoo.net/UzfOZ

엄마 : 껍데기 밖에 없는 말씀, 이제 그만!
제말 그만하자고!

https://img.theqoo.net/CqgWW

그리고는 엄마가 난희 앞에 내민 통장 하나

https://img.theqoo.net/tlKki

엄마 : 난희야, 이거 니 앞으로 만들어 놓은 통장이다.
내가 너한테 통사정도 해봤고 으름장도 놔봤는데
니가 결국 저 학생을 내 앞으로 데려왔네?

https://img.theqoo.net/lcbAE

엄마 : 서른이나 먹은 년을 머리 깎여 들어앉힐 수도 없고
방문 걸어 가둘 수도 없고 니가 내 말을 듣는 애도 아니고
이제 너도 오지 마라.
넌 저 학생이랑 못 헤어지겠고 난 허락을 못 해주겠잖니?
어차피 너 혼자 살아보겠다고 나간거
우리 왕래 끊고 살자.

https://img.theqoo.net/IeHuB

강하게 나오는 어머니를 말려보는데

https://img.theqoo.net/uNUII

엄마 : 그러면 헤어질래요?
답은 두 사람이 내놓고 날보고
무조건 허락하라는거는 협박이잖아요?

https://img.theqoo.net/JHLKO

고개를 떨구는 정주

https://img.theqoo.net/pKzVe

난희도 할 말이 없고

https://img.theqoo.net/UtItl

엄마 : 이거 받고 나 좀 봐주라..
너 하고 싶은거 있듯이 나도 자식한테 희망이라는게 있었어.

https://img.theqoo.net/dfIWd

축복받지 못 할 결혼을 꿈꾸는 딸을 말리는 엄마의 심정,
그런 엄마를 바라보며 마음이 복잡한 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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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IpXNQ

결국 엄마의 허락을 받지 못한 채 무력감을 느끼는 두 사람

https://img.theqoo.net/XVhQU

예상치 못했던 일은 아니기에

https://img.theqoo.net/pmAHm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보고

https://img.theqoo.net/krIGE

그런 정주가 고마운 듯한 난희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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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LYtSW

힘없이 집으로 돌아온 난희는

https://img.theqoo.net/oWZik

자신감마저 잃어 보이는데

https://img.theqoo.net/KReom

정주도 엄마 앞에선 배트맨 흉내내며 장난치는 어린 어른일뿐인데
열릴 생각이 없는 문을 계속 두드려야만 하는 심정이 어떨지ㅠㅠ

https://img.theqoo.net/bCkKk

땀에 흠뻑 젖어있는 셔츠를 본 형태는
정주가 오늘 많이 얼었었나 보다고 걱정하는데

https://img.theqoo.net/ZVgzm

그제서야 하루종일 부단히도 애썼을
정주의 긴장이 눈에 들어오는 난희는

https://img.theqoo.net/AwhAI

무언가 결심한 듯이 자리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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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EeEtR

방문을 잠그고 난희의 얼굴을 보지도 않으려는 어머니

https://img.theqoo.net/BsGmI

난희 : 정주가 입었던 와이셔츠가 땀으로 왕창 젖었드라.
엄마 앞에서 엄청 긴장했나봐..
그런 정주가 엄마는 못미덥겠지만
난 그렇게 노력해주는 정주가 너무 고마워..

https://img.theqoo.net/eaRxj

난희 : 미래도 불투명하고..
그래, 난 엄마 말대로 고생만 바가지로 할 지도 몰라.
근데 나 그게 아무 상관이 없어 엄마..

https://img.theqoo.net/gwNDK

난희 : 내가 정주를 너무 사랑해서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불안한 인생,
그걸 정주와 함께 하고 싶어..

https://img.theqoo.net/zlhEs

난희 : 정주 야구가 엄마, 내가 응원해 주면 펄펄 날아.
그걸 지켜보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알아?
그 아이가 날 얼마나 사랑해주는지 알아?

https://img.theqoo.net/fYRVD

난희 : 보잘것 없는 나를 얼마나 아껴주는지 알아?
누군가에게 사랑 받는게 이렇게 고마운 일인지 처음 알았어..

https://img.theqoo.net/iCoTT

난희 : 다시는 없을 것 같애..
사랑을 받는 것도, 이렇게 가슴이 떨리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일 거 같아 엄마..
그래서 안 돼 엄마.. 접어지지가 않아..

https://img.theqoo.net/RKpWB

난희 : 엄마, 나 엄마한테 정말 미안해..
지금까지 뭐 하나 엄마 뜻대로 살아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근데 지금 나한테 필요한 건 엄마가 준 통장이 아니라 엄마거든?

https://img.theqoo.net/YUDCP

난희 : 허락 없이 결혼을 안 하겠다는건 협박이 아니라
지금 나한테 엄마가 필요해서 그래..

https://img.theqoo.net/yaGEQ

난희 : 잘 살건 못살건 지금 내 옆에서
응원해 줄 엄마가 필요해 엄마..

https://img.theqoo.net/ByCWQ

난희 : 잘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거고
못 됐을 경우 왜 그 때 날 좀 더 말리지 않았냐고
땡깡부릴 엄마가 필요해..
어? 엄마! 엄마...

https://img.theqoo.net/gptAo

어머니도 마음이 아플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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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사이에 두고 엄마를 불러보는 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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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의 걱정을 뒤로 한 채
2군 생활을 시작하기로 한 정주

https://img.theqoo.net/egppA

돈을 벌기 위한 유일한 선택이었지만
최대한 좋은 쪽으로 설명해보고

https://img.theqoo.net/BDkXn

학교를 중퇴하면서까지 결정해야하는 쉽지 않은 선택

https://img.theqoo.net/SwtxV

2군을 가더라도 놓고 싶지 않은 야구의 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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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미안해지는 난희

https://img.theqoo.net/XsXxX

난희 : 너 결혼 때문에 잘못된 결정 하는거 아니니?
난 그게 너무 걱정돼.

https://img.theqoo.net/vQlDL

정주 : 결혼 덕분에 잘 된 결정을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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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희 : 너 운동 빼먹는 건 아니지?
정주 : 그럼~ 무슨 일이 있어도 계획표에 있는 운동은 해

https://img.theqoo.net/CMEdb

난희 : 정주야, 무슨 결정을 하건 그건 반드시
너만 생각해서 해. 아주 이기적으로 해.
그게 우리 미래를 위해서 좋은 거야,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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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야구 연습을 하며 데이트 하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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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를 하다가도 문득문득 스치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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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난희에게 야구 모자를 씌워주는 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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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 : 테스트 때 썼던 모자야.
최선을 다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본 증거물.
반지를 살까 하다가 이게 나한테 더 의미 있는 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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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희 : 고마워..

https://img.theqoo.net/ePnEG

정주 : 아까비! 그 때 줬으면 훨씬 더 낭만적일 수 있었는데!

https://img.theqoo.net/GsHED

난희 : 아~ 정말 최고의 선물이다..

https://img.theqoo.net/XaJgf

정주 : 누나, 나같은 놈한테 잡힌거 억울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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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희 :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
내가 고른 남잔데.

https://img.theqoo.net/mCxLd

정주 : 난 요즘 무슨 사춘기 같애.
매일매일 '아, 내가 이것 밖에 안 되는 놈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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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 : 그래도 누나,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얼마 없어서 나도 답답하지만 꼭 나한테 와준거 보상할게.
이 모자 쓰고 있을 때 마음 그대로 최선을 다해서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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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의 진심에 눈물이 차오르는 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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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 : 가만 있어봐. 아직 남았어.
이게 내가 초등학교 때 연습했다던 싸인볼이거든?
김주한 선수 싸인을 흉내냈더라고 내가.
난희 : 그게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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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 : 누나 나 때문에 야구 선수들 꽤 알지?
10년 전에 완전 날리던 선수야.
2군에서 출발했는데 1군 올라가서 팀 우승 이끌고 그 해 MVP까지.
메이저에서 러브콜도 받고 그랬어.
나의 우상이었지..
난희 : 근데 왜 난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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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 : 부상 당하고 수술했는데 결국 재기 못 해서
지금은 아무도 모르는 선수가 됐어.
근데 최고에 올라갔다가 완전 밑바닥까지 떨어진
그 사람 나이가 지금 겨우 서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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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 : 나 굉장히 잔인한 세계에 있어 누나.
그래서 나도 앞으로 어떻게 되겠다고 장담은 못 해.
누나 어머님한테도 그런 말씀 못 드려.
그치만 누나, 누나가 내 옆에 있으면 최선을 다 할게.
그것만큼은 약속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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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희 : 정주야, 나 너무 행복해.
니가 내 남자인게 너무 행복해.
우리 오래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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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이, 입술이, 주고받았다.
부드럽게 리듬을 탔다.
이 남자와 처음으로 캐치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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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의 하숙집으로 온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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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사랑을 나누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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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를 부르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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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는 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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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가 걱정돼 하숙집에 와있었던 정주의 부모님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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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yYRbp
https://img.theqoo.net/faYxB

숨막히는 4자대면 ㅠㅠ






EP.8 끝




드디어 8화까지 전반부 마무리!

생략된 내용도 많고 상황 설명 하느라 다소 말이 많았는데

다음 9화부터는 대사 위주로 사족은 최소화해서 가져올게


9화는 딱 후반부가 시작되는 느낌이라

전개도 빠르고 존잼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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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janlb



홍난희 (30) / 수애 (29)


나이 여덟에 산타가 없다는 것을 알았고,

열넷에 내가 세상에 중심이 아님을 알았고,

열일곱에 남자를 알았고, 스물에 사랑을 알았고,

스물일곱에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확신이 들었고,

서른에.. 잔치가 끝났음을 온 몸으로 깨닫고 있다.


청춘은 대체로 '꿈'을 쫒는 삽질에 헌납했다.

덕분에 여러 번의 타석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한 그녀.

미래는 불투명하고 현재는 몹시 초조하다.

다 쓰러져가는 출판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연봉은 벤처기업 초봉보다 못하다.

그나마 월급이 매달 나온다는 보장도 없다.


우리 주변에 흔히 보이는 암컷의 특성을 대체로 갖추고 있는 그녀.

심성은 고운 편이나 적당히 교활, 까탈, 깔끔 떨고

약간의 내숭과 호들갑을 고루 갖췄다.

달콤한 속삭임에 잘 넘어가고, 작은 일에 감동하며,

쉽게 울고 쉽게 웃지만 징징대지 않는 면이 그녀의 매력이다.

비교적 건강하고 도덕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는 편.

솔직하고 정의로운 성격이나 보이시하거나 왈패는 아니다.

길치, 기계치에 변덕이 심하다.

독립적으로 보이는 척하나 다분히 의존적,

항상 다이어트와 군것질을 입에 달고 산다.

생산성 없는 걱정을 즐긴다.

같은 의견을 여러번 물어와 형태를 돌아버리게 하는 경향이 있다.





변형태 (30) / 이정진 (30)


나이 여덟에 난희를 통해 산타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고,

열셋에 치마 속 환타지아가 궁금해졌고,

열일곱에 내가 수컷으로 꽤나 경쟁력 있음을 알았고,

스물에 사랑을 알았고, 스물셋에 사랑을 하였고,

스물일곱에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확신이 들었고

서른에.. 이제는 그녀를 잊은 줄 착각하고 있다.


청춘은 모조리 '사랑'을 쫒는 삽질에 헌납했다.

일찍이 헛스윙을 날리고 있던 난희에 비해

그의 경기는 그런대로 잘 풀려가고 있었다.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며 무난히 승리를 챙길듯 보였던 그,

7회를 맞아 뜻하지 않는 위기에 봉착한다.


타석에 들어선 이는 상대팀 4번 타자, '그녀'

마운드에 선 그는 어느 때보다도 신중하게 공을 던진다.

온 힘을 다해 이를 악물고 던진 몸 쪽 직구.

그녀는 가볍게 받아친다.

깡!하고 맞는 소리가 유난히 맑다.

정말 하늘 높이 까마득하게 사라지는 홈런포.

한 점쯤이야 했지만 이미 흔들리기 시작한 그는

이후 3연타석을 신나게 더 홈런을 맞으며 끔찍한 지옥을 경험한다.

장외로 날아가는 공을 멍하니 바라보던 그는

결국 마운드에 주저앉아 버린다.

이후 그는 아주 길고 긴 슬럼프에 돌입한다.


기본적으로 그는 나이스가이다.

유머러스하고 매력적이고, 따뜻하고 매너 좋고 대범하고 지적이다.

여자친구들도 두루두루 참 종류별로 사귀어 본다.

기본적으로 매력이 철철 넘치는데다가

서른으로 접어들면서 섹시함까지 물씬 풍겨주시니

당겨서 반응 없는 여자가 별로 없다.

여기까지가 표면적으로 보이는 그의 모습이다.






김정주 (22) / 이태성 (22)


대학교 3학년, 대학야구 투수.

까맣게 그을린 얼굴, 운동으로 달련된 몸.

아직 세앙의 때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해맑은 눈동자.

폭발하고 있는 청춘! 바로 난희의 남자친구 되시겠다.

영어학원에서 만난 난희에게 반한 이후

당치도 않다며 거부하는 그녀를 졸졸 쫓아 다닌다.


누구는 꿈이라고 하고 누구는 미친 짓이라고 하지만

난희의 판단에 따르면 그건 미친 짓이다.

연하라고 다 삼순이의 삼식이 같은 게 아니다.

닥쳐보니 난희도 정주도 참으로 한심한 노릇이다.

달콤한 솜사탕 같고 비눗방울처럼 환상적이지만

꽉 쥐면 사라져 버리는 그 허상.


정주는 연하의 환상을 여지없이 무너뜨리는 현실적인 캐릭터다.

철없고, 이유 없이 뜨거워서 무대뽀이고

싸워서 다치기도 하고, 얼굴이 화끈할 정도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 문자메시지로 난희를 실망시킨다.

게다가 근육과 지식은 공존할 수 없는 것인지 무식이 지존 급이다.

책은 고사하고 총질이 안 나오면 영화가 아니요,

싼마이 코미디의 위대하 작품성을 논한다.

한자는 자기 이름 빼고는 읽지도 못하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만은 열심이다.

성격이 무대뽀인지라 회화도 곧 잘한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열심이란다.






윤성아 (30) / 황지현 (25)


클래식 기타 연주자.

형태가 잊지 못하는 전 여자친구.

외교관 부모님을 따라 어린시절을 주로 외국에서 지냈고,

다섯살에 스페인에서 기타를 시작했다.

행복하거나 기쁜 일이 있을 때 그 표현이 너무 강렬하여

온 세상에 그녀의 행복이 전파될 것 같은 그런 여자.

감정표현도 즉각적이고 판단도, 행동도 즉흥적이고 열정적이다.


형태와 연애를 시작했을 때도 그녀는 꽤나 촉망받는 신인 연주자였다.

불같이 연애를 시작하는 두 사람.

성아는 에이전시의 계약 건도 있었지만 스페인으로 돌아가기를 포기한다.

유명한 연주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것도 아니었단다.

그냥 좋아서 치는 것뿐이란다.


황당할 정도로 돌발적이고 즉흥적인 그녀.

당시 형태는 스물 셋 어린 나이였고,

성아의 선택이 너무나 낭만적이고 고마웠지만

그런 그녀가 항상 불안했던 것도 사실이다.

기타를 버리고 자기 옆에 남은 것처럼

언젠가 자기를 버리고 방긋 웃는 얼굴로 훌훌 떠나버릴 것 같았다.

그리고 형태의 불안함은 현실이 되었다.






박지선 (24) / 박혜영 (25)


형태의 동료이자 여자친구.

광고대행사의 문젯거리인 낙하산.

대전 최고의 주류도매상 사장의 외동딸.

한마디로 건달의 딸이라는 뜻이다.

사실 그녀 처음부터 모난 사원은 아니었다.

낙하산이라 슬렁슬렁 살아간다는 오명을 벗기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이었건만 열심이면 뭐하나.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을.


수군거리는 동료들의 뒷담화에 상처받지 않으려면 차라리 당당하자 했다.

동기들은 그녀가 난 척 있는 척 하는

돈지랄의 천박한 인간으로 따돌림하고,

그녀는 전혀 개의치 않는 듯 보이지만 사실 지선은

아주 작은 것에도 몹시 상처를 받으며 그들의 따가운 시선에 외롭다.

못되게 굴지만 진심은 동기들 틈에 어울려

시덥잖은 농담 나누며 킬킬대고 싶었다.


그런 지선과 직장에서 유일하게 어울려주는 사람이 형태였다.

지선은 형태의 따뜻함에 감동하고 그를 사랑하게 된다.






이준모 (30) / 이상우 (28)


고교 때 난희의 연인.

난희와 헤어지고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던 준모는

당시의 49배는 멋있는 남자가 되어 다시 돌아왔다.

예전 친구들과 몰려다닐 때도 그랬지만

반듯하고, 깔끔하,고 언제나 따뜻하고, 주변을 챙기고,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던 그 성품은 그대로이다.


형태와는 라이벌 회사에 근무를 한다.

매번 비딩에서 형태와 부딪히게 된다.

그렇다고 형태랑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니다.

잘 지내고, 잘 놀지만 승부 때는 두 사람 모두 바짝 날을 세우고 경쟁한다.



.

.

.



일부러 비슷한 나이대의 배우를 캐스팅한 것처럼

캐릭터랑 실제 배우의 당시 나이가 엄청 비슷한 게 재밌더라


전반부는 정주와 지선이 있었다면

후반부는 성아와 준모가 있을거라는 약간의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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