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가된 표지엔 키야까지 있어 세상 감동😭
어떤 의미일까싶은데 로미들은 어떻게 해석했는지 궁금해서 올려봐!
1.키야
입에 물고있는 사슬같은건 늘상 몸에 지니던 십자가 목걸이 같아.
일부러 사슬 느낌을 주고 키야를 옥죄는 느낌을 강조한게 아닌가 싶음.
피 묻은 사제복은 1급 부기맨을 상징할 수도 있지만 나는 키야의 희생을 나타낸게 아닐까 싶어.
왜냐면 하필 총 맞은 위치가 키야의 머리 근처인 것도 서령이 대신 스페어로 희생한 모습처럼 보여서..
2.한서령
김현과 부엉이의 웨딩촬영땐 민소매 원피스를 입었고, 아제르바이잔 리벤지 웨딩에선 까만 오드리햅번 드레스를 입었으며, 태국에서 세번째 결혼식은 드레스에 대한 묘사는 없었어.
근데 자세히 보면 서령이 주변이 불 타오르고 있지? 면사포도 그을렸고.
그래서 처음엔 신혼집을 불태운 장면에 대한 상징인가? 했는데
7권에서 키야의 마지막 기억나? 죽음의 서커스..
불 타는 서커스장에서 노인 분장을 한 이우신을 단번에 찾아낸 서령이.
웨딩드레스는 평생을 단 한사람이었던 영원의 상징이 아닌가 싶어.
3.이우신
말도 안되게 애기가 또 자신을 구한다고 했던 이우신의 말.
빗발치는 위험 속에서도 가장 무거운 사명인 서령을 놓지 않는 이우신.
서령을 깊은 나락으로 끌어들일 키야는 아래쪽에 어둡게
서령을 구덩이에서 꺼내 햇살을 드리우는 이우신은 위쪽에 밝게,
그래서 서령은 우신을 올려보고 있음 ㅇㅇ
셋을 향해 날아가는 총알과
총알에 깨진 유리가 마치 거미줄처럼 보이기도해서 셋 다 거미줄에 붙들린 모습처럼 보이기도 해.
메사를 관통하는 가장 커다란 위협, 셋의 과거와 관련된 베리칩과 솔제니친을 노리는 러시아, 미국 등을 상징하는 게 아닐까?
다른 이벤트 페이지의 깨진 유리보다 확실히 거미줄처럼 디테일한 부분이 보임
키야는 어둠에
이우신은 차가운 눈 위에
서령은 뜨거운 불 위에
라고 궁예해봄 (〃⌒▽⌒〃)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