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공연 조성진 대원문화재단 신년음악회 후기+(뜬금없는)영화추천 중기
1,967 3
2019.01.04 23:50
1,967 3
나덬은 클래식 음악 1도 모름
더쿠에서 신청알림 글 보고선 신청했다가 당첨!!
아마 올해 운 다 쓴듯,

아무튼 갔는데 이미 로비에서 기가 팍 죽음.
스카이캐슬 풍의 그런 중년여성들의 모피에서 나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함 ㅜㅜㅜㅜㅜ 나만 운동화 신고간거 같더라,,,그래도 코트는 입고감ㅋㅋㅋㅋ

아무튼 시야제한석이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왠걸 더 좋았음.
https://img.theqoo.net/yHEBS

지휘자 얼굴정면으로 보이고 미어캣처럼 고개 쳐들고 있으면
조성진 얼굴도 보임.

아무튼 되게 좋더라
내가 클래식을 몰라서 잘 설명을 할 수 없긴 한데
내가 듣는 노래에선 항상 노래가사가 있는데
가사 또는 영상같은 부연 설명없이 서사가 이어진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멋있더라.

그리고 본격적인 연주가 시작되기 전에 제일 높은 사람이 가운데 서서 교향악단 다같이 튜닝? 이라고 해야하나? 그 음 조절 하는거를 하는데 본공연 시작도 전부터 막 소름끼침.
마치 태풍이 오기 전에 느껴지는 긴장감 같더라

그리고 모든사람이 숨죽일때 홀 안에서 머무는 적막 그것도 좋았어. 뭐 조성진 연주는 말할것도 없더라. 연주하는게 그냥 뭔가 저세상 사람, 여기에 존재하지 않는 다른 세계의 사람 느낌이었음...

공연중간에 손수건으로 이마에 땀 닦는데 좀 지적여보이고 섹시함... ㅎㅎ

그리고 공연보는 중간중간에 내가 예전에 보던 영화가 생각남ㅋㅋㅋ
https://img.theqoo.net/ZuDEO

영화음악 작곡가들 다큐멘터리인데 여기서 “요새 오케스트라를 보는 사람이 없다. 우리(영화음악)가 이 시대의 마지막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한다.” 라는 말이 자꾸 생각나더라.

어쩌면 지금 우리 시대가 마지막으로 오케스트라를 듣는 세대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클래식도 많이 들어야겠어...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노세범 메쉬쿠션 체험단 30인 모집! 164 05.25 13,2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8,6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86,9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5,4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01,5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2392 그외 대만족 잘 쓰고있는 고양이 털 제거기 후기 3 02:18 173
182391 음식 수원 놀러가서 1일1 망고빙수 먹고 온 후기 8 05.25 1,001
182390 그외 세스코 할까?말까 고민중인 덬들을 위한 최신 추가정보 후기. 18 05.25 902
182389 그외 눈썹탈색 한 후기 5 05.25 395
182388 그외 5월 빛고을 광주 1박 후기 2 05.25 508
182387 음식 롯데리아 새우버거 후기 13 05.25 822
182386 음식 더위맞이 양파장아찌 담근 후기 4 05.25 562
182385 그외 더쿠의 글쓰기 자격이 무엇인지 너무 궁금한 중기 62 05.25 2,545
182384 영화/드라마 음악영화는 역시 영화관에서 봐야함을 다시 느낀 후기(주어: 마이클) 3 05.25 465
182383 그외 CU 반값택배 후기 11 05.25 521
182382 음식 신상과자후기 (망고킥, 콘피쵸, 썬칩 타코맛) 10 05.25 1,026
182381 그외 함안 낙화놀이 보고 온 후기 6 05.25 1,144
182380 영화/드라마 🐜오늘 조조로 『군체』 보고 온 간단 소감🐜 2 05.25 531
182379 그외 경주 골굴사 다녀온 후기 6 05.25 903
182378 그외 미니 매크로 키보드 후기 15 05.25 1,907
182377 그외 생리컵 6년째 쓰는 후기 10 05.25 1,097
182376 그외 정신과 초진 갔다와본 후기 (결론: 힘들면 일단 가라) 7 05.25 1,157
182375 그외 인생 첫 쿠지 털이하고 라스트원 타온 후기 5 05.25 1,154
182374 그외 셀프 쉐이빙 Y존 관리 후기. (2개월차) 12 05.25 1,616
182373 음악/공연 입덕하고 오프 4번 총합 약 1300분 9 05.25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