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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대학생활 1년 해보고 인간관계 너무 답답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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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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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대학생활하면서 마음맞는친구 단 한명만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일년지내보니까 그게 어려운일이라는걸 알겠더라 ㅋㅋ



지금같이 다니는 애들이랑 안친하다고는 생각안해

술자리도 여러번다녔고 서로 자취방에 놀러가기도하고 여행도 몇번 같이 다녀봤고

족보나 시험공부한거 서로 빌려주고 보여주고, 게임하러 피방가거나 노래방가거나 그런것도 자주하는데

친구라는 조건에는 이런저런게 있다 하면 겉으로 보이는건 나름 잘 지낸거같아


그런데 솔직히 친구라는 느낌이 안들어


집에와서 애들끼리 연락을 안하는게 제일큰거같아 이런저런 잡다한 얘기를 하면서 일상을 공유해야 친구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지금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유독 안그런 편인거같고

그렇다고 이런저런 깊은 얘기를 할 기회도 없어서 솔직히 어떤생각을 갖고사는앤지 아직도 감이 안잡혀 ㅋㅋ


각자 알바나 원래의 생활이 있고, 남친있는애들은 남친이랑만 연락하고 노느라 바쁘고 ㅋㅋ


유머코드라거나 관심사도 좀 달라서 시간죽이는거같다는 생각도 많이들고 ㅋㅋㅋㅋ


뭔가 이젠 할얘기도 없는거같고
무엇보다 오늘 확실하게 내가 이 친구들을 불편해한다는걸 느꼈어 너무 안맞아


고등학교 때 친구들은 같이 여행같은건 못같어도 편했단말야 이런저런 농담하고 사진찍으면서 놀고 뭐 시켜먹고 드립치고 ㅋㅋ 이런 시덥지않은 일들이 너무 편하고 ㅋㅋ


그런 반면에 대학교친구들은 너무 불편하다ㅠ
편한애도 가끔씩 불편하고
밥을 몇번씩먹고 놀러 몇번씩같이다녔어도 불편한애가 아직도있고



군중속의 외로움이라고 해야하나ㅠ

남들은 나랑 쟤네가 친하다고 생각할텐데
정작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너무 외롭고
걔네들도 딱히 나를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는거같고 ㅎㅎ


대학의 비즈니스적인 관계가 이런건가 싶기도하고

차라리 아무랑도 알고지내고싶지않고 ㅋㅋ 같이밥먹는데 혼자밥먹는 기분이고 ㅋㅋ



대학와서 인생친구 찾았다는 사람들 보면 그저 부러울뿐 ㅎㅎ




세상에 가족이랑 남자친구 외의 내 편은 없는거 같다는 기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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