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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방탄소년단 투어 다큐 번더스테이지 솔직한 후기(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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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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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에 관해서는 노스포지만 영화 구성에 대해서는 스포라면 스포있음
나는 방탄을 어느정도 좋아하는 더쿠임. 그래서 걍 팬이라면 즐겁게 즐길만한 부분들이 많아서 좋았다..라는 리뷰를 쓸 수도 있겠지만 그런 리뷰를 쓰기도 애매한 영화였음.
솔직하게 영화에 대해서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편집이 이상함.
기승전결에서 기랑 전은 빼고 승승승결승승승결 이라고 해야되나?
그러다보니 아무리 콘서트 다큐라지만 영화를 보면서 내가 영화를 보는건지 뭔지 헷갈리더라
그래도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테마나 주제가 있어야 영화답다고 할 수 있을텐데
영화는 진짜 그냥 방탄애들이 투어한 순서 따라서 계속 공연 좀 보여주고 무대 아래 좀 보여주고 이거 반복임
꼭 무슨 각 국 공연마다 똑같은 패턴과 분량을 지켜야한다는 강박이라도 있는 것처럼..
공연 모습은 제대로 공연을 멋있다고 느끼기도 전에 애매한 카메라로 한두순간을 닮았다가 또 쏙 끝나는 걸 반복하고
멤버들이 투어를 하면서 가수로서 느끼는 감정들이나 이야깃거리를 보는 사람이 몰입하기전에 또 다른 공연 다른 모습이 나옴.
그나마 방탄 애들이 공연 전에 자기들끼리 얘기하고 노는 소소한 장면들이 웃긴게 많아서
그럴때는 하하하 웃으면서 보게 되는데
사실 중간중간 감초처럼 들어간 웃긴 장면들 이상으로 있어야만하는 이 가수들의 진지한 얘기? 투어의 메시지? 이런거는 이야기가 거의 안나옴..
콘서트 다큐면 이 콘서트의 의도가 뭔지 남은것이 뭔지 어느정도는 보통 나오지 않음?
감독도 의미를 끝에가서 만드려고 멤버들이 인터뷰하는 장면을 엔딩에 집어넣었는데
솔직히 영화 전체의 부족함을 채우기에는 턱도 없다고 느꼈음
일단 영화는 영화인데 영화라고 하기엔 모자란.. 그런 결과물같았음 엔딩 크레딧도 겁나 짧던데.. 음..
마치 영화를 위해 찍은 영상이라기보단 그냥 찍어놓은 걸 영화로 만든것같은 느낌이었음 완성도가.
방탄을 좋아하는 팬의 입장에서 보자면..
얘네가 워낙 영상으로 팬들에게 자신들을 보여주는 컨텐츠가 많은데 특히 이 영화는 유튜브 레드로 이미 한번 공개한 걸 영화화한 영상물이다말임
그래서 꼭 영화 보러오는 팬들을 의식해서 유튜브 레드나 dvd같은 다른 영상으로 보여주지 않은 장면을 보여주려함 +
그럼에도 영화라는 이름 아래에 어느정도 예상가는 구도를 지키려는 강박 때문에
막상 어느쪽도 깊게 보여주지 못한 애매한 영화가 되버렸음
영화 중간중간에 계속 팬이면 이해하지 못하는 드립이나 장면들이 나오는데 또 막상 그걸로 쭉 가는것도 아니고 바로 다시 뒤로 빠짐 편집이
그렇다고 객관적이냐 하면 그렇지도 못함
솔직히 제대로된 영화라면 영화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알지 못해도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대충 파악하게 만들어야한다고 보는데
파악하기 힘들게 짧게 끊긴 장면들이 계속 반복되서 나와서 주 관객대상이 누구냐를 떠나 몰입하기 힘들게 만들었음
앞서 콘서트 다큐인데 콘서트에 대한 설명이 없다고 했는데
이 영화에서 다룬 투어가 방탄소년단의 '윙즈 파이널' 이라는 투어인데 잘 모르는 사람은 무슨 콘서트인지도 제대로 파악 못할것같고
중간 비하인드 중에는 공연을 본 사람이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장면도 있음..
마지막에 삼부작이라는 말에서 왜 삼부작인지 왜 마지막에 갑자기 이제 마지막 이라고 하는지도 이해를 못할거임
결론적으로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볼거고 남는것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추천해줄수 없는 영화임 혹시 주변 친구나 머글을 데려가려는 더쿠가 있다면 재고해보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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