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쿠팡 물류센터 알바중인 후기
22,484 7
2018.09.10 21:12
22,484 7

급전이 필요한데 돈은 없고 그래서 

단기 중에 제일 만만하게 구할 수 있다는 쿠팡 알바를 신청을 했어


근데 쿠팡 알바 쉽게 구해진다고 누가 그랬냐

방학 내내 TO가 없어서 한 일주일 넘게 찔러봤는데 안되다가

개강 며칠 전부터 시작하게 됨


일단 쿠팡 알바의 장점은 내가 원하는 날만 골라서 할 수 있다

일당제기 때문에 돈을 거의 바로바로 받는다(우리센터의 경우에는 그 전주에 일한 걸 다음주 수요일에 몰아 줌)

단점은 몸이 힘들다

그리고 쿠팡 자체에서 셔틀을 운행하지만 집이 멀 경우엔 이동 시간이 길 수 있다(난 가까움)





인천쿠팡 ib팀에서 일했고 시간은 주간 조여서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약 10시간

점심시간 40분 쉬는시간 20분 이렇게 해서 약 9시간 정도 일을 하게 됨

(신규로 가게 되면 첫날에는 1시간 정도 교육을 받아서 8시간 정도만 함)


내가 쿠팡에서 해본 일은 집품(피킹), 재고이동, 진열임

그리고 내일은 ICQA라는 공정 배정 받았는데 이거 무슨 일하는 건지 해본 덬 있으면 알려줘


우선 집품(피킹)은 출고시킬 제품을 집어서 토트 안에 넣는 일이야

물류센터 가면 각종 물건들이 쌓여 있는데, 거기서 할당받은 물건을 찾아서 쇼핑하듯이 토트 안에 착착 집어넣으면 됨

그렇게 무거운 물건은 없고 제일 무거운 거라고 해봐야 세제나 섬유유연제 정도? 근데 이것도 한 토트 무게 제한이 있어서 여러개를 안담아서 들만 함

거기에 가면 신나는 음악이 항상 틀어져 있어서 쇼핑하는 기분도 들고 재밌지만 발이 엄청 아픔

8시간동안 쉬지 않고 걸으니까 얼추 2만 5000보에서 3만 보 이상 걷는다고 생각하면 됨

그리고 토트 할당 받은 상태에서 농땡이 피우면 가끔 방송으로 AAA 회원님(혹은 번호 부름) 집품이 진행이 안 되고 있는데 빨리 진행해주세요~ 라고 방송하기도 함


그리고 재고이동은 말 그대로 쌓여있는 물건을 다른 곳으로 옮겨서 빈 구역을 만들어주는 일인데

ib 팀 전체에서 여자인 덬들이 하는 일중에는 거의 제일 몸을 많이 쓰고 힘든 일이라고 볼 수 있음

쌓여 있는 물건들을 집품사원들이 가져가면 한 칸에 물건이 얼마 안 남잖아 

그 남은 물건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서 비워줘야 그 자리에 새로운 물건이 들어올 수 있으니까 그 자리를 비우는 역할을 하는데

사실 물건이 몇개 안남아 있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물건 남은 양이 절반 이하다 싶으면 다 옮김

섬유유연제 같은 경우에 하나에 3kg정도 하는데 3kg 6개들이 상자를 20개 30개씩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해서 무거운 걸 잘 못들거나 오래 못걷거나 하면 힘들 수 있음

빈자리를 찾기도 힘들어서 거의 피킹만큼 걸어다니는듯

장점은 적당히 농땡이를 피워도 관리자가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피킹처럼 쉰다고 방송하거나 하지는 않아

대신 작업내역 기록하는 기록지가 있어서 너무 놀면 곤란...


진열은 토트에서 물건을 받아서 선반 안에 채워넣는 일이야

내가 해본 일중에는 이게 제일 편했음

수레에 토트를 담아서 토트 안에 담긴 재고의 수량을 세고 선반에 있는 빈공간을 찾아서 물건을 채워넣고 진열 완료 버튼을 누르면 됨

재고 이동 하다가 진열 하니까 너무 꿀이어서 행복했다 


그 외에 입고쪽에서는 입고 전산 작업이 제일 쉽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쉬운만큼 경쟁률이 세서 해본 적은 없음 ㅠㅠ

들어오는 물건 수량 세서 전산에 입력하는 일이라고 카더라...


목록 스크랩 (6)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400 00:06 16,9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3,9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13,3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6,7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9,2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399 그외 집순이 뽕뽑는 가성비 미니멀 홈카페 후기 12:28 35
181398 그외 수도권에 10억정도로 집을 사려고 하는데 어디서 사는게 좋을지 추천받고 싶은 후기 7 11:15 273
181397 그외 인구 3만 지방지역의 아파트 매매를 고민하는 중기 28 09:44 658
181396 음식 송파쪽 수제 파베 초콜릿 카페 애타게 찾는 후기 13 08:37 538
181395 그외 퇴사하고 나서 어떤 길을 가야할까 고민중인데 나, 혹은 직업성향을 알 수 있는 심도있는 테스트같은 거 있을지 추천받고픈 중기 1 04:32 324
181394 음악/공연 오늘 축구 보고왔는데 너무재미있었던 후기 1 03.22 414
181393 그외 이직 후 3주차 상사의 비상식적 언행으로 스트레스 13 03.22 1,687
181392 영화/드라마 일드 <아내,초등학생이 되다> 본 후기(스포 있을거야) 6 03.22 772
181391 그외 가슴에 비수 꽂히는 후기 12 03.22 2,180
181390 그외 쿠팡캠프 세척 알바 후기 5 03.22 1,382
181389 그외 서울덬들에게 한강공원 추천을 받고싶은 중기 17 03.22 993
181388 그외 3n살 덬 교정치과 다 제각각이라 고민중인 중기ㅠㅠ 15 03.22 868
181387 그외 엄마에게 실망하고 가족전체에 실망한 초기 42 03.22 4,425
181386 그외 기분 나빴었는데 내가 예민한건지 궁금한 후기 14 03.22 1,900
181385 그외 보냉백 포함된 백팩 고민중인 중기 feat. 아기 가방 4 03.22 781
181384 그외 화장실에서 기절할 뻔 한 후기 (더러움 주의) 7 03.22 1,554
181383 음식 배홍동막국수, 진밀면이 만족스러운 비빔면 좋아 인간의 후기 5 03.22 1,029
181382 그외 아이들 싸움에 개입 해놓고 후회했다가 이제야 마음 놓인 후기 4 03.22 1,609
181381 그외 취준 조언을 바라는 초기(긴글주의) 14 03.22 1,120
181380 그외 오늘 저녁메뉴 자랑하고 싶은 후기(집밥) 9 03.21 2,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