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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에 첫 두피케어 받으러 갔다 온 후기

무명의 더쿠 | 04-06 | 조회 수 12974

 

회사 동료가 한 번 받아보고 괜찮다고 또 가시길래 같이 3일전에 전화로 예약잡고 방문했어.

두피관리 한 번 받아보고 싶었거든!

 

소셜쿠폰은 아니고 홈페이지 자체 이벤트중이라 저렴하게 해주더라. 

우리지역에 3군데 다른지역에 1군데 지점이 있는 곳이었음.

 

매장은 깨끗하고 적당히 좁은편 상담은 1명씩만 할 수 있고 대기하는데 회사분 두피상태를 내가 다 알 수 있을 정도의 방음수준...

기다리는 동안 개인정보 , 평소 생활습관 체크하고 상담실로 들어갔어

두피 측정 해주는데 정수리랑 귀윗쪽은 (샤워하면서 서서 머리 감아서 그런지...) 시술 애프터 사진처럼 깨끗했어.

아랫쪽을 막 뒤적거리더니 깨끗하게 찍힌 사진은 1도 언급없이 지저분한 두피 찍힌 사진 찍은 후에 상담시작...

 

안가려우세요? 심한 지성이신데요?

머리 어제 밤에 감고 왔다고 했고 오다가 비 맞은것도 이야기 했는데 무시함. 너는 개지성이다. 결론 지음.

머리숱 우리나라 1등이라 하면서 머리 이렇게 숱 많은데 긴머리 하시면 탈모가 올거라고

이건 각질이 아니라 비듬이고 비듬균은 지루성피부염 보다 보다 훨씬 안좋은거라고 이것도 결론은 탈모...

뭐 이런저런 말 많이 했는데 지금은 괜찮지만 나중에 탈모 온다고...

그리고 긴머리 꼭 하셔야 되요? .. 라면서 머리 아랫쪽은 모발의 가치가 없으니 당장 자르라고 함.

 

다른 문제성 두피케어는 해당이 안되고 스케일링만 하려다가 비듬균을 제거하는 시술 같이 받기로 하고 시술받음.

 

실제로 시술하는건 10~15분이고 나머지는 방치하는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됨.

스케일링후에 샴푸하는데 두피에 지문이 안닿는다고 진짜 샴푸하기 힘드시겠다고 면제품 손세탁 하듯이 거칠게 샴푸를 해주심...

샴푸를 어떻게 어떻게 하라는 방법을 알려주실 줄 알았는데 그냥 오래오래 빡빡하라고 함...

미용실에서 어떻게 염색해주냐고 대단하다고... (진짜 그정도 머리숱 아님... 후... )

그러면서 미용실 가면 이런 손님 진짜 싫어하잖아요 뒤에서 짜증난다고 욕하고 호호호 ...

하는데 아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는걸 이런식으로 말하는 구나... 라고 느껴졌음.

 

샴푸 해주고 안마의자 15분 타이머 해두고 비듬균제거 하는 시술 두어가지 후에 끝.

컨디셔너나 트리트먼트는 따로 안해주고 로션같은거 발라주면서

아래 모발 나중에 말릴때 엉킨거 못풀겠다고 알아서 풀라고 함.

진짜 머리 물기 아직 흥건한데 목에 수건하나 둘러주고 산발모드로 다시 상담실로 가라고 하더라.

머리말리면서 손빗질만 했는데 정리 가능할 정도로 못풀만큼 엉킨것도 없었음...

 

그리고 나서 다시 상담실로 가서 애프터 사진 촬영함 

확실히 깨끗해졌더라. 이래서 관리 받는구나... 괜찮다 싶었어.

 

들어올 때 책상위에 종이가방에 뭔가 담아놓음. 크기로 봐선 샘플은 아니고 판매목적으로 보였어.

샴푸 하나 얼마냐 했더니 5만원 가까이 했고 아침 저녁으로 샴푸를 따로 구분해서 매일 2번 하셔야 되고 컨디셔너를 꼭 써주셔야 한다고...

빨리 머리 말리고 싶은 생각만 간절해서 한 두번 받아보고 구매는 다음에 하겠다 했더니 ' 말귀를 못알아들으시네... ' 라는 표정으로

" 매주 케어는 당연한거고요, 주중에 일반 제품을 쓰면 아무 소용없어요! "

내 각질과 비듬에게도 존칭을 써주시던 친절하던 분이 갑자기 언성이 올라가면서 강압적으로 설명...

3개월 받아야 하는 상태라며 계산을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계산기를 두들기더니 6~70만원 가격을 책정해주더라.

 

 

오늘은 한 번 받아볼 생각으로만 온거라고 구매, 차후 예약없이 오늘 비용만 계산하고 나왔어.

 

 

이벤트 가격에 두피 청소 목적 달성했으니 그걸로 만족하지만 다시 가고 싶다면 다른곳에 가지 저곳은 절대 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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