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여덬이야.
난 어렸을때부터 몸자체에 열이많고 땀이 많이나는 체질로 살아왔어...
난 손하고 발에는 땀이 아예 없는편인데 얼굴, 뒤통수, 목처럼 위쪽에 땀이 많이나.
여름같이 더울때는 머리쪽에 나는것도 모자라서 등이 흥건해질정도야
그나마도 중학생, 고등학생때까지는 괜찮았어. 어차피 화장도안하고 학교갔다 집갔다 학원갔다 이정도니까?
근데 대학생되고나서부터 화장도하고 대외활동도 많이하는데 여름마다 진짜 너무너무 괴로운거야.
그래서 찾아보니까 드리클로 라는게 있더라고. 그래서 바로샀지!
이마랑 인중이랑 볼안쪽에 바르고 자면 그다음날 진짜 아무리 더워도 얼굴에 땀이안나!!!!
그래서 너무너무 행복했어. 근데 그것도 잠시 ㅠㅠ
얼굴이 막힌대신 뒤통수 땀샘이 뚫린거야. 뭔가 이상해서 머리안에 손넣어봤더니 정말 머리를 감은것처럼 축축하더라고.
말로해서 제대로 말할수가없는데 진짜 머리가 흥-건 해질정도로 땀이 거기서 집중적으로 나더라고... 뒷목타고 흐르기도하고...
진짜 내가 다른건 다참고살아도 이 땀은 도저히 어떻게 할수가없는거야
화장했는데 얼굴에 땀나서 다 뭉치고, 뜨고 지워지고 사람이 너무 추해보이는거야
버스나 지하철 타도 뛰거나그러면 나혼자 얼굴 씨뻘개져서 땀닦고 부채질하고... ㅠㅠ
오늘도 더워서 밖에서 땀으로 샤워하고 집에와서 너무 서러워서 엉엉울었어.
대체 무슨방법이라도 해결방법이 없을까싶고 너무너무 속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