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디자인덬 포트폴리오 사이트 볼 때마다 현타오는 후기
5,453 7
2018.04.11 11:08
5,453 7

안뇽 나는 디자이너로 일한지 2년정도 된 덬이야

디자인과 4년+ 졸업을 늦춰서 2년 더 다녔으니

디자인을 가까이한지는 8년정도 되었네


디자이너로서의 경력은 짧지만, 중간에 다른 일도 해서

나이는 좀 있는 편이야. 스스로 아직도 초보같고 그런 느낌..


들어온 회사도 가르쳐줄 사람 없이 혼자 배워서 터득하고 이끌어가야 해서 인터넷이나 책을 뒤져 공부하곤 했었어. 말이 좋아 공부지 그 때 그 때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하는 거였어서 공부라고 하기도 부끄럽다.


회사는 주로 외주 일을 담당하기 때문에 외주디자인을 많이 했어.

디자인 덬들은 알지ㅋㅋ 내가 디자인하긴 하지만

내 디자인이 아닌거ㅎㅎㅎㅎㅎㅎㅎ 고객의 취향에 맞춘 디자인을 해주다보니까 나중엔 그냥 만들어주는 기술자일 뿐이더라고.

또 속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뭘 만들어서 디자인해 내놓기보다는

무료 디자인 사이트 소스를 조합해서 빨리빨리 해줘야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게 2년정도를 보내다가

가끔씩 디자이너들의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보다보면

세상에는 이렇게나 디자인을 잘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나보다 훨씬 어린데 디자인이며 스킬이 넘사벽이네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

이직은 해야할텐데 나이와 경력의 부조화로 내 포지션은 너무 애매한 게 아닐까 별 생각을 다하게 된다.

오늘 아침 약간 일이 없어서 포트폴리오 사이트 들어갔다가

내가 졸업한 학교 후배가 뭔 상을 타고 포폴 간지나는거 올려놓은 걸 발견해서 약간 현타 와서 쓰는 글이야ㅋㅋㅋ

까마득한 어린 학번인데 벌써 많은걸 해놓은거같더라ㅠㅠ


나는 다시 고향 내려와서 그저 그런 회사를 다니며

그저 그런 인생을 사는거 같고

요새 이런 비교하는 마인드 안 가지려고 했는데

그냥 나이만 먹는거 같아서 불안하고 우울하다


입만 산 사람이 아니라 실력있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럼 이렇게 글만 쓸게 아니라 그만큼 갈고 닦아야겠지...


디자인을 하는게 맞나

이거 안하면 그럼 뭐해먹고 살건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털어내고 싶어서 후기방에 글 좀 뿌려봤다ㅋㅋ



전국, 전세계의 디자인 덬들, 직딩 덬들 화이팅~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77 03.19 46,5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8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9,3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9,3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8,0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16 음식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 추천을 바라는 후기 3 15:55 21
181415 음식 롯데리아 디진다돈까스 후기 7 12:13 789
181414 그외 팔다리 레이저 제모 어떻게 할지 고민되는 후기 4 12:03 209
181413 그외 빵이나 떡 시켜먹을건데 진짜 찐 맛집 추천해주라🥹초기 8 11:18 417
181412 그외 내 고양이가 떠난지 3 달이 되어가는 후기 9 07:40 553
181411 그외 애인이랑 옵치듀오하다 상처받고 듀오 안돌리겠다 다짐하는 중기 13 04:18 980
181410 그외 남초에서 살아남는 법 좀 조언해주라 (제발) 31 03.20 2,268
181409 그외 엄마가 돌아가신지 곧 100일째... 간절히 죽고싶은 중기 25 03.20 2,775
181408 그외 길잃은 어르신 경찰에 신고한 후기 12 03.20 1,426
181407 그외 이럴 때 부모 개입 해도 되나 고민하는 초기 20 03.20 2,191
181406 그외 인간관계 유지하는게 에너지 소모가 많이 되서 힘든 중기 ㅠ(나만 이런걸까) 11 03.20 1,082
181405 그외 부모형제 가폭 신고하고 탈출했는데 상황이 계속 안좋기만 한 중기 5 03.20 1,307
181404 그외 자율신경 뭐시기 검사 했는데 문제없다는 중기;; 8 03.20 898
181403 그외 아기한테 순간 화났다가 자괴감 든 후기 (feat. 밥안먹는아기) 24 03.20 2,191
181402 그외 위가 안좋아서 입냄새 나는 거 어뜨케 할 방법 잇음? 초기 23 03.20 1,865
181401 그외 건강검진하면 키가 점점 더 크게 나오는 후기 13 03.20 1,433
181400 그외 12대중과실 교통사고로 상대방이 100퍼 과실인데 19 03.20 1,756
181399 그외 내가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난 절친아닌거 같아 슬픈 중기 16 03.20 2,269
181398 그외 건강검진에서 추가검사소견이 나온 초기 6 03.19 1,285
181397 그외 우울한 일이 생기거나 갑자기 멘붕왔을때 극복하는 혼자만의 후기 9 03.19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