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오랜만에 연락 온 친구랑 다시 연락을 끊을지 고민하는 중기
2,946 2
2018.04.07 23:14
2,946 2

고등학교 동창이야.

같은 반이 된 적은 없는데 어쩌다 보니 관심사가 비슷하단 걸 알게 돼서 친구가 됐던 것 같아.

그 관심사 말고는 겹치는 게 하나도 없어서 내 친구들한테 걔랑 친구야~ 이러면 진짜?? 니가 걔랑 알아?? 이런 반응이었음


대학을 각자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됨. 

따로 만난 적은 없지만 SNS로 연락 주고받았고 가끔 선물같은 것도 서로 보내고 그랬음.

걔가 연락 주고받던 SNS 안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연락 끊어졌던 것 같음.


몇주 전에 내 메일로 갑자기 걔한테서 메일이 왔어.

옛날 메일 찾을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그 계정으로 들어왔는데 나랑 메일 주고받던 게 남아 있어서 혹시 이 메일주소 아직도 쓰나 싶어서 보내봤다고.

나도 반가운 마음에 답장 보냈고 그렇게 몇번 메일을 주고받음.

그런데 약간 쎄한게 몇가지 있음. 

번호 붙여서 적다보니 또 그렇게 정리하기엔 별것 아닌것 같아서 다시 지웠는데,

결정타는 내가 싫어하는 무리들의 용어(더쿠에서 언급 금지된 그들의...)를 쓴다는 거였음.

메일에 그런 단어들이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어서 깜짝 놀랐음. 일상적인 일들을 말하는데 그냥 그 단어를 사용해서 일상적인 일을 말함.

원래는 읽으면 바로 답장을 썼는데 지난주에 그 메일 읽고 답장을 안 보내고 있음.

나는 그런 말을 슼방에 올라오던 캡쳐본 같은데서만 봐 와서 그렇게 실제로 나를 향한 말에 쓰인 건 처음 본거라 너무 당황스러웠음.


딱히 겹치는 친구도 없고, 사는 지역도 한참 멀어서 내가 다시 이렇게 메일 안 보내서 연이 끊어져도 큰 문제는 없긴 한데,

걔가 무슨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내가 그냥 이렇게 연을 끊는다는 건 내가 너무 편협한 사고를 가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후기방 덬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싶어 글 올려봄..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671 04.01 24,2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7,5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0,0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528 그외 (급ㅠ) 용량문제로 갤럭시 26 갈아탈까 말까 2 15:22 30
181527 그외 카메라기능때매 핸드폰고른다면 아이폰 16프로, 갤럭시중에 7 13:22 150
181526 그외 전세집 계약 문제 어떻게 할지 고민중인 중기 6 12:49 299
181525 그외 서울 벚꽃예쁜곳 궁금한후기 20 12:01 432
181524 그외 모든것에 심드렁한 엄마랑 할수있는게 뭘까 31 09:29 1,326
181523 그외 아이폰이 존나 싫어 극혐인 후기 45 08:41 1,344
181522 그외 덬들이라면 이상황에서 축의 할지말지 궁금한 중기 46 03:26 1,084
181521 그외 아기가 유니콘인지는 언제쯤 판단하는건지 궁금해 28 04.02 1,557
181520 그외 다음근무 5일뒤인 알바 퇴사통보 문자로하는거 에바인지 궁금한 중기 15 04.02 1,135
181519 그외 현재 15억 정도있는데 대출끼고 서울 집 어디가 나을까.... 43 04.02 2,638
181518 그외 주변 사람한테 관심없어 마인드 가진 사람들이 궁금한 중기? 후기? 40 04.02 1,635
181517 그외 두쫀쿠 시세 궁금한 중기 7 04.02 898
181516 그외 정신과 다니고 심리상담 다니는데도 죽고싶은 생각만 드는 경기 (길어) 5 04.02 812
181515 그외 남친이 차샀는데 센스있는 선물 추천받고싶은후기 17 04.02 1,269
181514 그외 아래글 보고 갑자기 의문이 생긴 반전세 타공 중기 4 04.02 694
181513 음식 포테토칩 교촌 간장치킨맛 먹어본 후기 4 04.02 581
181512 그외 친구가 없는 사람은 이유가 있겠지 싶은 후기 29 04.02 3,189
181511 그외 적금 이자 관련 부분 이해가 안가는 중기 16 04.02 1,764
181510 그외 불평불만 많은 원덬이 털어놓는 요즘 광고 불편한 후기 31 04.02 2,201
181509 그외 전세로 살고 나온 집 수리하는 중기 28 04.02 2,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