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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23일 인천공항에서 열시간 있다가 결국 결항 되어서 여행취소하고 심야버스타고 새벽2시에 집 온 후기(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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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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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패키지 여행하려고 어제 5시 25분 비행기였음 2시에 도착했는데 가이드가 한시간 연착이라고 하고 티켓팅? 하면서 항공사 직원은 연착 1시간 맞죠? 했는데 모르고 있어서 읭 함...

이상하게 보안체크 받는곳 줄이 역대급으로 짧아서 잉? 했는데 면세 구역이 진짜 사람이 많았음.

탑승동으로 넘어가서 밥먹으려하는데 식당에 자리도 없고 김밥 만들 시간도 없다고 밥시키는게 더 빨리 나온데..하튼 밥먹고 앉아서 기다리는데 가이드가 비행기 아침 6시로 연착이라고 모여서 출구 쪽 갔더니 일단 결항이라 출국취소해서 다시 나가고 나가서 짐찾고 직원안내 받고 내일 새벽 4시반에 다시 수속 밟아야한데


패키지 단체 일행 아줌마들이 이런게 어딨냐고 지금 나가면 밤 어디서 새고 어디서 자냐 호텔 예약하고 차 대절하라고 난리 쳐서 항공사 직원이 식비 교통비 인당 오만원 지원해준다 했음

나중에 영수증 첨부하면 지급하는방식

면세점 직원들이 와서 면세품 반납하고 이따 6시에 오면 인수증 가지고 안내데스크에서 찾아가라고

취소되면 전화하면 환불처리해주고

2시간? 정도 대기하는데

다른 출국장도 사람들이 항공사 카운터 둘러싸서 화내고 소리지르고 어떤남자는 급기야 ㅆㅂ! 담당자나오라고! 지금 4시간째 아무말이 없는게 말이돼? 하면서 소리지르고

패키지일행은 밥먹으러 갔다가 식당 음식 떨어지고 두시간 걸려서 못먹고 돌아오고

하튼
다른 패키지 여행사들은 취소하고 나가는데

우리 일행들이 오만원부족하다고 안나간다고 항의해서 나도 졸지에 못나가고 가이드도 고생하고 젊은 직원이 죄송하지만 더 지원 못한다고 말하는데도 언성 높여 질러서 직원 울고..

위에 과장되보이는 분 이 내려와 사과하는데도 아줌마들 계속 따져서 과장도 질릴정도로 포기하고 그럼 여기있으라고 ㅋㅋ ㅋ가버리고

나도 알바해서 진상 아줌마들 너무 잘만나서 진짜 질리고 천재지변으로 백프로 환불이라 집가고싶은데 엄마는 여행가고싶다고 일행들 버리고 먼저 나가면 일정내내 좀 그러니까 있자해서

진상 짓 계속 보면서 회의감들다 결국 5만원이상 못받는거 겨우 깨달았는지 열시에 겨우 출국취소로 나옴

편의점에서 뭐사는데 그와중에 ㅋㅋㅋㅋ맥주산게 계산하다  계산대에 넘어뜨렸는데 터져서 ㅋㅋㄲ

알바는 넘어뜨렸는데 모서리에 부딪혀서 터진거잖아요
다시사라고 ..나도 편의점 1년알바했는데 모서리에 터진게아니라 음료 넣으면서 칼에 미리 상처난거 넘어뜨리니 터진것같은데 뒤에 사람도 많고 잠도 못자고 공항온거라 짜증나서 뭐라안하고 다시삼.

나와서 노숙하려고 노숙 검색하는데 명당자리 이미 다 차서 앉을곳도 없어서 삼십분간 돌아다니다
겨우 앉아서 진짜 같이 여행 못다니겠고 집가고 싶은데 엄마는 가고싶어서 짜증내고 이딴식으로 굴거면 너 혼자 집가라고

엄마 스마트폰도 못쓰고 패키진데 일정에 자유시간도 있는데 혼자 보낼수가 없어서 서로 싸우고

눈물흘리면서 의자에서 앉아서 한시간자다

11시에 가이드가 전화와서 비행기 아침10시로 지연되었다고...여행취소해야할것 같다고 해서

허탈해서 ㅋㅋㅋㅋ 면세품 환불 전화하는데 직원분 목소리가 잠긴건지 목소리가 떠시는거야...

 환불처리해달라하고 환불은 얼마나 걸리냐그냥 물어본건데...고객님..지금..너무..많은 상품처리로 오늘은 힘드실것같아요..

울것같으신거야! 나도 울뻔해서 아니라고 그냥 물어본거라고 언제쯤 되는지 궁금해서 그런거라 천천히 해달라 하고

오늘 일때문에 많이 힘드신것같다고 목소리가 안좋다. 하니 네 저희도 이런적이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죄송하다.
아니라고.. 힘드실텐데 고생하시고 힘내라 수고해라 슬픈 통화로 환불신청함

포켓와이파이 당일 빌리고 결국 당일반납하면서 결항이라 못썼는데 안되냐 하니 천재지변은 환불 신청된데서 홍홍 다행..

근데 밤 11시반이라 집가는 버스끊겼는데 인터넷에 검색하니 다행히 심야버스 있데서 그거타고 내려서는 택시타기로함

심야버스줄도 길어서 어쩌지 했는데 방송으로 새벽 2시까지 ㅈ공항철도랑 버스 연장한다는 안내방송 나와서 안심함..

2시에 집왔는데 재난상황 맛본 기분이었다..사람들 바닥에 앉아있고 안내방송 귀기울이고 편의점 사람많고 하튼 멘탈갈리고 힘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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