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올 7월에 1년 패키지로 야나두를.. 9만원인가에 끊은 덬이야.
사실 영어.. 한창 할때는 애니 정도는 자막없이 볼 정도로 익숙하고 잘 들렸는데.
이게 어학이라는게. 안 쓰고 안 듣다 보니. 얼마 안가서 귀가 막히고. 멋보다. 영어는 나에게 재미씨가 없다.
여튼 그래서. 이 감각이라도 익혀보고자. 여러개의 인강중, 야나두를 끊었어
멋보다 10분이라는 강의 길이가 제일 매력적이었지.
음. 그런데. 막상 지금 20프로 가량을 들었는데.
이게. 내 의지력의 문제인지. 강의의 문제인지 또 재연장이거나. 머 그런건 1도 생각이 없는 중이라 후기를 써볼께.
일단. 수준 표기(?) 가 되어있지 않아서, 흥미를 곧 잃더라.
물론, 추측은 하겠지. 강의 순서.. 라고 해야하나. 그걸 보면.
그런데. 그래도 시작하는 마음으로 맨 위에 있는 1강부터 소화하다보면.
일단. 10분강의가 맞는데 실 강의랑 연습강의 그리고 노트까지 해서 결과적으로 30분.. 정도 소모되는 것도 조금 속았다. 싶고. (머 이건 다음날 해도 돼니 패쓰)
이게 수준 설명이 다른 인강도 있는지 없는지 몰라도 초반 30%까지는 "굳이 이걸.. 알아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드는 너무 쉬운 내용들이 계속 나와
내용을 들었을때 60%가 내가 아는 거고 40%가량이 모르는 내용일때, 가장 공부의욕이 생기고.
어학에서 하나의 문구. 단어를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려면 54번을 반복해야 한다는 논문도 예전에 본적이 있는데.
이건 뭐. 80프로가 아는 내용인건 맞는데. 20프로는 굳이 알아야 하는 내용인가 싶은.. (대명사가 국이고. 명사가 밥이라는거.. 이제와 알아 머하겠...)
거기다 연습 강의도. 실질적으로는 반복할 내용도 많지 않고 반복한다고 해도, 3번 가량.. 머 이건 인강의 한계고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 거라고 보긴 해..;;
음 쓰다보니. 야나두에 대한 비추천 이 아니라.
인강 자체에 대한 비추천인거 같기도 하다.
여튼. 나처럼 10분 강의 의 매력에 끌려서 덜컥 1년치 3년치 끊지 말라고.
나는 예전에 너무 좋았던 한일 선생님 강의가 인강으로 있으면 그걸 두번째로 듣는게 훨씬 나을 거라 생각하는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