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언제 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아마 이 사이에 우울증이 생겼을것같아..
그리고 고2때 우울증이 최고조에 이르러서 자해까지 했구..
그리고 대학가고 회사를 다니다가
정신이 이상해졌는지 내 손목 뼈를 스스로 부러뜨리기까지하고..
또 우울증때문인지 일도 잘 못해서 회사에서 욕도 많이 먹어서 결국 정신과 가서 우울증 판정받고 약을 먹음
그런데 약을 먹다 안먹다해서.. 1년먹다가 2년안가고 2년먹다가 1년 안가고 이러다가 지난해에 다시 병원에 열심히 다녔는데..
어쩌다보니 adhd 검사를 하게 됐고 adhd판정을 받게되서
메디키넷+우울증+공황장애 약을 먹고 한 6~8개월 됐나..?
나는 기억력이 안 좋은데 안좋았던 기억들만 잘 기억하는 편이었거든..
그래서 어릴때 기억이 진짜 좋은 기억 하나도 없었고 따돌림 당했던기억 놀림당했던 기억밖에 없었단 말이야.. 꿈도 그런 꿈만 꿨었고..
근데 adhd약이랑 병행하고 부터는 어릴때 꿈을 꾸는데,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 꿈을 꿔.. 행복해하는 어린 내가 꿈에 나타남..
그래서 아, 이래서 약을 먹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마음도 편해지고, 작은 일로 스트레스 받아도 머리가 두근대지않고..
진작에 adhd +우울증약을 먹었으면 더 빨리나을수있지 않았을까 이런생각도 들고..
그니까 우울증 덬들아 병원에 가서 꼭 약먹자 그리고 임의적으로 끊지말고 꾸준히 먹자
그러면 어느샌가 효과가 나타날꺼야!
나도 그동안 병원 갔다 안갔다 하기도 했지만 이제서야 나에게 맞는 약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거든 그니까 효과가 없더라도 아직 나에게 맞는 약을 못찾은거니까 포기하지말구!
아무튼 우울증 있는 덬들아 우리 힘내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