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임용준비 중이야. 초수때는 정신 못차렸지 초순데 당연히 떨어지겠지? 그런 안일한 생각하면서 솔직히 그냥 한번 쳐보러 간 수준. 그래서 재수때 시작 당시 지식 수준이 초수생보다 못했었어 그 간격을 메우는데 1년은 모자랐나봐 그렇게 2번째 시험도 망치고 3수때부턴 꽤 열심히 했어. 3수쯤 되니까 동기 대부분이 슬슬 다 붙어 나가더라고 근데 난 또 떨어졌어. 부모님 볼 면목이 없더라 사실 기간제 들어가려고 했어. 너무 심적으로 힘들었거든 열심히 했나 내가? 내 기준 열심히 하는게 최선이 아닌가? 자기 학대도 좀 하고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해보겠다고 면목없지만 또 부모님한테 손 벌려서 아예 시골 내려가서 공부했다. 근데 올해도 힘들 것 같아. 내가 시험 이따위로 치려고 시골까지 내려간게 아닌데... 결과 나오려면 아직 한 달은 있어야 하지만 솔직히 자기 자신이 제일 잘 알잖아 시험 잘쳤는지 못쳤는지... 난 사실 이번에 내가 붙을 줄 알았거든 그래서 떨어졌을 때 생각을 안해놨어. 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모의고사 성적도 나쁘지 않았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감도 안잡히고 다들 2차 스터디 구한다고 난린데 2차 준비도 안하고 싶어 솔직히... 아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다. 부모님도 올해 기대 많으셨거든 본가 있는 지역에 시험쳐서 시험 딱 끝나고 본가로 갔는데 엄마 얼굴 보니까 계속 눈물만 나더라. 문 딱여는 순간 엄마 기대한 표정 보니까 너무 죄스럽고 속상한거야 나 이제 어떻게 해야해? 기간제도 경력 없으면 구하기 어렵다던데 오수 뒷바라지 부모님께 또 부탁드려야 하나? 주변에 붙어 나가는 거 보니까 안되는 시험은 아닌 것 같은데 난 그게 되는게 왜이리 힘들지? 또 1년을 그렇게 보내고 내년에도 안되면? 한숨만 나오고 하루하루가 너무 괴롭다.
그외 임용 4수생 이제 어째야하나 싶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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