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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트위터에서 팔로워가 천단위인 계정으로 덕질중인 중기(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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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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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생전 트위터를 이렇게 빠져들었던 적도 오래해본 적도 없는데

이번에 덕질 시작한 곳의 팬덤이 그렇게 큰 편이 아니고 오래되지 않아서

팔로워가 금방 늘더라고. 이 팬덤 안에서는 속히 말하는 네임드 중 한명이 된 것 같아...


계기는 한 두번 정도 였음. 

첫번째는 그냥 무심코 올린 글이 알티가 몇천개가 된거 그때는 하루에 팔로워 100명단위로 늘고

내가 덕질하는 곳의 팬덤 뿐 아니라 다른 팬덤 사람들도 엄청 팔로우하고.....왜 글 하나만 보고 팔로우를 한건지..?!!?

그 이후로 어떤 정보같은걸 빠르게 올렸더니 그게 또 알티타면서 정보계인줄 알고 팔로우하고 그러더라고


주관 가득한 후기를 써보자면..?


신기했던 점


1. 그냥 아무말이여도 알티가 엄청 돌때도 있다

2. 팬덤에서  '트위터를 하는 사람'들 중 다수가 내 계정을 들어본 적이 있거나 팔로우 하고 있다고 했다

3. 내가만든 짤 같은게 이 팬덤 안에서 퍼져서 여기저기서 쓰인다

4. 가끔 누군가와 맞팔을 하면 상대편이 되게 감격적이여 한다...( 이럴 때 뭔가 부끄럽고 민망하고 좀 오그라들기도 하고 그렇기도 하고..)



장점


1. 어떤 말을 올려도 대부분 반응이 있다 (마음or알티)

2. 뭔가 찾고자 하는거(정보?)나 얻고자 하는게 있으면 그게 빨리 된다 (ex. ~하신분/있으신분/가시는분 계세요? -> 바로 답옴)



단점


1. 자의식과잉이라고 해야하나. 이 계정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주목받고 내가 뭐라도 된 것 마냥 생각하게 될 때가 가끔 있다

(그럴때마다 현타가 찾아옴)

2. 팔로워 수가 많아서 사람들이 쉽게 팔로우하고 언팔로우 하는데 팔로워 수 가 줄면 내가 뭘 잘못 했나 괜히 신경쓰게 된다(->은근 스트레스)

3. 괜히 팔로워 많은 다른 계정들 신경쓰이고....자료 빨리 올려야할 거 같고 나도 재밌는 말 해야할 것 같고

뭔가 나도 금손들 처럼 작품을 올린다거나 해야할 것 같은 강박감이 든다 .....(이것도 현타)

4.  내가 진짜 하고싶은 말들을 못한다. 내 한마디로 팬덤의 분위기나 그런것들에 영향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말 조심하게 되고

특히 논란같은거나 싸움 일어났을때 왠만하면 말 안하려고 하게 됨..

5. 가끔 쓸데 없는 말들 사담들을 자유롭게 못한다. 괜히 셀털 되는것 같기도 하고 팔로워 많으면 사람들이 잘 대화를 안하려고 함 장벽이 높아보인댔나..



이러한 이유로 계폭(계정 폭파??)이나 계정 옮겨서 다른거로 하거나 하는거 생각해봤는데

그동안 내가 올린 글들이나 자료들이 아까워서 그러진 못하고

대신 비계(비공개 계정)을 파서 거기서 한 다섯명 정도 친한 사람들만 팔로우 하고서 혼잣말 하고싶은말 다 하는중


근데 이러는것도 다 너무 이 세계에 빠져든 것 같고 너무 멍청한 것 같아서 당분간 눈팅만 하거나 아예 쉴까 생각중

트위터의 예민병과 관종들을 견디기도 힘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주저리주저리지만 나도 처음 겪는 일들이라 그냥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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