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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할머니 스타일이나 구린 옷이 잘어울리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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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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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 가판대에 파는
할머니들 취향 저격 오천원짜리 큰 플라워프린팅된 원피스라든가
(예를들어 남색에 핑크색 꽃, 노란색에 검정 꽃 등등)

검정에 빨간 꽃이 핀 상의라든가
촌스런 무늬의 레이스 롱스커트라든가
뭔가 20년전 옷같은 디자인이라거나
오대오가르마에 반묶음이라거나
비녀를 꽂는 거라든가
고무신같이 생긴 단화라든가...

.....
진심 내가 다 화사해지고 꽃같아지는 것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할무이랑 엄마가 입던 옷 휙 던져주면 뭔가 모델핏처럼 나오고그럼...찰떡...

할머니들 털조끼같은 거 잠옷으로 입은 적 있는데 친구들이 생각보다 되게 잘 어울린대서 당황한 적도 있지.
아 털신도 잘어울려.
ㅎㅎㅎㅎ

(남들 예쁘다는 옷은 저런 느낌 안남)

+
아아 또 있다.
자주 듣는 말이 청순한 장윤정같다
단아한 새색시같다 이거임.
그리고 나 트로트나 민요부르면 잘 어울린대. 그리고 잘부르기도함...꺾기요정...이란 별명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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