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4년 정도 전에 우울증 불안장애 때문에 정신과 다녔는데 상담 중에 의사쌤이 번뜩! 하시더니 ㅇㅇ씨 adhd 검사 한번 받아봅시다 하심..
나도 내 스스로 adhd인가 싶을 때 많았고 우리 엄마도 adhd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없으심 항상.. (adhd는 유전일 확률도 있어)
그렇게 콘서타를 먹기 시작했어 근데!!!! 내가 그때 해외에 살고 있었어서 맞는 약과 용량을 찾지 못한 채로 원래 사는 나라로 돌아가게 됐음
그 나라에선 외국인 신분으로 정신과 다니기 쉽지가않고 약은 더더욱 타먹기 힘든 상황이라 그렇게 콘서타 몇번만 먹고 시간이 흘렀음
다시 한국에 돌아왔고 취준을 해야하는데 도저히 진도가 안나가고 미친듯이 미루고 그냥 놀다가 1년이란 시간이 지나버림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다녔던 병원에 가서 상황 설명을 하고 콘서타를 다시 먹기 시작함
용량은 27로 시작했는데 일주일 먹어본 결과 아무 느낌이 없어서 상담 때 말씀을 드림
근데 효과도 부작용도 없으면 adhd가 아니라는... 말씀을 하심 일단 2배로 용량을 늘려보자 하고 54를 먹기 시작함
adhd가 맞긴 한건지 부작용이 정말 심하게 왔음 뒷목-뒷골-뒷통수가 아릴정도로 당기고
뒷골-어깨-승모근이 전기 오른것처럼 경직? 긴장된 채로 하루를 보냈음 머리도 아프고 심장도 너무 뛰고 입도 마르고..
다들 콘서타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이 잘되고 감정기복도 심하지않다는데 난 아무 효과를 못봤음 걍 부작용만 봄
또 그렇게 상담 날짜가 왔고 증상을 말씀 드렸더니 27, 36 각각 일주일치를 처방해주심
일단 36 먼저 먹고 부작용이 심하면 27을 먹어보고 내원해라 하셨는데..
오늘 36 처음 먹어봤는데 정도만 약해졌지 똑같은 부작용을 겪는 중이고 내일 27 먹어보고도 효과가 없으면 그냥 adhd 약 자체를 먹지 말까도 생각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