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파인애플이 들어가고 싶다고 해서 먹고 싶어짐
심지어 단맛 맛도리 치트키인 구운 파인애플도 아니고 차가운 파인애플이 들어간다길래
무슨 자신감이지 해서 더 먹고 싶어짐
왔을때 확실히 페스츄리 같은 패티가 눈에 들어옴
그리고 바로 옆면을 봤을 때는 그냥 통으로 들어가있는 파인애플이 바로 눈에 들어오는데
거기에 고기 패티에 모짜렐라 패티까지 들어있으니까
으음
흐으음....
음 그렇군
이런 느낌임
그래서 몇입 먹어보면
맛있음
잘 섞었음
그 얘기 아시나요?
지옥에 가면 남긴 음식을 다 섞어 준다는 말
그게 생각나는 조합인데
먹어보면 약간 천국은 아니어도 천국의 전경이 보이는 어딘가에서 섞어준 거 같음
약간 김피탕의 햄버거 버전?
일전에 나폴리맛피아인가 그 버거 먹고 상당히 스테디하게 좋을 맛이라 놀랐는데
이것도 굉장히 괜찮았음
이 잘 섞였다는 게
굽지 않은 파인애플의 새콤한 맛과 단 맛이 있음에도
고기 맛도 느껴지고 모짜렐리 패티 맛도 느껴지고 빵 맛도 괜찮음
진짜 잘 섞이는 맛임
생각보다 가장 묻힐 거 같았던 고기 패티 맛이 잘 느껴진 게 신기했음
파인애플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한번쯤 먹어볼만한 맛임
신기하기도 하고 맛있기도 하고
그리고 이번에 롯데리아를 먹으면서 또 느낀 게 있는데
사이드 중에 지파이가 진짜 고퀄 튀김임
버거 프랜차이즈 튀김류 사이드 중에 내로라 하는 메뉴인 거 같음
하바네로가 진짜 그 매콤한 (맵찔이도 먹을 수 있는 진짜 매콤임) 맛이 증말 예술이다
롯데리아에서 뭐 먹을 만한 거 없나 하시는 분은
하와이안 버거 세트에 감튀를 하바네로 지파이로 바꿔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
5점 만점에 4.65점 정도의 만족감이었음
나폴리 맛피아 버거가 안정적인 4.6점이었다면
이 버거는 참신한 4.6점이었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