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캐리어 바퀴가 망가짐
원래도 달랑거렸는데 돌길 끌다가 완전 사망
좀 괜찮은 호텔이었어서 컨시어지 데스크에 가서 방콕 시내에 있는 사설수리업체 연결해달라 함
내용물 다 비워서 호텔방에 두고 캐리어는 부탁하니까 알아서 방에서 픽업해서 수리하고 다시 방으로 가져다줌
바퀴는 같은게 없어서 하나만 교체가 안된다 해서 4개 다 교체했고
손으로 쓴 간이 영수증이랑 견적서?랑 바퀴를 다 교체해야 한다는 사유서?를 써달라고 해서 받음
물론 태국 현지어로 써있었다고 한다...
혹시 인정 안될까봐 다시 컨시어지 데스크에 부탁해서 영어로 번역하고 사유를 설명하는 레터를 써달라 함
일부러 호텔 공식 편지지에 써달라고 했어 아포스티유(ㅋㅋ)까진 아니어도 공신력(?)을 위해
귀국후 같이 첨부해서 보험사에 제출했고 수리비 잘 받아서 끝!
보통 귀국해서 국내에서 수리받거나 새로 사던데 나는 여행동안 계속 끌고다녀야해서 어쩔 수 없이 현지수리를 했어
컨시어지 데스크 없으면 어떻게 처리해야 했을지는 좀 아득하긴 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