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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살았던 후기

무명의 더쿠 | 08:35 | 조회 수 1299
1차 글


귀여운 작은 도마뱀이 너 옆에 벽에 붙어있음. 친구하면됨.

완전 짱큰 (1m 당연 넘는) 도마뱀 볼 수 있음. 첨엔 오바해서 악어인가? 공룡인가 헷갈림. 느리고 순하니 친구하면 됨.

걸어다니다가 잔디위에 큰 이구아나 있음. 친구하면됨.

공원이나 풀숲에서 닭 볼 수 있음.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야생닭임. 자유가 주어진 닭을 신기해하며 친구하면 됨.

짱큰 달팽이 볼 수 있음. 친구하면됨.

해변가면 공작볼 수 있음. 자기들끼리 몰려다님. 큰 새에 신기해하면서 친구하면됨


한국인에게 특히 신기한 원숭이 볼 수 있음. 얘넨 친구하면 안 됨. 종종 공격함. 학교에서 학생들 잠시 체육나가 빈 교실에 원숭이 난입해서 ㄹㅇ 난장판 만들어놓음. 친구하면 안됨.


2차 글

나는 싱가포르 살았을때 너~~무 좋았음

가족단위로 살았기에 콘도에서 살았는데 콘도엔 거의 다 야외수영장있고 바베큐 파티하는곳도 있어서 너무 좋았음. 나 I성향인데 싱가포르살땐 사람들하고 바베큐 파티 자주함. 그리고 수영장도 거의 나만써서 엄~~청 큰 수영장 나만써서 행복했음. 또 난 레일있는 수영장말고 그냥 큰 수영장에서 자유롭게 노는거 좋아하는데 그거 할 수 있어서 좋았음. 레일없고 걍 엄청넓은 자유롭게 노는 수영장임.

그리고 공기가 무척 좋았음. 딴나라에서 들어오는 헤이즈 이슈가 있긴있지만 그래도 대체로 너무 좋았음. 객관적으로 싱가포르 공기질 좋다고 수치있으니 기분탓이 아닐것임.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비염이 사라짐. 이게 넘 좋았음

또 4계절 내내 여름인데 나에게 이겐 꽤 장점으로 다가왔음. 가벼운 옷만 입으니 몸이 편함. 여름옷만 사면돼서 좋음. 

그리고!! 늘 여름인게 나한테 장점인게 가을을 안 탐.. 나 가을타서 우울한적많은데 그게 사라짐. 계절성 우울증이라는 용어도 있더라고..? 암튼 그게 사라짐. 그리고 대체로 안우울했음. 왜냐? 차라리 더워서 빡침. 아니 아무생각없어짐.

비도 낭만적이게 내리지않음. 한국에선 비내리는 날 비 관련 노래들으며 추적추적 감성 즐겨야하는데 싱가포르 스콜은 우왁! 왁! 이렇게 쏟아짐. 감성따위없음. 우산으로 안막아짐. 걍 포기함. 그래도 이정도로 비내리면 한국은 며칠내내 내릴텐데 싱가포르는 엄청 내리는게 몇분뒤 갑자기 멈추는게 넘 신기함. 오히려 여기서 희망느낌. 

아 그리고 싱가포르 진~~~짜 안전함. 여자가 살기에 진짜 안전하다고 생각해. 

동남아 과일도 맛있어서 좋았고...

그리고 자녀키우기 진짜 좋다고 느낌 영어 중국어 둘 다 배우기 넘 좋아서...다만 비싸다는게 단점

그리고 싱가포르 좁아서 친구 이사가도 안슬퍼서 좋음


생각나는게 많은데 일단 여기까지 적고 계속 추가하겠음

앞으로 적을거 보타닉가든, 센토사, 깨끗(특히 공항), 한류 문화덕에 한국인으로 살기 좋은점, 부자가많다, 정글, 벌레모기 물웅덩이 금지,

로컬물가(부기스과일쌈), 오렌지주스자판기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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