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제미나이 답변 덕분에 개비스콘짤됨 ㅋㅋㅋㅋ
대충 상황쓰면
- 오늘 남동료 A B 2명 + 나 + 상사 이렇게 하루종일 외부출장이었음
- 상사도 남자였는데 그래선지 A가 하루종일 개고생을 좀 함;; (B는 운전 및 잔시중)
저녁까지 같이 먹고 퇴근했는데 상사 커버하고 비위맞추고 옆자리 앉아서 술따르고 계속 토크하고.. 내가 봐도 아 좀 심한데 싶었음
상사가 좀 아슬아슬한, 사람 훅훅 먹이는 화법 써서 더 그랬고
(집안 재력 주식 연애현황 결혼 플젝 상황 등이 주요 주제임 그래서 상사 기준 여자 팀원한테는 껀수?가 많이 줄어)
- 마침 퇴근길 방향이 겹쳐서 진짜 고마움 반 격려 반으로 '오늘 고생하셨다. A님이 좋은 사람이라 잘 넘긴 거다' 함. (ㄹㅇ 찐 인간적인 의미로 고마워서)
- 근데 A가 그 말 듣고는
'자취하시냐'
'혹시 자취방 가 봐도 되냐. 저 지금껏 가족이랑 사는데 이제 독립하려 한다. 어떻게 사시는지 한번 봐도 되냐'
진짜 이렇게 말함...
- 순간 머리 하얘지고 어찌저찌 넘기긴 했는데 집에 와서도 충격이 안 가서 제미나이 돌림
대체 뭔 사고방식이었는지 알 수가 없어서...
답변 보니까 그나마 좀 마음 가라앉아서 좀 나아진 상태



결론은 걍... 앞으로 A한테 그 어떤 인간적인 격려고 뭐고 안 하려고
어후 진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