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결혼 및 임출산후 친구가 0이됐는데 적응한 후기
3,663 12
2026.01.02 21:28
3,663 12
결혼하고 타지로 이사오게되면서 만나는 횟수도 매우 적어졌어

단톡은 매일 하지만 만나질 못하니 점점 대화도 줄긴하더라고

그리고 가족이 생기면서 평일엔 일을하고 주말엔 남편 시댁 친정 

챙길일이 늘어나다보니 시간맞추기도 어렵더라. 

물론 이건 핑계이기도함

친구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가족이 우선시 되더라고.


임신하게되면서 몸상태가 초반부터 출산전까지 순탄치 않았어서

어디 외출하기도 힘들었고 나름 황금기인 중후기때도

두시간정도 돌아다니면 지쳐버려서 외부 약속을 1도 못잡았어ㅋㅋ

그나마 남편이랑 다니면 내 페이스에 맞춰서 조절할 수 있고

운전도 해주니까 남편이랑은 애기용품 쇼핑하러도 다니고

맛있는거 먹으러도 다님. 


친구들 약속은 못나가면서 남편이랑은 돌아다니니까

친구들 입장에선 별로였겠다 싶긴한데

내입장에선 친구들 만나려면 운전해서 왕복 세시간을 이동하는것도

몸이힘들어서 뭐.. 이것도 핑계라면 핑계인듯


초기엔 별생각없다가 중후반엔 애기용품 출산 육아

이런게 주 된 관심사가 되다보니 대화는 당연히 줄고

친구들은 다 덬질하는 애들이라 대화주제 자체가 아예안맞았어

그렇게 대화도 끊기고 출산하고 나서도 연락은 안하게됐어 ㅎ


쌍방으로 안하는거고 친구들이 나한테 서운할테니 어쩔수없지 싶었고

나도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여유가 없었다고 나름 자기합리화를 했고ㅋㅋ

한때는 내가 참 인간관계를 유지못하는구나 하고 슬프기도했는데

뭐 어쩔수없지않나 싶어서 이젠 아무렇지않네


무리중에 기혼이 나뿐이고 나머지는 비혼에 가까운 친구들이라

결혼하고나서는 대화의 주제자체가 안맞는듯한 느낌이었거든

그래서 내 얘기는 안하게되고 점점 맞장구만치는 그런 대화라고해야하나..


아직까진(??) 다행이도 남편이 친구같은 존재이기도하고

내가 나 이제 친구없어 라고 우울해할때가 있었는데

남편이 내가있는데 그게 왜 우울하냐고 해줘서 뭔가 그런가? 라고 

약간 안심아닌 안심하기도했고

애키우다보니 어차피 나는 육아밖에 머릿속에없는데 

자연스러운 흐름인가싶기도하고


새삼 글쓰다보니 육아도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사회생활하는 덬들 너무 존경스럽다

나는 진짜 체력이 너무 딸려서 그런가 임신했을때부터 

너무 힘들었거든ㅋㅋㅋ 아직도 회복이 안된듯..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640 04.01 19,9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6,1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7,7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523 그외 아이폰이 존나 싫어 극혐인 후기 5 08:41 174
181522 그외 덬들이라면 이상황에서 축의 할지말지 궁금한 중기 26 03:26 575
181521 그외 아기가 유니콘인지는 언제쯤 판단하는건지 궁금해 17 04.02 994
181520 그외 다음근무 5일뒤인 알바 퇴사통보 문자로하는거 에바인지 궁금한 중기 13 04.02 840
181519 그외 현재 15억 정도있는데 대출끼고 서울 집 어디가 나을까.... 35 04.02 2,108
181518 그외 주변 사람한테 관심없어 마인드 가진 사람들이 궁금한 중기? 후기? 32 04.02 1,397
181517 그외 두쫀쿠 시세 궁금한 중기 5 04.02 721
181516 그외 정신과 다니고 심리상담 다니는데도 죽고싶은 생각만 드는 경기 (길어) 4 04.02 696
181515 그외 남친이 차샀는데 센스있는 선물 추천받고싶은후기 16 04.02 971
181514 그외 아래글 보고 갑자기 의문이 생긴 반전세 타공 중기 4 04.02 609
181513 음식 포테토칩 교촌 간장치킨맛 먹어본 후기 4 04.02 516
181512 그외 친구가 없는 사람은 이유가 있겠지 싶은 후기 29 04.02 2,822
181511 그외 적금 이자 관련 부분 이해가 안가는 중기 16 04.02 1,666
181510 그외 불평불만 많은 원덬이 털어놓는 요즘 광고 불편한 후기 29 04.02 2,048
181509 그외 전세로 살고 나온 집 수리하는 중기 28 04.02 2,493
181508 그외 개이상한 편의점 점주만난 초기 중기 중후기 7 04.02 942
181507 그외 본인 명의의 집이 있으면 주택청약 해지하는게 나은지 궁금한 중기 13 04.02 1,617
181506 그외 쌍둥이 키우는덬들 후기가 궁금한 중기 43 04.01 2,076
181505 그외 동생 생일케이크 사준 후기 38 04.01 2,586
181504 그외 처음으로 금 팔아본 후기 3 04.01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