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에 조직검사하고 유방암 판정 받은 후에
다음주에 한쪽 전절제 수술 앞두고 있어
다행히 전이된 곳은 없어
막연히 선항암 하겠지 해서 (의사도 추가검사 결과 나오기 전에는 그랬다고 함) 절제 수술은 아직 못 알아봤는데
수술 전날 성형외과의 상담이라 미리 좀 알아봐야 할 것 같아서 도움이 받으려고 글 써
1. 절제랑 복원 동시에 하는 게 좋은지
2. 보형물이랑 진피랑 자가지방 어떤게 좋은지
3. 복원 안하면 한쪽만 공갈인 브라 같은걸 하는지
사실 난 가슴 없어도 되긴 하는데 사회 시선 문제도 있고 그래도 겉으로는 티가 안 났으면 하거든
지금 공기형 C컵인데 그냥 엄청 얇은 브라렛만 하는데 보형물 넣으면 그런 거 못 입는다는 얘기도 있고
나름 큰 결정을 후다닥 해야하는 상황이라 뭔가 정신이 없어서 찾아보다 말고 후기방에 도움 요청해
그리고 혹시 유방암 관련 내가 답해줄 수 있는 건 물어봐도 돼
근데 잘 모르긴 함.. 진단 받고 뭐 찾아보고 그러질 않았어 미리 걱정하고 싶지 않아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