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했었어
내가 처음 좋아했던 아이돌이라 더 마음에 남아
해당 아이돌 3년정도 좋아했었고 그 당시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매번 블로그에 기록해뒀던 거 같음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한 10년전인가 우연히 내 블로그 글 보고 너무 흑역사 같아서.. 글을 싹 지우고 리셋했는데 그래서 이젠 게시물도 서로이웃도 아예 흔적조차 없는 상태야ㅠㅠㅠ
16년 전 이때는 트위터가 활성화 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같은 그룹 팬들도 죄다 블로그에서 덕질을 했었는데, 이때 교류하던 수많은 서로이웃중에 그때 알려준 이름, 나이, 사는곳이 아직까지도 기억나는 팬이 딱 두명 있음...
한명은 언니였고 네이버 아이디까지 아직 기억나.. 검색해보면 나오기도 함
한명은 동갑이였고 주고받던 쪽지에 이름,나이, 심지어 그 당시에 어디초 다니는 지까지 알려준게 남아있음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이 친구랑은 문자로도 1년정도 따로 더 연락을 하고 셀카도 막 주고 받았던 기억이 남..ㅋㅋㅋ
아무튼.. 후자 친구의 경우 과거에 쪽지를 주고 받았던 기록이 있어서 아이디를 몰라도 그 당시 왔던 쪽지에 답장하기 기능으로 쪽지를 지금도 보낼 수 있더라고...? 그래서 작년에 한번 “ㅇㅇ아 너무 반갑다 기억할진 모르겠지만 나 ㅇㅇ이야 우리 예전에 좋아했던 아이돌 근황 찾아보다가 너무 반갑기도 하고.. 추억 돋아서 연락해본다. 이 글을 볼지 안볼진 모르겠지만 혹시 봤는데 부담스러우면 답장은 안해줘도 된다. 잘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 친구야!” 라는 내용으로 보낸 적 있는데
사아실 읽은 거 같진 않고... 네이버 쪽지함을 확인하는 사람은 없는 거 같아서.. 답장은 못받았어..
언니 한명은 위에서 말했다시피 아직까지도 아이디가 기억나는데.. 그 언니도 블로그 들어가보니 나처럼 싹 다 초기화를 진행했더라구...
그래서 그런데 메일이나 블로그 안부글에 연락을 해보는건 좀 부담스러울까....?
덬들이라면 어떨 거 같아? 좀 많이 이상한가...?
잘지내냐는 말과 그 그룹 이야기 하면서 오랜만에 연락해보고 싶네
(물론 답장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얼굴도 대화도 나눠본적 없지만 블로그에서 너무 소중한 인연이였던 거 같아... 그때 좋아하던 그룹 난 최근에 다시 좋아하게 돼서 더 궁금해지고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