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에 가족이랑 15년 넘게 살고 있고
원래도 물건이 많은 스타일의 집안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정신병의 영역으로 들어왔다고 느꼈어
정리가 안 되니 물건을 사두고 방치하고 어딨는지 몰라 또 사서 방치하고
생수나 휴지같은건 한 번에 여러 묶음을 사니까 그걸 그냥 문 옆에 적치해두고
그렇게 점점 집이 어지러지면서 더욱 의욕이 없어지니 다들 방치하고 살게 되더라고
나도 처음엔 할수있는건 정리하고 청소해봤는데 어느날 해외에 살다 1년 만에 집 들어오니 사람 집 같지가 않은 느낌에 내 물건만 따로 두고 그것만 쓰고 버리고 내 영역만 관리하면서 살아온것 같아
그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몇번 날 잡고 주도해서 정리를 해봐도 한계가 있거, 이래서 못 버리고 저래서 못 버리고 하니 진척이 없더라고
0이어야할 바닥, 책상, 선반에 120만큼 쌓아뒀던걸 100정도로 내린 느낌?
그러다 오늘 사단이 났는데 집에 바퀴 새끼가 나와서 방역을 불러야겠다 싶은데 집이 청소가 되어야 부르는 의미가 있을거 같은거야
근데 또 청소를 하자니 물건자체가 많아서 그것들을 정리하고 불러야겠다 싶은거지
그러나 가족들은 정리,청소,방역을 모두 부르는건 과하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청소를 부르는데 그 전에 본인들이 정리해놓고 부르겠대...
금액이 한두푼 아니니까 이해가 되면서도 몇년전부터 심각하다 느끼다가 오늘 드디어 사단이 난게 눈에 보인거라 난 돈들여서라도 빨리 해결하고 싶은데
정말 다 부르는건 너무 과한지, 부른다면 어떤걸 먼저 해결하는게 좋을지 덬들의 조언 구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