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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귀얇은 엄마가 교육학적 명제는 명제일뿐 결국은 케바케란걸 깨달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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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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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부터 수십권 육아책읽고, 아 우리애는 만3년동안 미디어 노출하지말구, 모국어가 중요하니까 영유보내지말고, 모유수유도 끝까지하고, 한글도 미리 가르치지말고, 선행같은걸로 애 힘빼지말고 독서에 힘써야지하고 결심했거든? 대충 비슷하게 했어.

 

 근데 한글은 정말 입학직전에 잠깐 봐준걸로도 들어가서 바로 한글떼고 아무 문제없이 국어 잘하고, 독서능력도 또래 최상위더라구. 오오 역시 학자들이 연구한게 맞구먼..했어. 

 

 영어도 초3에 처음 파닉스로 시작했는데, 이건 한 일년반쯤 지나니 대충 영유나 유치원부터 영어 배운애들이랑 독해나 문법, 라이팅은 수준 비슷해졌고..

 

 근데 수학이 다르더라고. 남들은 5,6세부터 연산문제집 풀린다는데 숫자셀줄 알았으니 됐다하고 냅뒀거든..아 이것도 초3까진 문제없더라구 근데 초4되서 계산복잡해지지마자 갑자기 단평 70점대 ㅎㄷㄷ 깜놀해서, 얼른 학원 보냈더니 바로 남들만큼은 하더라 그 이후론 방학때 다음학기 선행정도는 시키고있어. 아마 이것도 끝까지 고집부렸으면 수포자 만들었을거같아 지금은 동네학원 주2회보내고, 주1회정도 내가 ebs ai시험지 뽑아서 체크하고, 부족한 개념은 따로 봐주고있어 

 

 결국 교육학자들의 명제라는것도 결국 평균치이고, 교육은 평등해야하며 모두가 교과서에 충실하면 잘할수있다는 이상적인 소리도 해야하니까 그렇단걸 나중에 깨달은거지 뭐. 

 

 지금 돌이켜보니까, 얘가 언어능력이 좋아서 국어/영어는 문제없었던거같아. 양가가 다 언어쪽에 재능이있는편이고 애도 남자애인데도 굉장히 말을 성숙하게해서 주위에서 많이들 놀랐거든. 반면에 수리쪽은 전혀 특별한게 없었는데 똑같이 가르친거지. 아직 초등학생때 깨달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엄마가 해야할일은 우리애가 어디를 잘하나 뭐는 보충이 필요한가 그리고 학원을 보내더라도 얘는 단순반복 암기식이 어울리나, 아니면 과외로 1대1로 개념을 잡아주면 응용하는걸 잘하나 이렇게 잘 관찰해서 세팅해주는거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단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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