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일하는 한의원 원장님(여자)이 너무너무 좋은 중기
5,726 27
2025.07.16 14:27
5,726 27
원장님이 나이 되게 어리신데도 실력 좋기로 유명해서 우리 지역에서 유명하거든

할머님들은 새벽 6시부터 나와서 병원 입구에 앉아계시고 그래

예약 안받음 + 대기자 많음 + 접수 종료시간이 빠름(보통 3시쯤 마감) + 환자들 연령대 높음

콤보로 솔직히 응대 스트레스가 많은편이야

접수마감이라 했는데 자기가 타지역에서 여기까지 침한번 맞자고 온거다 제발 접수해달라 하면서 1시간동안 입씨름한 적도 있음ㅜ


그래도 지금 데스크에 7명 일하는데 퇴사자 없이 만족하고 다니는게 원장님이 너무 좋아

말 되게 사근사근하시고 직원들이랑 크게 어울리시진 않는데


- 탕비실 겸 직원휴게실 호텔 수준으로 꾸며주시고 안마의자, 비싼 유기농 과자들, 드롱기 커피머신까지 있는데 실장님이 감기걸려서 보온병에 차 태워 오시니까 온장고까지 들여주심


- 휴게실이 신발 벗고 들어가는 식이라 점심먹고 직원들 바닥에서 쪽잠자거든 그거 아시고는 템퍼 매트리스 깔아주심 다들 집보다 휴게실 매트리스가 더 좋다고 집에서 밤새고 여기서 자자고ㅋㅋㅋㅋ


- 원래 단체 도시락 시켜먹다가 막내가 도시락 질린다니까 먹고싶은거 사먹고 영수증만 첨부해놓으라고 하심 첨엔 눈치보여서 싼거 먹다가 요즘은 배민 온갖 맛집 다시켜ㅋㅋㅋ


- 응대하는거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냐고 쉬고 오라고 연차 외에 별도로 여름휴가 3일 유급으로 더 주심


- 보통은 고객이 우선일텐데 우리는 직원이 차 샀다고 하면 원래 고객용인 곳 직원용 주차자리로 바꿔주심


- 분기에 한번씩 회식하는데 원장님은 같이 안가시고(우리는 같이 가는게 더 좋은데ㅜ) 100만원 주시고 맛있는거 사먹으라 하고 쿨하게 집 가셔


- 추석, 설, 연말연시 직원들 본가에 부모님 한약 보내주심 값싼약도 아니고 녹용 들어가는거... 그리고 직원들 부모님은 무조건 진료 무료로 봐주셔


이렇게 직원들 챙기는 원장님 잘 못봤고 또 신기한건

보통 나이가 들거나 사회생활 하면서 깨닫는것들인데

나보다도 어리신데도 이렇게 챙겨주시는게 신기해

그래도 덕분에 우리 직원들 다 웃으면서 일하고 환자분들한테 여기는 직원들이 항상 웃고있어서 좋다, 친절해서 좋다는 이야기 많이 들음 ^ㅁ^

부끄러워 하실것 같아서 직접 말은 못했지만 울 원장님 넘좋다는 자랑글ㅎㅎ

목록 스크랩 (4)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90 03.12 48,5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4,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7,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2,6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4,1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466 그외 스타트업 정규직 전환 3개월차인데 퇴사 오바인지 궁금한 중기 4 05:16 150
181465 그외 제미나이 한테 나이를 공개하면 안될것 같은 후기 3 00:57 669
181464 그외 존재 자체가 정병오는 중기 00:55 173
181463 그외 내향인 친구랑 여행와서 기 빨리는 후기 2 03.13 794
181462 그외 5-6살과 할만한 보드게임 추천받고싶은 중기 6 03.13 237
181461 그외 화장실몰카 당한 후기 (밖에서 화장실갈일있으면 무조건 같이가) 13 03.13 2,074
181460 그외 죽을것같이 힘들어서 눈물이 계속 나는 후기 5 03.13 1,021
181459 그외 면접때 과한 개인정보 갖다 바친 후기 14 03.13 1,612
181458 그외 무릎 다쳤던 덬들의 재활운동이 궁금한 후기! 2 03.13 114
181457 음식 맘스터치 후덕죽 싸이순살치킨 후기 3 03.13 906
181456 그외 결혼 두달 남았는데 아직도 신혼집 못구한 후기 25 03.13 2,396
181455 그외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안하는 직원의 심리는 뭘까 ㅠㅠ 31 03.13 1,874
181454 그외 부동산글 보고 써보는 이사하던날 전세금 못받을뻔한 후기.. 7 03.13 1,036
181453 그외 친구 없는 후기 20 03.13 2,045
181452 그외 축의금 고민 34 03.13 1,062
181451 그외 너무 우울하고 불안한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초기 4 03.13 420
181450 그외 애기엄마 선물로 손목보호대 어떤지 궁금한 초기 10 03.13 478
181449 그외 5인미만 소기업 다니는데 사장때문에 공황장애 올거같아 4 03.13 962
181448 그외 진통제 먹고 응급실 다녀온 후기 11 03.13 1,242
181447 그외 예민보스라서 영화관에 못가는 후기 15 03.13 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