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덬인데 3살, 1살 자매 키우고 있음ㅠ
지금 사는 집이랑 친정/시댁이 대충 40분 거리인데 교통이 안 좋아서 차 없으면 왔다갔다 거의불가능이야...
근데 부모님이 지금 사시는 동네에 전원주택 알아보시면서 같이 살 생각 없냐고 계속 물어보셔서 고민 중ㅠㅠ
사실 첫째 신생아 때 1년 정도 친정에서 살았었는데 그때 엄마랑 좀 많이 부딪혀서 걱정되기도 하고.. 남편은 우리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싶은 마음은 큰데 내 결정 따르겠다고 해!
같이 살면 애들 케어 해주실 수 있는 건 진짜 큰 장점이고 특히 초등학교 들어가면 하교 후나 방학 때 걱정 덜 수 있는 것도 좋고... 지금 집 대출도 매달 70~80 나가는데 그것도 줄일 수 있어서 현실적으로 솔깃한데 문제는 엄마랑 나랑 성향이 너무 안 맞음... 그리고 부모님 두 분 다 자영업이라 보통 9~10시에 들어오셔서 집안일은 거의 내가 해야 할 듯ㅠ 남편이 도와주긴 하겠지만 결국 내가 더 신경 쓸 수밖에 없을 것 같고.....
이런건 다 괜찮다쳐도 제일 걱정되는 건 한 번 같이 살기 시작하면 나중에 분가하고 싶어도 쉽지 않을 것 같은거야.. ㅠㅠㅠ 부모님이 우리 때문에 전원주택 사시는 건데 우리가 나간다고 하면 애매해질 것 같고 진짜 평생 같이 살아야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게 제일 부담됨ㅠㅠㅠ
하 거의 한 달째 고민 중인데 답이 안나온다....
덬들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