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드라 난 혼자 사는 자취 1n년차 덬이야
혼자 산다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으리으리한 살림을 자랑하고 있지
(물론 자취 기준 으리으리임.. 진짜 살림살이 잘 갖추고 사는 가정과는 비교 불가)
이건 내가 써보고 좋았던, 편했던 것들과 약간의 고를 때 팁? 정도를 쓴 글이야
오늘은 주방 잡화를 가져왔어 어디까지나 잡화!! 여서 필수품들은 아니야 사치품에 가깝지
그냥 있으니/써보니 좀더 편하다? 그런 것들

먼저 진짜 강강강력추천템 쌀 씻는 세척볼
쌀 그까이거 대충 씻지 뭐하러 쓰냐 싶지만 밥솥에 바로 쌀 씻으면 내부 코팅 까진대 후 코팅 ㅈㄴ 연약한 새끼들
이건 쌀이나 이것저것 헹구는 데 최적화된 볼임 오직 그것만을 위해 태어난 듯한 충실한 녀석
사실 써보니 좋은 살림 후기를 써보자고 생각한 게 바로 이 볼 때문이었음 걍.. 걍 개편함
엄마나 할머니도 사주고 싶지만 쌀 씻는 볼 사다 쥐어주는 거... 뭔가 극심한 불효녀 같아서 못사주고 있음


볼이 꽤 깊고 약간 타원형인데, 한 손으로 그냥 손잡이를 잡고 살짝 기울이면 구멍으로 물이 좌악 빠져
번거롭게 한 손으로 쌀 잡고 한 손으로 기울이고 하지 않아도 물만 쏙 버려짐
볼 전체 모양에서 구멍 있는 쪽이 살짝 높아서 쌀 4컵 분량을 물에 담가놔도 구멍으로 물 안넘침
그리고 주둥이가 양옆에 있어서 아무 쪽으로나 부을 수 있는 것도 조음

난 주로 쌀 씻는데 쓰지만 헹굼이 필요한 건 다 할 수 있음
과일 씻을 때도 쓰고 채소 씻을 때도 쓰고
면은 아직 안 헹궈봤는데 식세기에 돌릴 수도 있는 걸 보면 면 헹구기도 되는듯
이거 쓰면서 다시 찾아보니까 베이지 말고 진한 색들도 있는데, 난 혹시 모를 색 배임 싫어서 뭘 무치거나 양념하는 건 스텐이나 유리볼에 하거등
진한 색이면 색 배여도 티 안날 거여서 다목적으로 써도 될것같아
딱 하나 아쉬운 건 바닥에 실리콘 한 줄 있었으면 미끄러짐 없어서 더 좋았을 것 같은..

이건 무슨 쿠킹스틱..? 인가 하는 것
예전에 원플로 9천원? 8천원? 인가에 샀는데 지금 보니까 원래는 막 글케 싸진 않네..... ´.‸.`
볶기 건지기 얘도 뭐 할 줄 아는 거 많은데 어째 난 얘한테 쌀 씻기를 제일 많이 시킴
볶음밥 해봤는데 사이에 끼더라고.... 화딱지남
쌀 씻는 도구들 파는 것도 봤는데, 물이 잘 안빠지게 생긴 게 대부분이어서 마음에 안들었어 얘는 단순하게 생겨서 물도 잘 빠짐 굿


이렇게 막~~~ 휘저어 주다가 물 버리기 몇 번 반복하면 손에 물 안 묻히고 쌀씻기 성공

다이소 자석 고리들 근데 이제 방향이 고정된 게 아닌
얘네를 주방 후드에 붙이면 무언가를 매달아둘 수 있지 나는 뒤집개와 국자 걸어놓음!

역시 다이소의 선반에 끼우는 집게
걸이형 집게는 많이들 쓰는데 마땅히 걸 곳이 없으면 이게 좋드라
상부장에 끼운 다음 이렇게 고리 있는 고무장갑을 걸어도 되고

고리없는 고무장갑은 집게에 집어놓으면 말리기 좋아
고리있는 장갑 걸고 행주 집어놔도 되고 암튼 고리있는 고무장갑 좋다(?)

달걀 보관함
나는 달걀 좋아해서 1인 가구 주제에 한 판씩, 세일하면 두 판도 사놓고 먹거든
근데 판째로 넣는 건 좀 더러울 것 같고 부피도 크고....
냉장고 기본 칸들은 10구 정도라서 부족해.....
얘는 2n개까지 들어감 서랍형이라 안쪽 달걀도 꺼내기 쉬움
남는 맨 윗공간도 선반 삼아 이것저것 올려놓을 수 있음

면 보관용기
음식을 해먹으니깐 이것저것 재료가 쌓이는데 면 종류는 대충 묶어놓으면 벌레 들어갈까 무습고 비닐로 싸면 구별이 힘들어서 불편했음

전체 뚜껑 잠그고 뚜껑 모서리의 작은 뚜껑 열어서 꺼내면 1인분 좀 넘게 나와
아 뚜껑탈트 온다 뚜껑뚜껑뚜껑
통에 보관하면 부피가 좀 큰 건 단점.. 보통 자취생 주방은 작은 경우가 많으니까


방수 식탁보
내 식탁... 막 썼더니 원목 겉에 까진 데가 많아 잉잉
그래서 방수 식탁보 깔아서 걍 덮어버려쓰
흘리거나 튄 거 물티슈로 슥 닦으면 아주 깔끔한데, 방수 처리가 되어있어도 너무 오래 두면 스며들긴 하니까 색깔 진한 거 흘리면 빨리 처리하면 됨

그리고 자취하면 보통 식탁보단 접는 테이블 쓰니깐 그럴 때 쓰기 좋은 식탁매트
식탁매트 깔면 밥 먹을때 훨 깔끔한데 관리하기 어려운 소재는 싫더라고(라탄 같은거)
그래서 역시 방수 처리된 거 디자인 여러 개 사서 돌려쓰고 있어

이건 싱크대 상부장에 끼우는 키친타올 홀더
보통 키친타올 홀더는 세로로 꽂아서 세워놓잖아 얘는 선반에 끼워서 매달아놓는 거라 자리 차지를 훨씬 덜해
필요할 때 툭 뜯으면 한 손으로도 잘 뜯어지는 것도 장점
철제라 자석 붙일 수 있어서 홀꾸도 할수있음(?)
같은 회사의 티슈 케이스도 샀는데 그건 휴지 잘 안 뽑혀서 비추

얘는 이케아 유명템 사방시계(?) 이름 찾아보고 옴 클로키스
각 아이콘 있는 쪽으로 돌려서 세우면 기능이 바뀜(신기)

타이머(파스타면 삶을 때 씀)

알람(근데 안씀;;)

온도(덥다)
난 옛날에 샀는데 얼마 후에 더 저렴해졌던 걸로 기억 흑흑
역시 ㅂㅇㄹ 아니고 검색 걸리기도 싫어서 제품명은 본문에 거의 안 썼는데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에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