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 나까지 타고 있던 차에 교통사고가 났는데
나랑 엄마랑 치료를 받게 됐어
나 : 한의원에서 사고 이전 위장치료중
-> 한의원에서는 무슨 혈자리를 바꿔서 보험청구를 하면 이전 부위랑 안 겹치게 자보 적용이 된다고 해서 허리 쪽으로 바꾸고 실제로 허리쪽 치료함
-> 합의금 받고 다시 그냥 건강보험으로 위장치료 중
나는 문제가 안 됐는데
엄마 : 원래 A 정형외과에서 허리 골반 물치 중
-> 사고 이후에 허리가 더 안 좋아지셔서 A 병원에서 자보로 허리 치료 받음
-> 합의금 이후에 A병원에 가니, 해당 부위가 동일해서 건강보험도 안 된다고 해서 갑자기 진료비 5000원인데, 5만원이 나옴.
병원도 너무 잘 모르고 우왕좌왕해서 엄마가 심평원으로 전화하심(말투 음슴체로 바꿨어)
👩: 타 병원을 갈 때도 앞으로 허리 치료는 건강보험이 안 되는거?
상담원 : 그건 의사가 재량으로 판단한다
👩 : 그럼 이게 평생 허리 치료가 A병원에서는 건보가 안되며, 타병원도 이제 맨날 의사 재량으로 파악해야하나 ?
상담원 : 그건 ㄴㄴ. 병원측에서 서류를 보내면 평가해서 기한을 보고 풀어줄 것이다
무슨 서류인지는 엄마가 통화해서 정확히 못 들었다만 아무튼 곧 여행도 가는지라 약을 우르르 받아놓으려고 병원에 가려 했는데, 약값도 보험이 안 되고 병원도 보험이 안 돼서 너무 비싸져버림.
병원 갔을 때 진짜 병원에서 아~~ 무것도 모른 채로 심평원 쪽에 문의해보라는 말만 해서, 심평원이 “병원한테 가서 이런 서류 준비해서 보내라하세요”라고 얘기함 ㅠㅠ
원래 합의금 자체에 건보가 안 되는 일반 진료비가 포함된거야 ?
건강 보험이 안 되니까 거의 한 두세번만 가면 합의금이 끝나버리는데 …
근데 만약에 이렇다면 … 교통사고 난 이후에는 원래 다니던 병원을 가는게 별로인 선택인건가 ?? 항상 다니던 병원이 있으면 (교통사고 치료 이후에는 안 갈) 타 병원을 가는게 맞았던거야 ..? 그럼 합의금 이후엔 원래 가던 병원으로 다시 돌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