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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백수한테 천만원 빌려줄 데 없나 궁금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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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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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한테 숨겨둔 이천만원 빚이 있는 걸 알게 됐어…


예전에(십여년 전 추정) 저축은행에서 빌린 건데 그 저축은행이 망해서 대부업체로 그 빚을 팔아 넘겨서 그게 지금 엄마 직장으로 연락이 왔대

그래서 엄마는 나한테 말 안하고 카드 현금 서비스 오백정도 빌려서 일단락으로 막아놓고 천오백을 다른 캐피탈에서 빌려서 그걸 갚았는데(차담보)

현금서비스랑 캐피탈 이자가 감당이 안되서 나한테 오늘 울면서 털어놓더라…


참고로 우리집은 엄마랑 나랑 국민임대에서 둘이 살고잇구 아빠는 이혼햇는뎅 아빠도 개인회생 신청하고 잇을 정도로 개 가난하구

급전빌릴 친척 전무함 ㅋㅋㅋ 친척도 가난하구 할머니는 심지어 엄마 싫어함…자기 재산 아들(외삼촌)한테 주고싶어서 엄마한테 협박하는 미친놈이심 ㅠㅠ 띠발


진짜 돈 나올데가 나밖에 없는데

문제는 난 지금 공채 준비하고잇는 ㅠㅠ걍 무직자 백수 아르바이트 하고잇는 이십대 후반임

요즘 무직자한테 대출 주지도 않고

내 마통이랑 개인적으로 신청하고 잇는 대출 300으로 현금서비스 오백은 메꾼다 쳐도 나머지 천오백은 어케할지 너무 막막함

엄마는 내가 실망하고 충격받는게 너무 두려워서

혼자 어떻게라도 하려다가 저렇게 일이 벌어져서 오늘 엄청 울면서 미안하다고 계속 그러더랑

그래서 어떻게 화는 안내구 빚 일억 아닌게 어디냐 앞으론 좀 빨리 말해라 액수 적으니까 ㄱㅊ다라고 해줫지만

당장에 천-천오백 구할데가 없어서..막막하기만 함 정말 처음 겪는 어려움이야 어케 해결을 해야하나 나 잘 이겨낼수는 있겠지

당장에 영업점에서 상담 가능한 대출상품들 알아보고 있는데 조건에 맞는게 거의 없어서 난감하기도 하고


남들에겐 소액일 수 있는 이천이지만 우리집은 유동할 수 있는 현금 하나도 없는 가난 집이라ㅋㅋㅋㅋㅋㅋ뭐 참 씁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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