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유학하던 시절에 팔레스타인 출신 친구들이 있었음
내가 스벅 마시는걸 볼때마다 마시지마 다른 커피마셔 했는데
알고보니까 스타벅스 창업자?가 유대인계열이고
전 세계 스벅 매출의 3프로?인가를 이스라엘 군대에 기부한대
그래서 내가 스벅 마시는걸 볼때마다 친구들이
넌 내 사촌의 피를 마시는거야 스벅가지마 이럼 ㅠ
실제로 그 친구 사촌이 가자지구 살다가 폭격으로 죽었다고 함..
그래서 그때부터 그냥 굳이 스벅 가지말자 싶었는데
그게 공부 마치고 한국와서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지만..
한국 스벅은 정용진이 사버려서 상관 없다고는 하는데
걍 버릇돼서 스벅 말고 다른거 찾게 되더라고
완전 다크로스트 좋아해서 스벅 커피 입에 맞는 편이었는데
요즘 이직했는데 회사 근처에 스벅이 제일 가까워서
다른 카페 가느라 돌아돌아 멀리 다니다가 생각나서 써봄 ㅎ
연락 가끔 하는 그 친구가 나 아직도 스벅 보이콧한다니까
나한테 자랑스럽다고 고맙다고 한마디에 기분이 몽글몽글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