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미국 국립공원 5개 후기 (스압)
6,412 15
2025.03.20 13:24
6,412 15

원덬이는 미국 중서부대학원생이고 젊다는걸 (체력은 개거지임) 무기로 미친 스케줄의 여행을 친구들과 잘 즐겨옴. 모든 여행은 저렴함이 최우선! 왜냐면 대학원생은 돈이 없엉...ㅠ

국립공원 4개를 다녀왔지만, 이중 3개는 3일만에 격파했고 지금 이번달 카드값이 얼마나올지 대애충 알게되는 즉시 조슈아트리다녀올 계획을 짤 예정이야.

 

미국 국립공원은 무료는 거의 없고, 다 NPS (National park service) 가 관리해. 원래는 24/7, 방문객 센터도 (visitor center) 휴무가 거의 없는데 미친주황색할배때문에 NPS 공무원들이 많이 짤리는 바람에...휴무가 생겨서 잘 보고가야해

 

내 펀딩도 짤리고, 공무원도 짤리고..ㅋ ㅅㅂㅅㄲ

 

애니웨이즈, 대부분 공원은 20-30$이고, 연간패스가 있어! $80인데, 산 날짜부터 12개월이야. 난 이번 여행때 본전찾았어. 이게 내셔널 파크만 되는게 아니라 NPS가 관리하는 대부분의 곳에서 사용가는해. 미국 국립공원을 방문할때 중요한점은 

 

1. 여기가 국립공원이 맞는가? 이건 연간패스가 있을때 중요한건데, 주립공원도 있거든ㅎㅎ 주립공원에서는 내셔널파크패스이용불가야. 돈이 나오는 구석이 다르기때문이징. 주립은 주에서 관리를 하고, 국립은 나라에서 관리를 해. 나도 제목은 국립공원후기지만 한군데는 주립이였어

 

2. Timed Entry: 유명 파크들은 보통 성수기인 4-8월은 시간당 들어갈수있는 차량의 개수를 통제함! 미리 예약 필수. 난 다행히 비수기에는 다녀서 이 문제가 읎었지만... 이게 있는 공원도 있고 없는 공원도 있으니까 웹사이트에서 미리 알아보고 가기! 

 

3. 내가 방문하고자 하는 명소들: 미국 국립파크는 하루로는 모자라.. A지점에서 B지점까지 차로만 2시간 (편도!), 하이킹 1.5시간, 다시 정문까지 차로 2ㅅ시간 하는 경우가 흔해. 나도 이렇게 걍 패스한 지점이 5곳은 되ㅜㅜ 미리 알아보고 가기 추천.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상세한 리뷰와 자료를 온라인에 두어서 난의도와 마일수 등등을 찾기 쉬우니 미리 알아보고 가자! 

 

이제 내가 갔던 곳들! 

 

첫 두곳은 라스베가스 2박3일로, 금요일 밤에 출발, 일요일 밤이 도착해서 월요일에 출근을 하는 미친 스케쥴이였어..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차를 빌려 스트립내 호텔에서 묵고, 2.5시간 거리의 데스벨리, 캘리포니아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시 라스베거스 동쪽의 Lake Mead/ 후버댐을 보고 후버댐이 위치한 애리조나까지 찍은 세개의 주를 여행했는데 강추. 

 

1. Death Valley National Park ( california) 

여기는 너무 유명한 죽음의 계곡. 생각보다도 훨씬 커서 하루로는 모자라. 근데 정말 갔던 포인트마다 만족했어. 특히 중부/동부에서 왔다면 더 신기했을꺼같은게 난 너무 다른 행성와 와있는 기분이였어. 거를꺼 하나 없고 가는 곳곳마다 신나고 신기했어. 사진상으로 내가 간곳이 어딘지 기억날정도로 스팟마다 특색이 있어서 좋음. 

 

LXEPYmrpUoDG

DdGWze

이거 바닥 하얀거 다 소금임 참고로. 어떻게 아냐고?ㅎㅎ 찍어 먹어봄

nQssGY

맨발로 걸었는데 모래 매우 부드럽지만 가끔 작은 가지들이 따가움! 

2. Hoover Dam/ lake mead (Nevada/Arizona)

네바다쪽에서 가면 10$ 주차비를 받지만 Arizona쪽에서 가면 무료라는 사실...! 

정말 커머셜라이제이션이 되있고, 여기 편의점에서 음식을 파는데, 여기서 10분정도 거리에 맥도날드 있어.. 거기가. 여기서 파는 기념품들 다 못생김. 차라리 Lake Mead 에서 후버댐꺼 몇개 파는데 그걸 사. 그게 더 이쁨. 

ygSLTI
그냥 진짜 댐. 우와할것 없었음
ergLMc
물이 초록색!!

나는 후버댐을 꼭 보고 싶었는데 그 이유가 뭐냐면, 더락이랑 알렉산드라 다다리오가 나온 "San Andreas"란 재난영화가 있는데, 여기서 후버댐이 막 터지면서 물이 콸콸나오는게 인상 깊었음. 근데 가보니까 걍 댐. 터졌으면 더욱더 생동감넘치고 좋았겠지만, 그랬다간 내가 죽었겠징.

 

이 여행에서 tule springs fossil bed 라는 National monument가 근처에 있어서 갔었는데, 별로였음. 사진도 걍 병맛으로 찍어서 올릴수 없어ㅎ

 

이제 콜로라도-유타 여행. 그제막 돌아왔고 아직도 피곤..ㅜ 이렇게 셀털을 하게 되지만 대충 5-6시간 편도로 운전했고 Vail paass를 아침 6시에 지나는데 나 진짜 죽을뻔. 옆에 동생 반쯤 자면서 " You are doing so great sweetie" 하는데 진짜 ㅅㅂ 죽이지도 못하고 진짜 원래 65mph를 속도로 주는데, 나 20mph로 비상등 키고 지나옴.. 세미트럭이 날 패스했어. 눈이 내리고, 경사는 내리막에 브레이크가 미끄러지고, 저쪽에 사고에ㅋㅋ 진짜 얼마나 무서웠으면 돌아오는 날 까지 수시로 구글맵 I-70 상태 체크하면서 일부러 1시간 더 일찍 출발함... 다행히 오는 길은 너무 좋았음.

 

3. Colorado National Monument

애니웨이즈, 가장 먼저 간곳은 콜로라도 끝자락에 있는 National Monument인 Colorado National Monument야. 가는길에는 딱 방문자 센터까지만 찍었지만 여행 끝나고 돌아로는길에 너무 좋아서 한번 더 들림! 콜로라도가 여기에 이름박아둠 이유가 이해감. 

ysCpHO

DWQwsZ

 

이후 1.5시간 달려서 도착한 Moab, Utah. 여기에 세군데의 공원이 있고 너무 아름다워. 소신발언 하자면 콜로라도가 예쁘다고 산자락 이쁘다고 하는데 솔직히 모를소리.. 유타 개존예...  여기는 완전 작은 동네인데, 그래도 단탄도 있구, 마트도 (크로거 계열)있구, 맛없지만 개비싼 레스토랑도 많고, 매우 관광객용 타운. 

 

4. Arches National Park

여기는 엄청 유명함. 유타에 브라이스캐년도 있고 다른 유명한 파크들 많은데 거길 다 제치고 무려 유타주 자통차 등록판에 들어가는 곳. 여기 온 목적도 그 유명한 Delicate Arch

 

NQxLwc

jfYKEj

하지만 1.5시간 하이킹. 경사도 많고 아치스에 가니까 눈까지오고 바람 마구 분다는건 몰랐다고요.. 아니 많이들 밤에 간다고 해서 안힘들겠지? 했는데 난 밤에 여기 하이킹 하다가는 죽을듯. 솔직히 가보니 날씨가 별로라ㅜ 좀 실망. 그리고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ㅎ 요즘 AI좋아서 다행ㅎㅎㅎ 

나는 여기 말고도 더 하이킹을 많이 하고 싶었거든, 그치만 동생이 물안내려가는 변기는 못쓰겠다고 하는 바람에 더이상 하이킹은 못했지만 야밤에 별보러 들어와서 이런 사진을 건짐! 이날 보름달이였는데도 별 너무 잘보이구 이뻤어. 강추! 

UABMQf
 

5. Dead Horse Point State Park

여기 이름 진짜 뭐야? 여기는 유타주 주립공원, 20$내고 들어갔고, 여기서 돌위에 올라가 사진찍다 넘어졌는데 사람들 많아서 쪽팔렸당. 여기는 작은 파크라 한곳만 보고 나옴.. 

ugKFeA

6. Canyonland National Park 

여기는 진짜 너무 너무 아쉬워. 시간상 구경을 거의 아예 못하고 한군데만 보고옴. 더 오래 있고 싶었는데.. 여기는 여름에 한번 더 갈 생각이 있어. 여기 진짜 강추.. 지만 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옴ㅠ

 fRFkrT

HlHXGG

 

미국 주마다 내셔널 파크 한군데씩은 꼭 있으니까 미국 여행하게 되는 한번가봐! 자연의 아름다움을  (거의 날것) 볼수있는 좋은 기회인거 같아. 난 아이폰15 기본 쓰는데, 사진들이 다 내가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을 담지 못해서 짜증났어. 다음엔 무조건 프로로 바꿀 생각이야.. 

 

난 갈때 마다 정말 일하기가 싫어져... 세상이 이렇게 넓고 아름다운데 왜 나는 일을 하고 살아가야 하는 걸까? 그리고 세상이 이렇게 쩌는데 취직따위가 왜 내 머리를 차지하고 있지? 이제 곧 신용카드 한달 사이클이 끝나는데 어서 빨리 조슈아 트리 트립도 플랜하고 싶어! 내일부터 다시 일가는데 너무 싫다! 누가 나에게 50억$만 주면 좋겠다!!!!

목록 스크랩 (8)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29 02.28 50,6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83,5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23,2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73,1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47,8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1393 그외 나이먹어갈수록 pms가 정말 다양하게 특이하게 오는 후기 3 00:54 244
181392 그외 사위가 잘하는거에는 심드렁하고 못하는거에는 너무 티나게 좋아하는 엄마는 이유가 뭘까 13 03.01 1,191
181391 그외 일에 대한 책임감을 못가지겠는 중기(횡설수설주의) 4 03.01 704
181390 그외 내가 자식을 낳는다면, 이것 만은 꼭 해주고 싶다?! 라는 게 있을까? 31 03.01 1,097
181389 그외 유부들 하소연하는거 들어줄 필요 없다고 느낀 중기 26 03.01 2,444
181388 그외 부모님 간병인보험? 간병비보험? 뭘 들어야 할까 3 03.01 370
181387 그외 집 매매를 구민중인 초기 10 03.01 1,206
181386 그외 엄마가 계속 음식 보내주는게 미쳐버릴거 같은 초기 21 03.01 1,978
181385 그외 헤어지려는? 친구 잊는게 힘든 초기 3 03.01 791
181384 음식 스테인리스 전기압력밥솥 내솥 세척방법이 궁금한 후기(사진첨부 8 03.01 562
181383 그외 이런 상황에서 친구랑 멀어지고싶은게 당연한건지 궁금한 후기 9 03.01 1,071
181382 그외 기차탔는데 같은 좌석 중복된 후기? 10 03.01 1,705
181381 그외 아기 어린이집 어디가 좋을까 초기 7 03.01 641
181380 그외 30후반인데 흰머리 염색을 해야하나 싶은 후기 44 03.01 2,111
181379 그외 무지성 응원이 고마운 후기 11 02.28 989
181378 그외 기립성저혈압인데 혼자사는 사람잇어? 8 02.28 1,007
181377 그외 🚃어제 서울지하철 1호선 신형 전동차 실물모형 품평회 다녀온 후기🚃 13 02.28 1,111
181376 그외 엄마랑 둘이 해외여행가본덬 어땠는지 궁금한 초기... 9 02.28 727
181375 그외 바쁜 배우자 둔 덬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한 후기 29 02.28 2,536
181374 그외 투병했던 60대 여성이 할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 궁금한 초기 14 02.28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