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런저런거 알아봐달라는게 좀 있는 편인데
(큰건 아니고 예를 들어 어떤 증상이 있어 병원을 가고 싶으면 좋은 병원이 어디냐는 식)
다른거 다 필요없고 말투때문에 해주기가 싫어
ㅇㅇ한게 있는데 그거 좀 알아봐바 <- 이게 끝임
같은 말이라도 내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알아봐줄수 있어? 이렇게 말하면 어디가 덧나나 싶고
알아봐주면 그래 알았다 이게 다고 고맙다는 치사는 진짜 한번도 못 들어봄
그냥 말이라도 그렇게 해주면 안되냐고 물어보면 생색낼꺼면 해주지말라고 나와
드럽고 치사해서 너한테 안 물어본다 그거 하나 찾아보는게 뭐 얼마나 대단한거라고 그러냐 이런식
그래도 자식이니 꾹 참고 해달라는대로 들어주는게 맞아?
아니면 그냥 흐린눈하고 모른다해도 되는거니?
참고로 부모님 나이는 60대 중반이야
나이가 문제는 아니야 4-50대 젊을때도 다 이런식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