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부터 좀 군데군데 아프기 시작하셨어
지금은 손목 발목 발가락 무릎 허리 목 골반.. 위장계..안 아픈 곳이 잘 없어
ct나 엑스레이 찍어봤을 때 문제가 있는 곳은 발목이랑 허리 디스크?.. 근데 여러 병원에서도 다들 많이 있는 문제라며 그렇게 심각하게 보진 않아
큰 병원들 많이 다녀도 그냥 물리치료랑 약으로만 통원치료 하는 정도?
골반 같은 경우도 최근에 많이 아파서 병원 가셨는데 엑스레이 상 아무 문제가 없고 염증도 없다네 ..
약간 신체나이가 7-80대 같으셔ㅜ 남들은 발가락 어디에 찍히면 그냥 그 순간 아프고 말잖아 근데 엄마는 똑같은 정도로 찍어도 파스 붙이고 피멍들고 잘 걷지도 못하고 3주정도를 아파하는듯 ……
조금만 무거운거 들어도 2-3주를 고생해ㅜ 이 역치를 늘려갈라해도 뭐 예를 들어서 무거운거 들어서 어깨가 아프다 -> 원래 아프던 허리가 또 아프다 거나
아니면 오른쪽 발가락을 찍었다 -> 오른쪽 발에 힘을 못 싣겠다 -> 왼쪽 발로만 힘을 준다 -> 왼쪽 발가락 및 발목도 같이 아프다
이래서 뭘 시도를 못하겠음ㅜㅅㅜ 재활전용헬스 끊어도 아무리 이러쿵저러쿵한 상태다 해도 엄마의 상태를 이해를 못 하는 채로 진행하셔서 또 몸이 아프시더라고.. 병원가고ㅜ
큰 병원들도 많이 찾아가봤는데 큰 효과는 없었어ㅠㅠㅜ 그리고 사실 넘 온 몸인 것 같아서 어디서부터 고쳐야할지 고칠 수는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신체적으로 힘든 일 하신 거 없고 .. 40대 후반인데도 맨날 타이레놀이랑 수면제 옆에 두고도 온 몸이 아파서 잠을 푹 못자는 엄마 보니까 너무너무 속상해서 그냥 주저리주저리 해봤어ㅜㅠㅠㅠ